제가 친구한테 건프라 의뢰만 하다가 직접 조립하고 먹선 넣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보니 모데로이드에 대해선 아예 경험이 없습니다.
그런데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올해 갑자기 킹스타일 그랑죠, 블랙사레나, 레드파이브 같은 꼭 사고 싶은 킷들이 우후죽순 나오다보니 아무 생각 없이 덜컥 예약부터 걸어뒀는데 이제와서 좀 불안해지네요. (그랑죠, 블랙사레나 걸었고 레드파이브 보고 충격받아서 이것고 반드시 걸려고 합니다)
반다이 건프라는 제 기준으로 먹선만 넣어도 괜찮아서 HG 위주로 재밌게 만들고 있는데 모데로이드는 좀 어떤가요?
사실 아쉽게 나와도 친구한테 부탁하면 되긴하는데, 저와 달리 유부남이고 이미 부탁한게 산더미라 ㅠㅠ
여하튼 올해말이든 내년초든 곧 보게될 블랙사레나, 그랑죠 너무 기대됩니다 ㅎㅎ
솔직히 평가하자면 가성비나 그런 것 보다는 내가 갖고싶은 메카를 가진다는 것에 가장 큰 의의가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모데로이드는 조형사에 따라 품질이 천차만별이라 어떻다 말씀 드리기가 좀 어렵습니다. 시리즈 마다 플라스틱 품질도 다른 수준이라. 대신 도색 파츠도 넣어주고 스티커도 잘 넣어줘서 먹선만 넣어도 볼만은 합니다.
다이나제논 하나 만들어봤는데요, 도색파츠와 대량의 스티커를 통해 색분할 자체는 괜찮았어요. 덕분에 파츠수에 비해 화려하다는 느낌을 받았죠. 다만 스티커 퀄이 좀 아쉽더라구요. 재질은 엄청 고급진데, 접착력에 비해 탄성이 너무 강한 바람에, 곡면에 붙인것들은 하루도 안되서 다 떠있더라구요ㅠ
천차만별 다 달라서 구매하려는 특정제품들을 개별적으로 검색해보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역시 그렇군요 ㅠㅠ
일단 스티커가 많습니다~대부분....공식 사진 절대 믿지 마세요 그리고 색이 다양하다고 생각되면 다 스티커거나 아니면 스티커도 없습니다. 가끔 스티커 많이 없는 제품도 있는데 대부분 많아요
스티커가 많군요 ㅠㅠ 데칼의 달인 제 친구한테 맡겨야 할 듯하네요.
다이나제논 하나 만들어봤는데요, 도색파츠와 대량의 스티커를 통해 색분할 자체는 괜찮았어요. 덕분에 파츠수에 비해 화려하다는 느낌을 받았죠. 다만 스티커 퀄이 좀 아쉽더라구요. 재질은 엄청 고급진데, 접착력에 비해 탄성이 너무 강한 바람에, 곡면에 붙인것들은 하루도 안되서 다 떠있더라구요ㅠ
다이나제논 정말 재밌게 봤는데 ㅎㅎ 그랬군요 ㅎ
솔직히 평가하자면 가성비나 그런 것 보다는 내가 갖고싶은 메카를 가진다는 것에 가장 큰 의의가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저도 정말 어쩜 이리 가지고 싶은 로봇이 나오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
모데로이드는 조형사에 따라 품질이 천차만별이라 어떻다 말씀 드리기가 좀 어렵습니다. 시리즈 마다 플라스틱 품질도 다른 수준이라. 대신 도색 파츠도 넣어주고 스티커도 잘 넣어줘서 먹선만 넣어도 볼만은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출 사진 돌면 도전 여부를 결정해야겠어요
조립감은 전체적으로 괜찮습니다. 색분할은 hg건담 정도 되는거 갇고. 스티커는 윗분 말하신데로 제질은 좋은데 곡선부위는 좀뜨는게 있고. 프라제질은 경험상 제품마다 다른데 그라비온과 마징가제스트 그랑죠트 고단나 각 다릅니다. 가동률은 반다이 보다는 아래지만 최데한은 해준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제품마다 팔꿈치가 완전 접힘과 구십도 접힘 되는게 있고 없고가 있습니다. 다 완전 접히지 않아요.
전 정자세를 선호해서 가동률은 크게 고려친 않는데 그래도 방가운 이야기네요!
제품마다 다른 것 같아요 사동왕처럼 한 두 개만 있는 것도 있고 다이나제논처럼 많은 것도 있고요 스티커 적당히 혹은 꽤 있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하고요 사출색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오.. 좋습니다.
정신건강을 위해서 모데로이드는 도색하실려면 꼭 관절 접합부는 마스킹 하세요. 헐렁한 제품도 있지만 그냥 끼워도 부품이 뻑뻒하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도색까지하면 아예 중간에 안들어가거나 부러질정도로 빡빡해져서 그냥 스테츄화 해야 합니다.
전 도색은 안하고 먹선까지만 하는지라 ㅎ 조언 주신 내용은 꼭 기억해두겠습니다.
모데로이드는 아 진짜 여기 아님 안나오네 이런 느낌들이라 ㅋㅋ 글고 관절이 전반적으로 뻑뻑해서 좀 갈아주는거 좋긴 합니다.
모데로이드는 원형사가 어떤 노하우를 갖는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사출과 냉각 문제같은데 접합선이 잘 떠보입니다 재료 품질은 고토보다 못하구지만 SMP보다는 훨씬 낫고 가격대도 SMP보다는 낫다고 생각듭니다 파츠가 다 두께감이 있어서 내부 프레임이 없어도 킷의 무게가 묵직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제품마차 편차가 좀 심합니다. 슈퍼그랑죠는 스탠드가 클리어 레드라 맛깔나고, 솔라크라운 날개가 프로포션용이 따로 있는 데다가 페이스 모드의 고정성이 아주 좋은데 히드럼은 지뢰였거든요. 자붕글은 기본형이 색분할도 괜찮고 완전 변형이라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모데로이드들은 금형제작이나 제품생산의 부분에서도 모두다 같은곳애서 이뤄지는게 아니라, 최소한 두세곳이상에서 나오는것으로 추정될만큼, 제각각인 품질을 보여주는 측면이 있어서 일부의 제품만의 품질로 전체 라인업의 품질을 가늠하기가 어려운 구석도 좀 있습니다. 게다가 모데로이드 자체의 라인업이 꽤 많다보니,그것들을 한곳이 아니라 다수의 소규모의 외주업체의 공장들에게 위탁생산을 맏기는것이 아닌가 추정도 있고요.
모데로이드는 품질을 따지면 안되는 라인업입니다. 자신이 너무 좋아하는 로봇인데 대중적 인기가 없어서 도저히 프라상품이 될 수 없는 로봇을 프라화 시켜주는 라인업이니까요 그래서 꽂히는게 있다면 품질 가격 안보고 구매하게되는 프라죠.
최근작인 고라이온이 은색 사출 색상을 빼면 엄청나게 완성도 높게 나왔습니다 씰이 많은 편이긴 했는데 팔다리 사자들 얼굴에만 집중되어 있는 편에다 기호에 따라 붙이는 씰도 있어서 실제 사용되는 양은 그리 많진 않았네요 조립감은 어지간한 반다이제 프라보다 좋아서 깜짝놀랐습니다 잘만든 반죽 누르는 느낌마냥 부드럽게 끼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