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느라 소식을 이제 들었네요~ 오른쪽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준 유령회원 커크 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SD건담 월드 히어로즈 외전으로 휘라강 이야기 라는게 공개가 되었습니다.
언젠간 다시 해주지 않을까 했던 다중맥기
부제 이름에 걸맞게 다중맥기 파츠를 가지고 나온 78대무사건담과 그 친구들이 공개되면서
다중맥기 시대가 다시 열릴 수 있을것 같은 기대가 됩니다.
무엇보다 LBB로 리뉴얼되면서 다중맥기가 부활하거나 기존 구판킷들이 다중맥기를 가지고 재판하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럼 휘라강이 뭔지 , 일부 사람들이 저 소식을 듣고 왜이리 기뻐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다중맥기나 LBB 출시를 염원하며
보유하고 있는 결정휘라강들을 정리하고 되짚어보는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틀린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알려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정확하게는 도금(멧키)가 아닙니다.
다중맥기라는 단어가 입에 붙어 있어서 그런데
일본에서는 다색도금(멧키) 혹은 컬러도금 으로 부르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다중맥기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제품 사출시 미리 인쇄된 판막을 넣어 사출과 동시에 인쇄하는
인서트사출 인쇄방식인데(인서트인몰드사출)
원체 도금이니 다중맥기니 하는 단어가 입에 붙어 있어서 계속해서 도금혹은 다중맥기로 표현하니
감안하여 읽어주세요
과거에 결정휘라강 이라는 이름으로 반다이가 예술을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당시 출시되었던 다중맥기 파츠들을 모아봤습니다.
한정판/비매품 을 포함하여 그동안 12종이 발매되었고 이게 전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SD건담중에 다중맥기로 발매되었던 그외 제품은
예전에 트레이딩 식으로 발매가 되었던 건담대장군 컬렉션 이라는 시리즈에서 시크릿으로 나온 제품이 있으나
결정휘라강 혹은 휘라강 의 설정이나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파츠들과는 관련이 없으므로
이번글에서는 대장군컬렉션은 제외하고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결정휘라강은 판타지로 치면 신비한 힘이 깃든 오리하르콘으로 만들어진 무기와 비슷한 개념이라 보시면 됩니다)
전 8종인 제품인데 고무(지우개 가차폰)을 키워둔듯한 프로포션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이쁩니다.
조립만 하고 스티커만 붙혀도 퀄이 상당한데 당시에 잘 안팔린건지 전신 맥기 제품이라
미개봉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건지 입수가 쉽지는 않습니다.
이 두가지를 제외하면 SD건담쪽에서 다중맥기로 제품을 출시한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서 , 다중맥기 파츠를 보유하고 있는 제품의 종류는 이러합니다.
1995년에 발매된 초기동대장군 시리즈의 초기동대장군을 시작으로 천성7인중 시리즈의 천성대장군에서 아쉽게도 맥이 끊기게 됩니다.
초기동 대장군 시리즈
천공봉황익 - 153번 초기동대장군 , 무신휘라강 캠페인팩 B상 갓마루 천공봉황익형태 , 초기동대장군 최강대결8체 셋트
무신휘라강 시리즈
휘라강의 신기 결정휘라강 - 158번 천령건담, 무신휘라강 캠페인팩 A상 천령건담 , 무자배틀최강팀의 천령(클리어컬러) ,
사룡황출진건담6체 셋트
샤인피닉스 결정휘라강(우측 광봉,좌측 휘봉) - 163번 무위황대장군 , 163+164 합본스페셜 굉염무위대장군 ,
섬머대시캠페인 A상 무위황대장군
휘신의 신기(휘신의 날개 + 휘신의 두각) - 167번 휘신대장군 사룡황 , 사룡황출진건담6체 셋트
이패대장군 시리즈
키라세이버 - 172번 호검건담
천성7인중 시리즈
검성의 갑옷(각 부에 오림의 검각 , 칠성검주 라고 써져 있지만 결정휘라강의 이름은 아닙니다) - 187번 검성 건담
인장속 / 갑아의갑옷 파츠(이름없음) - 188번 혜성건담
경각의 갑옷 파츠(이름없음) - 189번 홍련건담
황명의 갑옷(이름없음 , 청빙하 . 적초파 , 연리검-유지 , 유파의 파츠들) - 190번 괴참건담
스타라이트크리스탈, 바람의 신기 천성신풍익 외 파츠 - 191번 천성대장군
천성7인중부터는 뭔가 뚜렷한 이름들이 없이 그냥 맥기부품들의 대체파츠 정도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보유중인 미조립 제품 자체는 이렇게 가지고 있습니다.
셋트제품과 비매품들은 1개씩만 남기고 전부다 만들되 온전한 다중맥기 런너 하나씩은 계속 소장 하려 합니다.
먼저 스타트를 끊은 초기동 대장군 입니다.
재판되어 스티커(휘라강극채) 로 나온 제품은 이름 옆에 조그맣게 휘라강극채 라고 써져있습니다.
결정휘라강 이야기를 하기전에 박스 이야기를 잠깐 하고 넘어가자면 ,
BB전사들은 발매 시기에 따라 박스 구성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외의 제품도 마찬가지지만 반다이의 번지수가 2-5-4 로 되어 있으면 대부분 초판계열입니다.
초판중에서도 정보국이나 밑박스 내부 인쇄 여부 차이가 조금 있긴한데
이정도까지 인지하고 수집하면 너무 피곤해질거 같습니다 ㅠㅠ
구입할 일이 있는데 기왕이면 초판이면 좋겠다 하면 1차적으로 박스 옆면의 주소를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반대쪽 측면 사진도 천공봉황익 쪽 설명이 조금 바뀌어있습니다.
