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래저래 논란이 많은 [마브러브]시리즈 중 얼터너티브에 등장하는 [타케미카즈치 Type-00R]입니다.
기존의 [타케미카즈치]를 최대한 튜닝시킨 전용기로 극중에선 [미츠루기 메이야]가 탑승하는
마브러브 시리즈의 상징 같은 전술기죠.
전체적으로 진한 보라색과 붉은색이 인상적인 모습으로 얼핏보면 에반게리온 초호기가 연상되기도 합니다.
원래 프라모델 자체는 조금 탁해보이는 보라색과 붉은색 파츠는 클리어로 되어있었지만, MG 밴시와 마찬가지로
클리어 부분의 색이 어둡게 보이는 구조라 전체적으로 다시 도색을 하였습니다.
기본색인 보라색은 Mr.color 스프레이 J-067 퍼플 을 사용, 붉은 색은 따로 조합하였고, 나머지 관절 부위 등은 검정색으로
도색 후 무광 마감을 하였습니다. 먹선은 붉은 색을 강조하기 위해 붉은색 주위에만 넣어주었습니다.
(덕분에 리볼텍 같은 느낌이 난다죠;;)
보라색 말고는 전부 붓도색을 하였는데 심하게 붓자국이 남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정말 보라색과 붉은 색의 조합은 멋지네요~~! 덤으로 코토 프라는 날카로운 부분이 많으므로 주위해야하지요.
(그치만 샤프한 느낌이라 건프라와는 다른 느낌이라는...)
가동성은 평범한 수준. 관절의 뻑뻑함은 조금 부족함. 특히 부스터가 다리에 부착되어 있어 고관절은 어느정도의 개수가 필요함.
특이한 점은 어깨관절이 저런 방식이라 조금은 포징에 유리하며, 반다이를 의식했는지 무릅 파츠가 연동되어 가동됩니다.
코토부키야 마브러브 프라모델은 인심이 후한지, 리볼텍에서도 보통 장검 2자루 / 라이플 1 또는 2정 을 주는데
여기선 무조건 풀셋이네요^^ (참고로 단검이랑 팔뚝에 부착하는 칼날이 있지만 취향이 아닌지라 처분함;;)
손은 주먹 / 편손 / 칼을 쥐는 손 1 / 칼을 쥐는 손 2 / 총을 쥐는 손 등 총 5종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체에 무장을 부착한 모습.
노랑색 전술기를 모는 유X씨처럼 칼 한자루 들고 닥돌 하는 것은 비정상이며, 이게 기본 사양입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방패 / 저격용 라이플 / 미사일 컨테이너 등 전술에 맞춰 장비를 교환 할 수 있지요.
개인적으론 저런 식으로 라이플 3정에 장검 한자루가 가장 적절하다고 봅니다.
참고로 베이스를 이용하면 더욱 역동적인 포즈를 취할 수 있지요.
재밌는 부분은 가장 처음 발매된 이 [타케미카즈치 타입-00R]를 제외한 다른 전술기에는 초회한정 전용베이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다이 같으면 오히려 처음 생산하는 제품에만 넣어줄텐데, 코토는 오히려 반대더군요.
특이한 어깨관절 때문인지 검을 두 손으로 잡는것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코토 프라모델 특유의 단점들만 수정해주면 그리 나쁘지 않은 품질로 나온거 같습니다.
덤으로 모든 프라모델이 그렇겠지만 약간의 정성을 들여준다면 상당한 만족감을 주는 그런 제품입니다.
허접한 사진과 글을 여기까지 꾹 참고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원래는 3편에 걸쳐 리뷰를 하였지만, 생각보다 사진이 많은 관계로 그 중에 몇 장을 추려서
올렸습니다. 다른 사진을 보고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찾아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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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타케미카즈치 Type-00R] - 1 편 -> http://blog.naver.com/kazen83/70145442816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타케미카즈치 Type-00R] - 2 편 -> http://blog.naver.com/kazen83/70145442991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타케미카즈치 Type-00R] - 3 편(완) -> http://blog.naver.com/kazen83/70145443078
오오 멋지군요..하지만 색놀이...기본 기체 디자인이 좋아서 그런가...
확실히 색놀이죠;; 그치만 개인적으론 붉은색과 흰색도 맘에 듭니다~
역시 클리어파츠보다 도색해서 끼운게 더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클리어 안쪽에 은색을 칠해 클리어의 느낌을 살릴까도 했지만, 강렬한 느낌의 붉은색을 원했기에 뒤도 안돌아보고 도색해 버렸습니다ㅎㅎ
공을 많이 들이신거 같네요. 도색 잘하시는 분들 보면 부럽습니다.
공은 많이 들렸지만, 도색을 잘하는건 아닙니다ㅠㅠ 기본적으로 붓도색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나중에 여유가되면 에어브러쉬를 장만했으면 합니다^^
얼굴이 에반게리온 초호기 닮았어요.
그쵸? 색도 보라색에다가 떡~하니 이마에 뿔도 있으니깐요^^ 여담이지만 뿔 부분의 붉은색을 마스킹 없이 붓도색하느라 정말 고생했습니다..... 한번 칠하는 것도 힘든데 원하는 색상이 안나와서 여러번(!?) 덧칠했다는....;;;
이거 밑색을 화이트 올리시고 퍼플을 올리신건가요? 색감이 정말 보기 좋네요^^
걍 무작정 퍼플 올렸습니다(...)^^; 최대한 도료값을 아끼기 위해 그런거지만 다행이도 원하는 색상이 나와줘서 대만족! 조그만한 캔 스프레이 한통으로 끝나서 대만족~!!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