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건프라로 인사드리는 TORI 입니다.
이번에 제작한 모델은 저의 최애기체인 덴드로비움입니다.
특이하게도 자주 접할수 있는 HGUC나 HGM 모델이 아닌 완성품 피규어의 개념으로 출시된 MIA(Mobile Suit In Action)시리즈의 제품을 가지고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케일은 정확히 써있지는 않으나 HG보다 살짝 작은 1:150~160 정도의 크기입니다.
2010년을 전후해서 활발히 나오던 것으로 알고 있고 현재는 더이상 나오지 않는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덴드나 비그로, 엘메스등 대형MA도 많이 나왔던 시리즈이고, 화려한 패널라인이 새겨져있는것이 특징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MIA의 덴드 역시 전체적으로 화려한 패널라인이 새겨져 있고 약간은 밋밋해 보이는 HGUC 덴드와 또다른 매력을 찾을수가 있습니다.
이번 덴드로비움의 제작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화려한 패널라인으로 충분한 정보량이 있는 관계로 추가 디테일은 일부 부족한 부분(크로암부분 등)에만 적용. 기존의 패널라인을 강조.
2. 전체적으로 LED의 설치
3. 빈약해보이는 일부 부품을 GFF의 부품으로 전면 교체(메가입자포, 버니어)
4. 마이크로미사일, 대형미사일, 폭도색의 자작.
5. 화이트/오렌지/블루의 테스트 컬러링으로의 설정 도색.
6. 스탠드 각도 수정 및 전용 베이스 제작.
입니다.
특히나 많은 손이 갔던것이 GFF(Gundam Fix Figuration)의 간이 덴드로비움의 메가 입자포와 버니어를 달아주는 것과 LED의 설치였습니다.
기존 MIA의 입자포다 본체의 크기에 맞지않게 얇고 빈액해 보이는 단점이 있는데, GFF 의 것이 약 1.5배 이상의 크기와 굵기로 훨씬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다만 이쪽은 완전히 완성품 피규어인지라, 꽤나 많은 손이 가게 됩니다..
또한 LED와 동시에 처음으로 광섬유 작업을 해 보았습니다.
역시 LED는 항상 쉽지 않습니다. 광섬유 역시 처음 해보는 것인지라,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ㅠㅠ
어쨌든 멋지게 적용은 완료되어 기쁩니다.
일전에 중국/대만쪽의 작례가 있던것을 참고하여 도색은 아주 밝은 회색을 기본으로 오렌지와 블루, 컨테이너쪽은 블루 그라데이션을 주어 테스트 컬러라는 설정으로 작업해 주었습니다.
특히 컨테이너쪽 그라데이션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HG와는 달리 패널라인만으로도 굉장히 화려하기 때문에 너무 복잡해질것 같아 패널라인 분할도색은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데칼 역시 큰 데칼보다는 작은 코션데칼 위주로 적용해 주었습니다.
자 이제 완성 사진 나갑니다~ 많습니다~
웨폰 컨테이너 오픈!!
상자형태로 제작한 전용 아크릴 베이스.
웨폰 컨테이너에 탑재되는 무장들입니다.
기존 부품이 너무 작고 폭도색은 아예 없는지라 모두 자작해 주었습니다.
프라판, 프라봉 등으로 완전 자작한 마이크로 미사일과 대형미사일.
원래의 마이크로 미사일과 대형미사일과 완전 자작한 부품의 비교입니다.
많이 커졌습니다.
완전 자작한 폭도색.
빔샤벨.
메가사이즈의 빔부품을 가져오고, 자석으로 크로암에 쥐어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LED 작동 동영상 ※※※
총 30여개소에 점등되며, 스마트 라이트로 컨르롤 됩니다
다음은 스테이맨입니다.
완성품 피규어로 소프트비닐 재질에다가 품질도 조악합니다.
사포질 자체가 안되기때문에 추가공작은 고사하고 뿔 정도만 플라스틱 부품으로 교체하고 컨셉에 맞는 재도색으로만 마무리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른쪽 감 ! 아무튼 오른쪽 감 !
이번엔 식물 덴드로비움이 아니다!
그 덴드로비움이 아니네.
이번엔 난초가 아니네 ㅋㅋ
이게 정말 MIA란 말인가요...
이게 정말 MIA란 말인가요...
수고하셨습니다 포장 잘해서 보내주세요!!
와! 장갑의 요철작업에 LED타공까지!!
오른쪽 감 ! 아무튼 오른쪽 감 !
얘는 어떻게 얼굴만 봐도 덴드가 아까울까
우와! 정말 멋진 작품 입니다. 엄지 척! 추천!
멋있당 덴드로비움은 진짜 지금봐도 대단한거같음. 요즘 메카 애니엔 뭔가 2%부족한? 그런느낌?ㅎ
화사하고 이쁜 색감과 멋진 개수 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_+b
이 맛은..! 오른쪽의 맛!
제 의뢰내용을 1000% 구현해주신 토리님께 감사드립니다. 내일 만져볼 수 있다니 꿈만 같네요.
MIA 랑 FIX #0034 를 동시 제공하신건가요??
MIA 덴드로와 GFF 웨폰시스텝을 갈아 토리님표 숙성기에 넣으면 저렇게 만들어집니다~ㅋ
hguc 인줄..
와.......
폭도색 저 해석은 처음보네요 참신한데 원작과도 어울리는군요 ㄷㄷ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서 나오셨나...
이번엔 식물 덴드로비움이 아니다!
꽃 한번, 프라 한번 탕평책
그 덴드로비움이 아니네.
ㅋㅋㅋ 덴드로비움 게시글에 꼭 나오는 말 ㅋㅋ
난초인줄 알고 눌렸는데 건프라라니!! (식물덕>건오타)
이번엔 난초가 아니네 ㅋㅋ
갠지나네여...
이제 더이상 예측 할 수 없다..
댓글 안달수가없습니다.. I LOVE 덴드로비움!!
오 드디어 덴짱의 사진이. 컬러링은 한화색?
난초를 보러온 1인
난인줄 알고 왔는데 간다무네
꽃으로 알고 들어왔다가 본연의 이름에 충실한 그 놈을 봤네요
가토오오오!
이건 장인의 솜씨입니다. 그냥 새로 만들었네요 ㅎㅎㅎ 대박
다행이다 이번에는 그 덴드로비움이 아니네ㅋ
로봇혼이 여기 있네? -ㅁ-!
불을 끄고 찍으면 더 잘나왔을듯..
오호 어마어마합니다. 매우 멋집니다 ^^
와, 그라데이션 넣는데 정말 힘드셨을 것 같네요. 멋집니다.
흐흥, 나도 우산과 선풍기가 있으면 만들 수 있다능
또인가 하고 왔는데 아니네.. 이건 뭐 양치기 소년네 마을주민이 된 기분
이번엔 식물이 아니네...
또 낚였군.
와 진짜 멋지고 훌륭하네요!! ...그래도 색상은 개인적으로 약간 불호 ㅎㅎㅎ
건프라에 관심없는 데도 멋지네요.
최고네요.
저게 건담이 타고 다닌다는 우주선인가요???
신의 손이다 우와아아아아아아앙~~~~
저번에 낚여서 이번에도 식물인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꽃이 아니군
까보기전엔 식물인지 프라인지 알수가 없구나..
Gr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