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좋게 리바이브 퍼스트건담이 하나 더 생겨서 아예 작정하고 레드마커를 통한 전체도색으로
캬스발 건담을 만들어 봤습니다. 가끔식 부분도색만 하다가 아예 런너채로
오로지 레드마커로만 전체 도색을 처음 해본거라 여기저기 도색이 엉망이지만 그래도
데칼과 축광테이프로 여기저기 꾸며주니 그럭저럭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나와서 사진으로 찍어 봤네요.
사진 나갑니다~
전체샷
축광포인트1. 카메라아이
RG퍼스트건담의 남는 눈스티커에 대고 축광테이프로 재단하여 모양을 내서 붙여봤습니다.
불을 끌시 제법 괜찮은 모양새로 빛나주네요!
축광포인트2. 팔관절부
축광포인트3. 각 다리관절부와 무릎부분
축광포인트4. 백팩의 노즐부분
무릎부분의 정면에도 작게나마 붙여져 있습니다^^
마지막 축광포인트5. 빔라이플과 전용 바주카
전체무장 착용후
캬스발 건담 전용 데칼이 없기에 방패에는 네오지온 데칼을 붙여줬습니다.
어설프게나마 따라한 MG퍼스트건담3.0 박스아트 포즈!
HG라 그런지 뭔가 상당히 어설프게 자세가 잡혀서 찍혔네요 ㅠㅠ
퍼스트건담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빔라이플 액션샷
바주카 액션
리바이브 퍼스트건담 박스아트 따라하기~
아래 사진부터는 이전에 제가 올렸던 리바이브 퍼스트건담 완성글
(http://bbs.ruliweb.com/family/232/board/300082/read/30330073)에서 이어지는 장면입니다.
지난 전투에서 자쿠2를 탄 샤아와의 싸움을 승리로 마무리 지은 아무로는 샤아와의 일전에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또다시 연방함대와 지온함대의 전투 한복판으로 건담을 이끌고 참전하게 되는데.....
띠리링!
아무로: !?
뉴타입의 감각으로 자신을 향해 정확하게 날아온 빔공격을 간발의 차로 피한 아무로..
빔공격의 궤적을 쫒아 향한 그의 시선 끝에는 붉은 도장에 지온마크가 새겨져 있지만
자신이 탄 RX78-2 건담과 완전히 똑같은 건담이 있었다.
아무로: ..붉은..건담!?..
샤아: 이번에도 보여주실까, 연방의 모빌슈트라는 것을!!
아무로: 지난번 전투에서 어떻게 살아 남아서 건담을 탔는지는 모르지만 이번에야말로 샤아, 각오해라!
같은 리바이브 건담이지만 색만 다를뿐인 두기의 퍼스트건담..
자잘자잘하게 데칼도 서로 약간씩 대비되게 붙였습니다.
마지막은 몇개 안되게 가지고 있는 HG등급 샤아전용기들의 단체샷...
좌측의 오리진 샤아자쿠는 오래전 완성기를 올렸었고 우측의 샤아겔구그는
가장 최근에서야 완성한건데 시간이 없어서 차후에 완성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리바이브 퍼스트건담은 두개째를 만들어봐도 과연 명품이구나를 새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줍니다.
극히 단순한 부품구조와 프로포션임에도 특유의 손맛과 극강의 가동률은 정말 최고이죠...
이미 예전에 리바이브 퍼스트건담을 완성해서 완성기를 올렸었는데 운좋게도
미개봉 리바이브 퍼스트건담을 다른곳에서 나눔을 통해 얻게 되어 한번 작정하고
순수 마커도색만으로 캬스발건담을 어줍잖게 따라해본 저의 첫번째 전체도색 완성작입니다.
오로지 마커로만 도색하였기에 여기저기 도색이 깔끔하지 않게 되고 엉망이지만 최대한 여러가지로
꾸며줘놓고보니 그런대로 괜찮게 완성되어서 개인적으로는 나름 만족스럽네요^^
아무튼 긴 사진글 봐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