스티커 썼다고 반짝이는 효과를 없앤게 좀 웃깁니다 ^^;
내부를 열어보면 뭔가 정성스런 속지위에 다중맥기 파츠가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이름은 천공봉황익.
저상태로 모든 날개파츠를 다 구성하는건 아니지만 천성7인중 전까지는
설정부터 결정휘라강 자체에 특정한 의미를 부여하고 각각의 이름들이 다 존재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봉투의 고정방식도 완전 초판이냐 , 발매당시 재판이냐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초기동8체셋트 에도 일반판과 다른 디자인의 속지 위에 올라가있는 형태이며
설명서도 별도로 구성하는등 정성이 좀 들어가있는데 ,
이따가 이야기 하겠지만 사룡황셋트에는 설명서도 기존 설명서에 속지도 없이
날개만 떨렁 들어가있는 무성의함을 보여줍니다.
반다이가 이때는 예술에 신경을 많이 썼었나봅니다.
참고로 재판한 스티커판은 이런 속지가 없습니다.
시범케이스로 재판분과 초판을 좀 비교해보면 ,
날개 조립쪽 설명의 내용이 조금 바뀌어있습니다.
상부 각종 설명에도 초판에는 문의시 해당 주소로 우편을 보내라 라고 되어 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재판분에는 인터넷주소로 변경 되어 있는 이런 소소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다시 날개로 돌아와서 , 가지고 있는 천공봉황익을 늘어놔봤습니다.
미개봉 보유를 좀 하면 좋겠다 싶어서 최근에 미개봉을 하나 더 들였습니다.
스티커판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스티커판은 스티커를 붙히기 위해 그냥투명한 클리어로만 되어 있습니다.
부착하게될 스티커는 이렇게 생겼는데 아무래도 스티커다보니 광택이좀 줄어있고
면적도 넓고 모양 맞춰서 붙혀야하다 보니 붙히기가 제법 까다롭습니다.
다중맥기는 클리어의 투명도가 남아있는 부위가 있는데 스티커는 그런거 없습니다.
전면을 다 부착을 해야 하기 때문에 클리어의 투명도는 모두 가려지게 됩니다.
단!! 개인적으로는 천공봉황익은 스티커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색깔이 은근 은은하고 그라데이션도 들어가있어서 오히려 초기동에 더 어울리는느낌? 인거 같습니다.
초기동대장군에 한해서는 너무 다중맥기에 목을 메지 않아도 좋을거 같습니다.
붙히고 면봉같은걸로 열심히 문질르면 입체감도 살아나고 괜찮습니다.
정위치에 붙히는것만 자신 있다면 초기동은 스티커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 입니다 ~
두번째로 천공봉황익은 무신휘라강 캠페인에 B상으로 나눠주던 갓마루에도 들어가있는데 색놀이 버전입니다.
색상이 변경이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훨씬 화려하고 이쁜거 같습니다.
녹색 클리어를 주황색으로 바꾸고 금색이었던부분을 은색으로 변경한건데 느낌이 상당히 달라집니다.
(은색은 색이 겹쳐 노란색으로 변경)
해당 천공봉황익은 풀컬러 도금으로 나온 갓마루와 천령에 쓰라고 색깔이 은색 바탕으로 나온것 같습니다.
무신휘라강 시리즈가 시작되면서 시리즈 이름답게 시리즈 전개 초장부터
다중맥기를 떡칠하고 나온 킷이 발매가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반다이킷 , 전국전킷을 접한게 이맘때쯤이고 ,
실제로 약 25~26년전 처음 다중맥기 킷트로 구입했던것도 천령이었습니다.
당시에 국내 물가 + 중학생 용돈 정도 생각해보면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
이렇게 작은 사이즈 킷에 화려한 다중맥기를 둘러 나온
천령건담은 지금 생각해보면 최고의 가성비 킷트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금은 가격이 좀 나가는편이지만 천령 만큼은 꼭 다중맥기판으로 가지고 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스티커판과는 이름 옆에 휘라강극채 라는 문구가 들어간거 말고는 차이점이 없습니다.
휘라강의 신기가 포함된 제품은
천령건담
천령건담비매품
무자배틀최강팀에 있는 천령
사룡황셋트에 있는 천령
이렇게 4가지 입니다.
사룡황 셋트 안에 있던 천령은 존재도 까먹고 있었다보니 사진이 누락됐습니다....
다시 가서 확인해보니 이렇게 들어있는데 어짜피 봉투안에 들어가있어서 꺼내지도 못하겠네요.
사양은 일반판과 동일한 사양 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일반 발매되었던 천령을 살펴보면 초기동때와 마찬가지로 속지에 정성스레 올라가있습니다.
최강팀 패키지에는 속지는 생략되고 그냥 따로 포장되어 들어가있는 무성의함이 보이네요...
그리고 이거는 무신휘라강 캠페인에 A상으로 배포되던 풀칼라맥기판 천령건담의 내부입니다.
풀칼라 맥기라지만 천령의 다중사출 런너가 죄다 금색으로 통일되어 도금되어 있다는 아쉬움이 있는 제품입니다.
대신 기존의 녹색 클리어가 파란색 클리어로 변경이 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제품 바로 직전에 출시된 레인보우 캠페인 B상으로 있던 하가네마루 와 조합하는
무신천령왕 의 색배치를 고려하여 선정된 색상인것 같습니다.
아울러 이제품과 최강팀은 스티커판이 없습니다.
전국전 계열에서 조합할 수 있는 가장 비싼 녀석이 아닌가 싶네요.
뭐 여튼 그리하여 보유중인 천령 다중맥기를 늘어봤습니다.
