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잉그램2 극장판3 (폐기물13호)사양만 제외하고
1/35스케일의 잉그램 피규어는 다모았네요.
감개무량하고요. 간단한 리뷰를 위해 바로 사진 갑니다.(EX모델 지휘차는 짐더미에서 꺼내질 못해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
본래 잉그램1호를 2001년 발매직후에 구입했습니다만 한참동안 묵혀두고, 2호기는 2015년, 3호기는 2016년에 구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잉그램1호기는 발목 커버 부품도 도망가고 색변 현상이 무척 심각해서 이건 개조용으로 두고 잉그램을 하나 더 구해야지 했던 찰나에 스페셜 세트가 재판되기에 구하기로 했습니다.
요녀석은 결정판급인 스페셜세트입니다.
작년에 재판되었습니다.
기존 잉그램 1,2,3의 모든 루즈가 들어서 선택식으로 장착 가능하게 했으며(환장이 안돼는 건 아닌데 무지하게 빡세기 때문에 그냥 선택조립하고 고정하는 걸 추천.)
2천엔에 개별발매되던 플래시유닛을 넣어줬습니다. 덕분에 가격크리가 좀 큽니다.(5800엔)
그럼에도 폐기물 13 버전 잉그램2의 머리부품은 없습니다. 이거 좀 치사빤스. 마스터피스라고 불러주기 99.5% 부족합니다.
그냥 우려먹기 미안했는지 좀더 고급느낌으로 신경 쓴 매뉴얼과, 런너에 글로스처리를 해서 광이 납니다.
잘은 몰라도 이 유광느낌을 내기 위한 후처리는 열 가공으로 예상됩니다. 표면을 살짝 녹여 빛반사를 유도하는 거죠.
폐기물 13버전의 잉그램2 머리는 리액티브 아머 잉그램2의 머리와 금형이 동일한데요.이 머리를 구할 방법은 폐기물 13 잉그램2나 리액티브 아머 잉그램2/3을 구해야 합니다. 어느 쪽도 대출혈입니다.
개봉 상태.
플래시유닛.
얼마 안 들었는데 2만원돈이며 이제는 개별 구입도 불가능합니다.
원래 초판은 개벌판매되던 플래쉬유닛 패키지 그대로 넣어줬는데, 절판된 패키지를 새로만들기 뭐했는지 재판부터는 이런 민짜 상자에 넣어주네요.
으앙... 패키지 수집 덕후란 말이다.
역대 MG들이 망라되었습니다.
본인의 혼에 불을 지른 애니입니다.
1/60 반다이 패트레이버 시리즈 모음(1/60 소프비는 제외)
레어도가 어마어마한 극장판 1탄 기념 시리즈 1번 잉그램.
엠쥐는 거진 다모으고 국내 발매된 패트레이버 소프비와 1/60스케일도 전부 컴플리트 되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소프비 SD잉그램 시리즈도 있습니다.
단지 아쉬운건 1/60 이코노미와 1/35 이코노미 소프비를 하나씩만 더 구하고 싶네요. 마크2를 구성하기 위해서...
자 일단 조립 들어갑니다. 짜자자자자라자라
몰랐는데 잉그램1과 2,3은 리볼버가 조금 다르게 생겼습니다.
설정상 발 부분은 검은 색 타이어 재질 부분인데 광이 들어가서 약간 어색해 보이긴 합니다.
가늠좌와 멈치 등등 쬐끔씩 다릅니다.
16년동안 묵힌 잉그램1인데
나사에는 녹이 슬고 ABS재질에는 곰팡이 같은 게 피었습니다. 흐어....;;;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는데 실제로는 마이너스 몰드 사이에 이상한 때같은 것이 ;;;
싹 씻겨서 소프비 잉그램 개조용으로 써야겠습니다.
1,2,3호기의 런너가 전부 들었습니다.
광 나는 게 멋지기 때문에 기존 2,3호기에도 이 부품을 적용하려고 합니다.
