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 갠뒤에 무광코팅을 했습니다.
백화현상 일어날때마다 위에 코팅을 덧씌우니 백화현상일어났던게 거의
사라지는군요.^_^
무릎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디테일 묘사된 부분을 상당히 많이 깎아내고
잘라내어 뭔가 뭉개져보이는 모습입니다. 덕분에 무릎관절 가동률을 꽤 많이
확보할 수 있었지만.........스커트가 걸리적거리고 종아리 길이(+하이힐)때문에 완벽한
무릎쏴자세가 안되어 매우 아쉽습니다.
전에 만든 나이트오브골드처럼 MG급 가동을 목표로 삼았지만 결국 과시용에 불과한
-"이얏호! 내것은 이정도까지 구부려진다~!"라는 느낌.-_-;;;;- 결과가 되어버린 듯
합니다.
곧 잠자고 일어나 출근해야 하는 관계로 오늘은 여기까지만 올리고, 개조과정은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아... 구하고 싶다 갖고 싶다...ㅠㅠ 하지만 아부지께서 보시는 즉시 업애버리겠지...ㅠㅠ;;
구하시면 또 다른 생각이 들겁니다. 아, 건담이나 살껄, 이것은 조립하라고 나온물건이 아니여, 이건 구석에 처박아야 되...이런생각 들겁니다. 저도 밧슈랑,뱅이 가지고 있지만, 밧슈 만들다 혈압 올라서 현재 구석에 던져진 상태네요.물론 뱅은 손도 안대고 있지만...
ㄴ 건프라만 만들어보신 분들은 어렵게 느껴질겁니다. 하지만 반다이랑 코토부키야 이외의 다른 메이커 제품들을 만들어보신 분들, 혹은 8~90년대부터 모형제작 해온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IMS밧슈정도는 제작난이도가 쉬운 편에 속합니다. 개조 안하고 그냥 만들 경우 그럭저럭 만들만 하거든요.^_^
멋지군요.. 방돌이나 이놈이나 참 멋진 것 같습니다. 저도 80녀대 말에 시작해서 90년대에 프라질 그만두고, 작년부터 다시 시작하긴 하는데.. 반다이 손맛에 익숙해져서 만들면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_~
에스트
어딜가도 안빠지는 개손인데 좀 힘들다는 느낌은 있었어도 만드는데 결정적인 문제는 없었습니다. 뱅은 몰라도 밧슈는 만들만 하다는 평이 많죠.
뱅은 안만들어 봐서 모르겠지만 밧슈는 그렇게 어렵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단지 아주 약간 짜증이 날 뿐이었죠. 조립 자체에서는 가이드핀이 몇군데 안맞는 부분이 있는거 빼곤 큰 문제는 없었고 디테일상에서만 단차 및, 지느러미( 읭?)가 좀 있어서 그 부분 수정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뿐이었습니다.
그나저나...........무릎 개조했는데 아무도 언급을 안하신다능 ㅠ_ㅠ (갤러리에 올리면 다들 깜놀하실줄 알았는디 개조 괜히했어어어헝헝~!!!ㅠ_ㅠ)
가동성이 중요한 킷은 아니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사실 무플 가동보다 더 신기한건 허리 볼 조인트가 그냥 세워둘땐 괜찮은데 방패 들어주면 기우뚱 하지 않나요? 제 밧슈 가장 큰 개선 포인트는 허리 볼 조인트인데 말이죠 --;;
ㄴ 그래서 일단 방패(베일)을 살짝 몸에 기대고 있답니다.^_^;; 아예 방패를 허공에 띄우고 팔힘만으로 지탱하려고 하면 손목이 이리저리 휙휙 돌아가면서 상체는 왼쪽으로 기울어버리죠. 나중에 반다이 액션베이스와 연동되도록 개조하면서 동시에 허리도 좀 손볼까 생각중입니다. 아직 옐로우서브마린 조인트가 하나라도 남아있다면 말입니다...
저도 조립했지만 뱅보다 훨씬 편하게 조립했구요. 사실 본드만 칠할 줄 알면 조립은 쉬운 편입니다.
뱅이랑 비교자체가 안됩니다. 엄청 편함. 뱅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 ㅋㅋ
FSS 는 스탠딩 포즈가 가장 못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