사진에 없는 사룡황 셋트에 있는 2셋트 까지 포함하여 11셋트.
어딘가 정크들 뒤져보면 한두셋트 더 나올거 같은데 안찾아봤습니다.
천령은 전국전에서 최애중 하나라 여러체 가지고 있게됐습니다.
스티커판과 비교하면 이렇습니다.
천령 만큼은 반드시 다맥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압도적인 화려함을 못따라가는것 같고 부품들이 작고 스티커 면적이 넓다보니 이쁘게 붙히는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나마 휘라강극채판과 다중맥기판의 가격차이가 아직은 그리 심하지 않으므로
천령만큼은 꼭 초판으로 구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시리즈 이름이 무색하게 나머지 맴버들이 조용히 지나가고 있을때쯤
무위황 대장군이 다중맥기부품을 가지고 출시했습니다.
일반 무위황 외에 다중맥기를 가지고 있는 무위황 제품은
합본판으로 나온 굉염무위대장군
섬머대시캠페인 A상으로 나온 무위황 골드 버전
본품 포함하여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굉염무위는 스티커판이 존재하고 , 이벤트한정이었던 골드버전은 스티커판이 없습니다.
이때부터 내부 구성차이를 보이는 킷들이 일부 존재하는데
결정휘라강과는 관련이 없지만 간단하게 언급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굉염무위는 스티커판을 구입하면 구슬이 변경되어 있습니다.
다중맥기판에는 플라스틱 구슬이 들어가있고 내부 색상을 어찌 구현한건진 몰라도
뭔가 영롱하고 착시를 보이는듯한 느낌입니다.
스티커판으로 재판하면서 그냥 라메 반구 조립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ㅠㅠ
이건 엄밀히 따지면 대상이 되는 굉염왕이 재판하면서 구성이 저렇게 바뀐탓입니다.
무위황 대장군 일반판은 휘라강극채가 발매하면서 박스크기부터 달라졌습니다.
스티커판과 비교해보면 스티커판이 박스가 많이 작아졌습니다.
보관에는 좀 더 용이한듯한 느낌입니다 ^^
무위황도 마찬가지로 속지위에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이름은 샤인피닉스 결정휘라강.
오메가캐논이랑 결합되어 있는 상태에서 우측은 광봉 , 좌측은 휘봉 이라는 별개의 이름도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날개의 이름이 아닙니다. 광봉과 휘봉이 합체하여 샤인피닉스가 되는 형태)
굉염무위는 날개 조인트 부분의 색상이 변경되어 있어 다르게 보이는데 날개 자체의 사양은 모두 동일합니다.
무위황은 날개뿐만 아니라 이마와 가슴 , 어께의 보석들도 인쇄처리가 되어 있는데
무위황은 인쇄 방식이 기존과 좀 상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전에는 클리어파츠 위에 필름전사 하는식 이었다면 , 무위황은 클리어파츠 뒷면에 전사하는 방식 입니다.
이때부터 인서트인몰드의 이점을 활용한듯 싶습니다. 이건 이후 휘신대장군와 호검에도 이어집니다.
대신 반대로 후면이 스크래치에 좀 취약해지는데 인쇄면이 벗겨질정도만 아니면
전면에서 보이는건 아무런 영향을 안준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기존에 취약했던 전면에서의 스크래치에도 강해지면서 후면에도 화려한 효과를 줄 수 있게 머리를 잘 쓴거 같습니다.
스티커판과의 비교.
스티커판은 그냥 펄이 있는 무색 클리어로 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황변오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스티커는 호일씰 같은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접착면에 색깔과 문양이 있는 형태 입니다.
기존 인몰드 공정의 인서트 필름을 그대로 스티커로 활용한듯한 모양새 입니다.
스티커를 붙히면 이러한 모습이 됩니다.
좌측이 스티커판 입니다.
스티커판이 채색감의 차이가 좀 있지만 반대로 클리어와 펄이 더 도드라져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실제로 보면 조금더 영롱하게 보이는 이점이 있습니다.
굳이 더 비싸게 다중맥기판을 구입할 필요가 없는 대표적인 킷트가 무위황대장군 인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실제로 가격도 다른제품들에 비해 그리 비싸지 않은편입니다.(천령에서 조금만 더 보태면 살 수 있을 정도)
후면은 오히려 다중맥기보다 더 반짝거리는걸 볼 수 있는데
단지 다른 스티커에 비해 얇아서 붙히기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얇아서 붙히는 난이도는 가장 높은듯 합니다.
위치맞추기도 까다롭고 접착력도 강하고 위치 안맞아서 떼었다 붙히면 바로 흠이 생기는데다가 기포도 생깁니다.
붙히기 너무 까다로운듯 해요.
끝에 스티커가 안붙고 좀 남는 부분이 있는데 저기는 다른 파츠가 조립되는 부분이기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무신휘라강 결정휘라강의 마지막주자.
굉장히 높은 가격을 호가하는 휘신대장군 사룡황 입니다.
휘신의날개 및 휘신의 투각 이 들어있는 제품은
본품인 휘신대장군 사룡황
사룡황출진건담 6체 셋트
이 두제품입니다.
휘신대장군 역시 스티커판과 초판의 박스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단지 굉염왕 처럼 가슴의 구슬이 반구형태의 클리어 사출품으로 되어 있다는점이 좀 다릅니다.
클리어파츠는 투명하게 내부가 잘 보인다는 이점이 있지만 구슬같은 영롱함은 없습니다.
휘신대장군 본품은 다맥파츠가 속지 위에 올라가있는데 사룡황 셋트에는 그냥 봉지째로 대충 들어가있습니다.
