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외?) 컨트롤러에 프라봉을 붙여 보았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컨트롤러는 충전지와 충전 거치대가 있는 타입입니다.
그런데 컨트롤러를 새로 샀더니 충전지 자체는 호환되지만 패드에 충전단자가 없었습니다.
해서 배터리 커버에 구멍을 뚫고 유심 런너를 마스킹 테이프로 붙여 쓰고 있었죠.
하지만 슬슬 떨어지던 관계로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침 프라모델을 가지고 놀다 보면 프라봉과 황동봉과 핀바이스가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던 참입니다.
그래서 프라봉을 사서 관련 기술을 연마하기로 했죠.
사소한 실수라면 cm과 mm을 착각했던 걸까요.
뭐 개인적으론 큰 조각을 자르는 것 보단 작은 조각을 붙이는거에 더 익숙하니 오히려 잘 된 일이었습니다.
중간 단계입니다.
자른 프라봉 6개를 3개씩 붙여 좌우 칸을 맞춘 상태입니다.
거의 완성된 부품입니다.
일부러 좌우간격을 프라봉 하나쯤 남겨 여유를 두었습니다.
니퍼로 자르고 야스리로 깎은 뒤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 위치를 조종한 뒤 접착한 모습입니다.
첫짤과 비교해보면 정말 상전벽해 수준이군요.
정상적으로 부품이 맞물리면서 충전이 되는 것 까지 확인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조금씩 공구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