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베 콘테스트 참가하고자 준비중인 40대 애아빠입니다.
구상은 원대했는데..... 간만에 작업을 하려니 마음대로 잘 안되네요.
프라판 몇개 잘라 붙이는데 두세시간 잡아먹고.....
베이스킷은 빌드 다이버즈에 나오는 HG 가르발디 리베이크 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리베이크의 파츠들이 마음에 안들어서 대부분은 원래 가르발디 부품을 사용하였습니다.
가슴, 스커트, 발은 중장형스럽게 큼직큼직해서 그대로 사용하였구요.
포즈는 고정식으로 하고 관절은 방진 커버의 느낌으로 에폭시를 이용하여 만들어주었습니다.
베이스는 나무판 위에 아이소 핑크로 형태를 잡아준 후에 모델링 페이스트로 1차 지면 처리를 하였습니다.
베이스에 황동핀을 심고 발에 구멍을 뚫어서 고정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접착)
별것 없는 디테일 추가인데도 두시간이 걸리네요. 가슴부분 모양을 플라판으로 잡아주고, 심심한 부분은 디테일을 추가하였습니다.
스커트 및 다리 쪽 외장에는 찌메리트 코팅을 해주었습니다. 건프라에 찌메리트는 90년대 아재 스타일인데.....
집에 따로 도색할 공간도 장비도 없어서 도색을 하려면 날잡아서 공방에 가야 하겠네요.
그래도 아직 두달 남았으니 약간 여유는 있습니다. (연말연시에 이벤트가 많아서 걱정이긴 합니다)
오호..고전 스타일 인가요? 그나저나 작업대가 특이한데 혹시 자작이신가요?
안녕~ 오랜만이네. 기성품인데 자세한 건 쪽지로 보냈으니 확인요~
혹시 어디 매장에 출품 예정이신지 알수 있을까요? 꼭 한번 실제로 보고싶네요
저는 부산에 살아서요. 서면점에 출품 예정입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하네요.
건프라에 찌메리트 코팅하는건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lakumimi 님 말대로 진짜 고전 스타일...
고전이지만 아직도 간간히 쓰이죠. 하비일본에서도 최근에 다룬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