요즘에야 셋트 셋트 해서 비싸지 당시에는 그냥 합본만큼의 가격이었다보니 프리미엄이라는게 없었으니 이해는되는데
그래도 초기동 셋트때처럼 의 성의는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사룡황셋트와 일반 사룡황은 사출색이 다릅니다.
비매품이나 합본들에 대한건 다음에 별도로 정리하여 또 글 올려보겠습니다.
휘신대장군 다맥파츠가 전체 다중맥기 제품들 중에 가장 화려하고 멋진거 같습니다.
스티커판과 비교.
어쩌다보니 레진 복제품도 한셋트 생기게 됐는데 저는 예술을 할 줄 모르므로 쓸일이 없을거 같습니다.
스티커판은 라메클리어로만 되어 있고 , 클리어의 투명도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클리어라고 할만한게 정면에서는 보이지는 않지만 원 파츠의 투명도는 스티커판보다 더 높은듯 합니다.
스티커와의 퀄은 비교불가합니다...
휘신대장군도 중고라도 다맥으로 입수해야 하는 제품인듯 합니다.
다맥으로 입수를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
이때부터 뒷면에도 다맥만 가지고 있는 특유의 문양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무위황에서 사용한 방식과 동일한것으로
무위황은 뒷면에 필름전사를 하고 클리어를 통해 앞면에 문양이 나오게끔 했다면
이번에는 한층 더해 반대로 앞면에 전사를 하되 뒷면 클리어에도 문양이 나오게끔 한 ,
인서트인몰드 인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것 같습니다.
스티커는 무위황처럼 구현을 했으면 반대면에 문양을 넣는것도 가능했겠지만
과감히 생략되어 있습니다...
호검 건담 입니다.
결정휘라강의 잔치일거 같았던 무신휘라강 시리즈가 맥없이 끝나고 이패대장군이 시작됐습니다.
이시리즈부터 문양들이 화려해지면서 다중맥기(인몰드사출)를 적극 활용하면 좋았을 시리즈인데
기대하던 이패대장군은 고사하고 시리즈중에 이거 하나 되고 끝났습니다.
마찬가지로 박스에 휘라강극채 하나 써져있고 다른점은 없습니다.
3개를 가져다 놓고 사진을 찍다보니 박스가 서로 다른 3개가 나란히 있게 되어 간단하게 글을 남겨보겠습니다.
가장아래가 가장 처음 출시했던 초판 , 가운데가 다중맥기를 생산하고 있을때의 재판. 그리고 맨 위가 스티커판입니다.
환경문제라던가 , 의식들이 발전하면서 중간에 각종 표기규정이 생긴걸 알 수 있고
마지막 재판분은 측면에 169번 격류파의 사진만 있는데
이게 재판한 전 제품들의 박스에서 보이는 공통점으로 ,
재판 당시 재판하지 않은 제품의 소개를 빼버리는것 같습니다.
이 시리즈를 좀 모아보신 분들은 잘아시겠지만 ,
그 옆에 170번 그레이드마루와 171번 마스터제타 는 지금도 재판을 안해서 가격대가 제법 높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은 휘라강극채로 재발매한 호검건담의 박스 측면에서도 일치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169번 격류파는 지금도 프레반에서 정가주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재판 박스의 측면을 보고 원래 있어야 할 애들이 빠져있다?
그러면 지금 가격대가 제법 올랐겠구나 라고 인지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반대로 있으면 같이 재판했나보다 하고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을거 같다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측이 가장 아래의 초판 하부 박스 , 좌측이 다중맥기 생산중의 재판 하부 박스 입니다.
잘라서 입간판 처럼 세울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활용하게 되어 있는데
이렇게 활용을 하거나 , 메뉴얼이나 정보국에 없는 정보들이 실려있고 할때도 있습니다.
초판이라고 무조건 다 있는거는 아닌데 50% 이상은 다 있는거 같습니다.
이런것도 다 정리해둔 사이트가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호검도 역시 속지 위에 런너가 올려져 있습니다.
파츠 이름은 키라세이버.
이마의 뿔에 들어가는 금색 파츠도 여기에 딸려있습니다.
전국전 시리즈에 있는 한자들이 다 비슷하지만 한자로 휘라성인 이라고 쓰고
키라세이버 라고 읽는 억지스러움이 있습니다.
뭐 굳이 안알려줘도 되는 각 부위의 이름은 다 멋지게 지어놓고 키라세이버룰 구성하는 7자루의 칼의 각각의 이름은
그냥 1번도 2번도 ~ 7번도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름짓기 귀찮았었나 봅니다.
칼마다 다 제각각의 속성이 있는데 그걸 활용해서 작명을 했어도 됐을텐데 말이죠 ㅎㅎ
각각의 칼은 일번도부터 순서대로 뇌,월,화,수,지,풍,철 의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셋트는 낙서되어있고 손잡이 부분이 다 부러진 정크로 가지고 있습니다.
초판분과 초재판 의 경우 속지에 런너봉투를 고정하고 있는 방법도 다른경우들이 있습니다.(런너 봉투도 마찬가지)
다른제품도 다 마찬가진데 옛날 제품들은 다 호키치스로 박혀있으나
재판분은 테이프로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역시 런너봉투도 마찬가지)
어느순간부터 호치키스 사용이 금지됐거나 단가문제로 안했거나 그런거 같습니다.
보통은 테이프 고정이든 호치키스든 고정되는 방향은 같은데 호검은 특이하게 테이프 고정은 전면에
호치키스는 측면에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런 차이점을 세세하게 찾아보는것도 재미있더라구요
스티커판과의 비교.
주황색의 라메 클리어 위에 스티커를 붙히게 되어 있는데
호검 스티커판의 최대단점...