초판 잉그램의 황변과 비교하니 잘샀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녀석도 세월이 지나면 황변이 오겠죠. 그전에 도색하려고 합니다.
1/35들 떼샷 찍어봤습니다.
리액티브 아머 1,2,3은 구성하기 매우 힘들었습니다. 일옥의 힘을 빌렸지요.
1호기만은 2014년쯤에 국내샵에서 3개나 사재기가 가능했습니다. 샵 주인이 묵혀놨다가 내놓은 듯.
아참 안테나와 방패는 제거했습니다. 잉그램 프라모델은 내구성에 문제가 있어서 방패 연결부와 안테나가 파손이 매우 잘 됩니다.
파손을 우려해서 일단 끼우지 않았습니다.
방패는 꼭 조심하세요. 정말 파손 잘됩니다. 툭 건드리면 부러지는 수준.( 스페셜세트 제외하고 셋다 부러졌는데 리액티브 아머 잉그램에 관련 부품이 정크로 남아서 때웠습니다)
품질이 썩 좋다고는 못하지만 패트레이버2를 엄청 재미있게 본 본인은 그저 감격.
디자인이 엄청 좋습니다.
개조포인트라면 알퉁 부분에 부품을 넣어서 고무재질의 볼륨을 살렸고요. 나중에 허벅지도 뭔가 넣어줄려고 합니다.
격렬한 자세같은건 못 취하고요. 그냥 장식용으로 추천합니다. 요즘 건프라같은 품질을 기대하면 충격먹습니다.
구석에 익스톨 레이버가 있는데 보기엔 우스워보여도 극중에서는 엄청 무섭습니다.
저 두 대가 리액티브 아머 잉그램들을 압도합니다. 화력이 너무 차이가 나서....
좌측이 스페셜 세트
사진만으로는 구분이 잘 안가지만 광이 확실히 납니다.
마지막으로
MG그리폰과 비클럽제 소프비 그리폰(풀도색)과의 비교입니다.
둘이 1/35 동일 스케일이라는 게 믿겨지실려나요....
뭐 MG 그리폰이 좀 크게 나오고 비클럽 그리폰이 좀 작게 나오긴 했습니다만(거기다 소프비 특유의 리캐시에 스케일 축소까지...)
비클럽 잉그램이 마스터 피스급으로 잘나와서 MG잉그램의 모델이 되기도 하고 둘의 비율과 크기도 매우 비슷한걸 보면 이건 너무 심각한 차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흐음.
MG 패트레이버는 그리폰 믿고 가야죠
가성비 및 뽀대가 정말 뛰어난 것 같습니다. MG 패트레이버 시리즈가 더나왔으면 좋았을텐데요. 적어도 헬다이버라도...
짜짠 ~ 리볼텍.... 으로 만족 하세요~~
진짜 MG 패트레이버 시리즈 나올때 헬다이버랑 영식까지는 나올줄 알았는데 말이죠
자 이제 로봇혼을 모으셔야죠
가난해서 일단은 프라모델만 모으고 있습니다. ㅠㅜ 1/60 패트레이버 시리즈 리메이크 안할려나요.
1/48 반다이 잉그램 강추입니다!
아직 안구해봤는데 언젠가는 구해야죠. 근데 시리즈 하나만 나오고 정지인 느낌이;; 이번에 최신 패트레이버 애니가 나온다길래 기대해봅니다.
리액티브아머 정말 멎지죠 ㅠㅠ
뭔가 혼이 불타오르는 디자인이랄까요. 대세는 아니지만 남자의 메카닉 ㅠㅜ
d스타일 패트레이버는 안모으시나요?? 전 돈이 없어서 그쪽만 모았는데 ㅠ
넹 그것도 관심이 있긴한데 이미 소프비로 SD시리즈를 다 모으기도 해서 안 모았었네요. 지금와선 모으고 싶기도 한데 시리즈가 적은것도 좀 아쉬운 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