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뜬금없이
미니카를 한번 사보았습니다.
이야.. 미니카 얼마만인지..
어렸을때 누구나 한번쯤은 본듯한 구성
핵극혐 스티커..
역시 미니카라 그런지
일부는 몰드가 없기 때문에 스티커를 붙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스티커만 30분 걸렸습니다.
붙이기 난이도도 높구요.
ㅠㅠ
건전지가 없어서 굴리지는 못했습니다.
크기는 적당한 성인 손바닥크기 입니다.
모터가 정중앙에 들어가는게 특이했습니다.
톱니도 앞뒤로 달려있고, 제가 알고 있던 구조랑 다르더군요.
감회는 새로웠지만 스티커 잘 못붙이는 것 때문에 앞으로 만들 생각은 없습니다.
ㅠㅠ
꼭 매그넘 세이버같이 생겼네요
그쪽 라인업이긴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는 모터가 뒤쪽에 달려있고 톱니바퀴 달린 길다란 금속봉이 뒷쪽의 기어랑 앞바퀴를 연결시켜줘서 4륜구동이 가능했는데, 제 주변 아이들이나 형님은 4륜구동으로 하면 속도 떨어진다고 일부러 그 부품을 빼고 뒷바퀴만 굴러가게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새는 미니카를 안갖고놀아서, 최신작들 정보를 보니까 모터가 중앙에 달려있고 톱니바퀴가 앞뒤로 나있어서 거의 강제적으로 4륜구동이 되게끔 만들어놨던데 구작 미니카들에 비해 스피드 면에서 불리한 점이 있진 않은지 궁금해집니다.
모터는 블랙모터야지~ ㅋㅋ 이랬던 시절이 있었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