그냥 맥기로 나와도 됐을 머리뿔 장식이 다중맥기 런너에 딸려 들어가면서 저거도 스티커를 붙히게 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그냥 맥기로 해서 나왔을텐데 아쉬운부분 인듯 합니다.
휘신대장군때부터 바뀐 방식으로 차별점을 주기 시작한 후면문양이 호검에도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후면도 노출이 많이 되는 호검 특성상 , 그리고 킷트 볼륨에 비해
아직까지 살만한 호검 초판 이라 호검도 다맥판을 구하는게 좋습니다.
지인분이 스티커가 너무 안이쁘다고 도색으로 구현을 하셨는데
다맥 안부러울 정도로 굉장히 이쁘게 잘 도색하셨었습니다.
근데 그분왈 ... 그냥 다맥 사세요~
성취감은 별개로 시간의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다맥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이패대장군에서는 이거 하나 딸랑 나오고 끝나는데 참 아쉽습니다.
뒤에 한정판 개념으로라도 다른 제품들 , 특히 그레이드마루나 마스터제타는 나왔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게 다중맥기로 나왔어야지.....
그래도 이번 월히 휘라강 이야기 로고에 꽃혀있는 78대무사건담의 칼이 열룡도 비슷하게 생겨서 왠지 기대가 됩니다.
이패대장군이 끝나고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는데 이 시리즈는 킷 퀄리티부터 욕을 먹었던 천성7인중 이라는 시리즈 입니다.
킷 퀄리티가 퇴화를 해서 심각한 골다공증이라던가 ,
너무 단순화되어 있는 각종 가동부위등....
더군다나 181번부터 시작해서 186번이 되어 6번째 킷이 나왔을때까지만 해도
다중맥기는 구경도 하지 못했었기 때문에
아무도 기대를 안하고 있다가 187번 검성건담 부터 갑자기 다중맥기가 부활했습니다.
다른 제품에 비해 제품 볼륨이 천령건담 급으로 ,박스도 큰 제품인데 이 제품을 이용해서 힘 주고 만든거 같습니다.
달라진점은 건담 이름 옆에 휘라강극채는 여전한데 색깔이 달라져서 눈에 조금 더 띈다는점과 박스아트의 채도가 바뀌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속지도 존재. 상당히 신경을 쓴거 같습니다.
근데 인서트 필름 방식이 좀 바뀐거 같습니다. 재질도 좀 바뀐거 같고....
무엇보다 색상도 좀 탁해졌고..... 특유의 영롱함은 많이 죽어있습니다.
이때부터 뭔가 다중맥기 파츠들에대한 전용 이름은 사라지고 그냥 컬러맥기를 대체하는 파츠 정도로만 되어 있습니다.
검성의 갑옷에 들어가는 파츠들로 칼 머리에 있는 녹색 보석같은거만 오림의 검각 이라는 이름이 있고
가슴에 들어가는 파츠중에 가운데 검 이라고 써있는 글자만 칠성검주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티커판과의 비교. 스티커는 그냥 노란색 라메클리어로 사출되어있습니다.
그래도 다맥은 다맥인게 , 스티커의 조잡함에는 비교할바가 못됩니다.
후면에는 그냥 은색으로 되어 있는데 , 후면만 놓고 보면 라메클리어인 스티커판이 더 이쁠지도 모르겠네요
왠일로 검성같은 걸출한 제품을 내주나 싶었는데 다음제품부터 조금 맥이 빠집니다 ㅎㅎ
혜성건담에도 다중맥기가 적용되었는데 , 검성과는 다르게 건담이름 색깔과 그 옆에 써져있는 휘라강극채 만 다릅니다.
"근데 이제품에 다맥이 어디 들어가며 어따씀?" 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젠 속지도 없이 덜렁 넣어주는 정도의 성의.....
근데 이걸 굳이 다중맥기 방식으로????
그냥 맥기로 했어도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나이먹고 유사업종에서 15년 넘게 일하면서 알게 된거지만
일반적으로 대량생산시 전기도금보다는 인서트인몰드가 더 싸게 먹힙니다.
하는김에 스티커 붙히기 힘든 부위의 다른색깔도 같이 구현하려고 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은 그냥 개발단계에서 스티커 붙히기 쉽게 굴곡을 잡고 ,
꼭 해야하는 뿔 같은 파츠들 정도만 전기도금으로 단색 처리하는거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정해진 이름은 없고
두가지 모드의 이름인 인장속 / 갑아의갑옷 의 파츠로만 구성되는 부품들입니다.
다맥과 일반 컬러맥기와 비교했을때의 이팩트차이는 느끼기 어렵지만
이렇게 스티커랑은 차이가 확실합니다.
특히 녹색 파츠들은 굴곡단차가 심한편이라 스티커로 붙히게 되면 상당히 지저분해질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도 스티커보단 낫다~~ 라는점.
후면은 마찬가지로 그냥 은색인데 이게 원래 살짝 노란빛이었는지 황변이 온건지 잘 모르겠네요.
마찬가지로 이어서 발매된 홍련건담.
이제품도 이름쪽 말고는 차이점은 없습니다.
혜성때처럼의 무성의 + 이걸왜? 라는 느낌의 다맥파츠들...
그래도 굴곡이 심한 형상들이 있어서 스티커보단 무조건 낫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름은 없고 그냥 경각의 갑옷을 이루는 파츠들입니다.
그래도 저 모양대로 스티커를 붙히면 쭈굴쭈굴 확정이거나 붕 뜨거나 그럴건데
홍련도 다맥이나 스티커나 가격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다맥으로 구입할것을 추천 드립니다.
근데 천성7인중 자체를 구입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뒷면도 그냥 이전 시리즈와 동일 합니다.
황변 같기도 하고 아리까리 합니다 ㅎㅎ
어? 다맥이 또나와??? 했던 괴참 건담 입니다.
7번째 시리즈 이후로 4연속 다맥이라니!! 어이어이 반다이쿤 앞으로 기대해봐도 되는거 아니냐고~!
이놈은 스티커판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 비교가 불가하지만 올리는게 무의미할정도로 앞의 3개와 동일합니다.
마찬가지로 이름은 없고 그냥 황명의 갑옷 파츠들입니다.
대신 칼들은 제대로 이름이 붙어 있는데 (칼날 뿐이지만)
아래의 파란 칼날과 붉은 칼날은 청빙하 , 적초파
위에 금색과 은색의 칼날은 셋트로 묶으면 연리검. 나누면 각각 유지 , 유파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청빙하와 적초파는 그라데이션이 들어가있어서 이쁩니다.
그래서 검성,혜성,홍련,괴참 4종을 놓고 비교하면
검성<<<괴참<혜성=홍련 순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양면 인쇄가 아니라 개같이 멸망 ㅠㅠ
칼은 손에 쥐기도 하기 때문에 양면이어야 이쁩니다....
다중맥기의 마지막킷트.
천성대장군 입니다.
5연속으로 , 시리즈의 절반에 가까운 킷트가 다중맥기로 발매한 시리즈라 다음 시리즈에 대해 기대치가 높았었는데
이 이후 다중맥기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게 마지막이 될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천성대장군도 당시에 대장군이라는 네임벨류때문에 그런건지 질소포장되어 박스가 쓸데없이 크게 나왔습니다.
재판된 스티커판은 박스가 제법 작아졌네요.
그래도 질소포장...ㅜㅜ
대장군이라고 속지가 다시 부활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대장군의 상징인 날개가 다중맥기화 되었고 그외 씰데없는 보석들도 같이 되어있습니다.
날개의 이름은 천성의날개.
바람의 신기 천성신풍익 의 날개부분을 이루는 파츠 입니다.
설정상 천성신풍익 이라는 이름이 있음에도 속지에는 천성의날개 라고 해놨네요....
정확한 의도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날개 자체만의 이름을 이야기 하고 싶었던거 같습니다.
그외에 녹색 구슬은 진짜 아무 이름이 없고 빨간보석은 스타라이트크리스탈 이란 이름이 있습니다.
옆에 광 이라고 적혀 있는 파츠도 이름이 없습니다.
날개를 제외하면 스티커 붙히는거보단 확실히 낫다는 정도인듯 합니다. 특히 녹색 동그란 파츠는 그렇더라구요.
면적이 넓어서 그런지 , 기존의 다중맥기들보다 확실히 영롱함이 덜 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거 같습니다.
스티커판은 또 노란색 라메클리어로 사출되어 있습니다.
반짝거림은 그래도 맥기가 낫지만 이정도는 그냥 스티커 써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입체 단차도 크지 않고 킷도 원체 원색으로 구성되어 있는 킷이라 저정도 색감도 괜찮을거 같아요.
뒷면도 다른 제품과 동일.
이 191번 천성 대장군을 마지막으로 재판을 포함한 모든 다중맥기가 멸종했습니다.....
항간에서는 로스트테크놀로지라고 외주를 준 회사가 망해서 기술이 유실됐다느니 하는 이야기들이 돌던데
흔히 프라모델에서 다중맥기라고 불리게 된 이기술은(인서트인몰드사출/성형) 91년도에 개발된 이후에
현재에도 많은 기업에서 각종 제품에 많이 적용하고 있는 ,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인쇄사출 기술이라
모형쪽에서는 단가문제로 잘 안하고 있을것으로 예상 됩니다.
아무래도 신제품에 해당기술의 도입에 있어 상승하는 비용이 ,
신규 구입자 유입이나 기존 젊은층에게 있어 매출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지금 그나마 잘팔리는 월히에서 안해주면
앞으로 재판이나 LBB에서 다맥은 가망 없겠구나 하면서도
LBB에서 초기동이나 천령 , 휘신대장군 등이 나오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었어요.
근데 결국 반다이에서 요즘 잘나가는 월히를 등에 업고 다시 과감한 시도를 하려고 합니다.
이를 발판으로 LBB로 최소 천령 , 휘신대장군 정도는 볼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얼릉나와라!!
월히제품들 그래도 안빠지고 열심히 사준 보람이 있는거 같습니다 ^^
앞으로 전개될 제품도 기대가 되네요~~
길고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되면 다음에는 비매품을 한번 소개해보는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로스트테크놀로지가 되었다는 내용 자체도 일본에서 많이 넘어왔다보니 일본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구나 싶어요. 그러면서 기술 자체가 사라졌다고 생각하게 된 사람들이 많아진거 같습니다. 당장 핸드폰에 있는 각종 로고나 문구들도 다 같은 방식인데 모르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https://youtu.be/2QFuD8-9o8E 다중맥기 파츠는 제작 공정이 복잡하고 생산 코스트가 높아 오래 사용되지 못하고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80~00년대의 반다이가 지금보다 훨씬 빛났던 것 같아요, 레고사도 8090 때가 지금보다 더 아름다운 시절이었죠. 흉내는 내도 계승하는 회사들이 없는 것 같아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아름다운 컬렉션 감사히 봤습니다! 정말, 오히려 어릴 때는 저게 그렇게 대단한 줄도 몰랐네요;
저도 근 이삼십년동안 입에 밴게 있어서 말로할때는 도패로 이야기 하고 , sd매니아님들이랑 톡방에서 이야기 할때도 도패로 이야기는 합니다만, 글로 남길때는 정확한 정보가 되어야 할거 같아서 이패로 표기했습니다^^ 한자 벨 리 는 옥편을 봐도 다르게 읽히는것 없이 리로 밖에 안읽히는데 초기에 국내에 넘어오면서 칼도로 잘못 읽힌게 도패로 굳어졌거나 일본어 읽힘 그대로 토우하 다이쇼군에서 도로 됐거나 했을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본어 발음으로 하려면 일본어대로만, 한글음독으로 할거면 한글음독으로만 읽어야 맞다고 생각하기에, 지금이라도 명칭이 정확해져야 할거 같아서 이패로 표기하였습니다. 휘라강을 키라강이라고 부르거나 다이하가네를 다이강이라고 부르지 않는것처럼 도패도 이제는 이패로 불러야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음독할때 한가지 언어로 통일하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으로 글은 최대한 이패로 쓰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도나 예로 읽히는줄 알고 있었는데 어느 옥편을 찾아봐도 , 옛문서에 쓰인것도 리로 읽는거 말곤 없더라구요. 코믹스에서 예패로 번역된것도 양갱이나 오뎅저럼 잘못 읽히거나 뭔가 알수없는 오류가 있었을거라 조심스레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오래된 작품들이고 저도 30년째 즐기고 있는 시리즈인데 이렇게 옛날일들을 아직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야깃거리도 생기고 참 좋습니다ㅎㅎ
반다이의 예전 진심과 엄청난 컬렉션에 감탄하며 스크롤 넘기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이네요. 이런... 이런 글이야말로 추천을 받아야 한다.....
지루하고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허허...저런 부품도 있었군요 엄청난 제품 소개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sd건담쪽은 아무래도 sd건담들만의 리그가 있다보니 모르시는분들도 많을거라 생각해서 한번 소개해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엄청납니다…휘라강을 전부 구하신건가요…. 덕분에 잘 봤습니다
의외로 종수 자체는 많지 않아서 큰산 몇개만 넘으면 크게 어렵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 제 생각에는 전종인데 아직도 sd 쪽은 무궁무진해서 뭐가 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엄청난 컬렉션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봤습니다 ㄷㄷ 새로 나오는 모델들도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발매가 결정된 78대무사건담도 그렇지만 겸사겸사 과거 제품들 리뉴얼된 , LBB 라던가 ㅋㅋ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정성스러운 글 잼나게 봤습니다^^
지루하셨을텐데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youtu.be/2QFuD8-9o8E 다중맥기 파츠는 제작 공정이 복잡하고 생산 코스트가 높아 오래 사용되지 못하고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로스트테크놀로지가 되었다는 내용 자체도 일본에서 많이 넘어왔다보니 일본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구나 싶어요. 그러면서 기술 자체가 사라졌다고 생각하게 된 사람들이 많아진거 같습니다. 당장 핸드폰에 있는 각종 로고나 문구들도 다 같은 방식인데 모르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와! 이게 얼마셔....
모아온 과정을 거진 다 지켜보지 않으셨습니까? ㅋ
햐...이게 SD지... 이때가 좋았지...
LBB도 거의 사장된거 같은 분위긴데 결정휘라강 재발매하면서 다시 시작이 되면 좋겠습니다 .....
와 세상에 진짜 엄청난 콜렉션이군요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모으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렸습니다 ^^ 일부 제품들은 사고싶다고 바로 살 수있는것도 아니니 그냥 꾸준히 한 결과물인거 같습니다
무슨 칠보공예품 같군요.. 멋집니다.
프라모델계의 나전칠기 인듯 합니다 ^^
중간에 녹색용 대검 갖고있었던 기억이나네요
저 제품 자체가 국내에도 많이 풀렸었던걸로 저도 기억합니다~ 어릴적에 sd건담 만지다보면 스쳐 지나갈 확률이 높았던 제품이었던거 같아요. 저 칼이 이제 결정휘라강으로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어렸을때 나름 모았던 기억이 나네요. 안타깝게도 동네에는 큰게 잘 안들어왔었죠. 대부분은 설명서 뒤의 만화를 보려고 였었는데 그때는 일본어도 몰랐으면서 ㅎㅎ
ㅎㅎ 저도 그렇게 시작을 했었습니다. 큰거 사고 싶어서 군침만 흘리던때가 있었는데 , 필요하면 사면 되는 시절이 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네요~ 제가 그 만화 랑 기술 이름 보고 싶어서 시작한 일본어가 전공이 되어버리기도 했습니다 ㅎㅎ
와 이게 다 뭔가요? 휘황찬란해서 눈이 호강하네요. 보다보니 탐나는게 너무 많네요 +_+ 오른쪽 축하드립니다. ㅋㅋㅋ
천령이나 초기동은 스티커판 들고 집으로 오시면 교체가 되어 있을지도요? ㅎㅎ
80~00년대의 반다이가 지금보다 훨씬 빛났던 것 같아요, 레고사도 8090 때가 지금보다 더 아름다운 시절이었죠. 흉내는 내도 계승하는 회사들이 없는 것 같아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아름다운 컬렉션 감사히 봤습니다! 정말, 오히려 어릴 때는 저게 그렇게 대단한 줄도 몰랐네요;
저도 그땐 그랬습니다 ㅠㅠ 그냥 막 굴려 가지고 놀았는데 지금은 신줏단지 모시듯이 하고 있네요 ㅋㅋ
건프라 진정한 굇수들이 우글우글 하다는 SD계 군요. 이런거 보면 SD계는 얼마나 심연인 겁니까? ㄷㄷㄷㄷ
원조sd로 넘어가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는것 같습니다ㅎㅎ
정말 멋지네요.이번에 휘라강이야기도 제작진들이 SD건담 시리즈 골수팬인게 보여서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들지도 않고 처박아두지만 열심히 사준 보람이 있는것 같습니다ㅠㅠ
다시 나올 수 있게 해준 수성의 마녀에 감사해야겠군요. (그거랑 별개로 옛날 SD들 좀 재판해줬으면...)
옛날꺼 재판은 저도 포기했습니다ㅎㅎ 이번을 계기로 사룡황좀 어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릴때 좋아했던 전국전 건담들이네요~ sd건담도 파보면 설정이라던가 재밌는게 많은데ㅎㅎ 매니아요소가 커서ㅠㅠ 반다이가 컨텐츠좀 키워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이걸 애니메이션화 해서 다시 전개하기에는 가망이 없다고 생각한걸까요.... 스토리도 재밌고 설정도 괜찮은데 묵히기에는 너무 아쉬운것 같습니다ㅠㅠ
컬렉션 잘 보았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되는 휘라강이 어떻게 나올지는 기대반 걱정반이네요.(시즈오카 하비쇼 현장에서 본 시제품은 단순 도색이었으니까요) 일단 월히 베이스로 테스트가 진행되려나 봅니다. 그리고 도패대장군을 이패대장군으로 표기하셨는데 이 부분은 확정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도패라고 읽는 것이 자연스럽다 생각합니다. 예전에 정식 발매판 코믹스에서는 예패대장군으로 번역하기도 하였는데 해당 한자가 도로도 예로도 읽을 수 있기 때문이었지요. 다만 일본판의 음독을 보면 도하다이쇼균으로 적고 있으므로 도에 가깝게 보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
저도 근 이삼십년동안 입에 밴게 있어서 말로할때는 도패로 이야기 하고 , sd매니아님들이랑 톡방에서 이야기 할때도 도패로 이야기는 합니다만, 글로 남길때는 정확한 정보가 되어야 할거 같아서 이패로 표기했습니다^^ 한자 벨 리 는 옥편을 봐도 다르게 읽히는것 없이 리로 밖에 안읽히는데 초기에 국내에 넘어오면서 칼도로 잘못 읽힌게 도패로 굳어졌거나 일본어 읽힘 그대로 토우하 다이쇼군에서 도로 됐거나 했을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본어 발음으로 하려면 일본어대로만, 한글음독으로 할거면 한글음독으로만 읽어야 맞다고 생각하기에, 지금이라도 명칭이 정확해져야 할거 같아서 이패로 표기하였습니다. 휘라강을 키라강이라고 부르거나 다이하가네를 다이강이라고 부르지 않는것처럼 도패도 이제는 이패로 불러야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음독할때 한가지 언어로 통일하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으로 글은 최대한 이패로 쓰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도나 예로 읽히는줄 알고 있었는데 어느 옥편을 찾아봐도 , 옛문서에 쓰인것도 리로 읽는거 말곤 없더라구요. 코믹스에서 예패로 번역된것도 양갱이나 오뎅저럼 잘못 읽히거나 뭔가 알수없는 오류가 있었을거라 조심스레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오래된 작품들이고 저도 30년째 즐기고 있는 시리즈인데 이렇게 옛날일들을 아직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야깃거리도 생기고 참 좋습니다ㅎㅎ
네. 저도 그 부분은 이해하고 인지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만화판의 예패 대장군은 확실히 틀린 번역이었고, 한자를 중심으로 읽으면 리(두음 법칙으로 이)가 되어야겠죠. 문제는 항상 전국전 계열의 이름 붙이기에서 발생하는 말장난입니다. 해당 한자는 일본어로도 とう로 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원문의 루비(요미가나가 아니라 루비라고 한 이유는 한자 독음과 다르기 때문입니다.)는 とう(刀)로 나왔죠. 이는 그간 완태무로 건담을 표기하는 전국전식 말장난에서 이어진 결과라고 봅니다. 말하자면 애초에 '도'였으나 멋지게 쓰기 위해 '이'라는 한자를 가져와 표기했다 정도로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한국에서 읽을 때도 도패로 읽는 것이 자연스럽다고는 생각합니다. 물론 한국어로 어떻게 읽어야 한다는 건 정해진 적이 없으니 어느 쪽이든 근거있는 읽기라고 해야겠네요. 저도 오랜만에 본진이 아닌 곳에서 SD얘기를 나누어 즐거웠습니다.
아 무슨말씀인지 대번에 이해했습니다. 벨이의 일본어 음독이 토- 가 아니었던거였군요~~! 말씀하신거 보고 나니 도패도 전혀 틀린표현이 아니다 라는걸 알게 됐습니다 ~! 원작자의 의도대로라면 도패가 맞는거겠군요. 이패는 그냥 국내식으로 써있는데로 읽은 경우가 되는거구요. 이게 전국전 말장난식 일본 한자음독과 정상 일본 한자 음독이 같이 사용되서 생긴 문제였군요.... 한 이름 안에 이걸 혼재해서 썼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맨날 결정봉황으로 쓰고 크리스탈피닉스로 읽는거 같이 붙어있는거만 봤는데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요. 몰랐던걸 덕분에 알고 갑니다~ 좋은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정성추!
감사합니다~!
왜 오히려 촌스럽지?
그러실 수 있습니다~
박스만봐도 설레네요. 어렸을때 문구점에 건담 박스가 딱 저렇게 생겨서 ㅋㅋㅋ
그때 보셨던 라인업들이 맞을겁니다~ 저도 학교앞 문방구에 있던걸 보고 시작했었거든요.
와 요새 sd 모으고 있는데 진짜 보물들이네요 캡 부럽습니다 ㅠㅠ
참 오랜시간 모았던거 같습니다 ㅎㅎ 해물이에요 님도 멋진 컬렉션 완성하시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