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RG답게 조형을 중시한다는 명분으로 마스크의 슬릿이 막혀 있는 하이뉴입니다.
제 취향으로 뚫어버리고 싶었지만, 지구인으로써는 무리... 교체가 최선이네요.
눈 클리어 부분 : RG 마크투(리미티드 컬러)
눈과 마스크 사이 조금 어두운 회색 부분 : RG 마크투
슬릿이 뚫린 마스크 : RG 마크투
하이뉴의 화이트톤이 기존 다른 RG제품보다 살짝 어둡게 나왔습니다. (무게감을 주려는 의도같습니다.)
그래서 리미티드컬러 마크투보다 일반 마크투 색감이 더 어울리더라구요.
하이뉴의 눈이 노란색이라 눈쪽 클리어 부품은 리미티드 컬러로~ (사실 만들고 나니 티도 안납니다...)
부품을 선택하고 적당히 깎으며 순접. 그 다음 엄청나게 갈아냈습니다...
하이뉴의 투구와 밸런스를 맞추다보니 면상이 길쭉하게 되더군요. 완성된 모습에서는 이정도로 길어보이진 않습니다.
얼추 맞으면 순접후 투구 착용~ 대충 완성!
상체랑 합체!
측광에서 얼굴부분의 밀도감이 이정도로 나옵니다.
RG 뉴건담과 비교. (하이뉴가 살짝 앞에서 찍혔네요. 원래 더 작음.)
사실 전에 뉴건담 마스크 교체할 때처럼 슬릿이 세개 뚫린 'MG 하이뉴 버카' 부품을 구해서 작업할까 했는데...
RG 뉴건이 전통대로 대두로 나와 그나마 어울렸지만, RG 하이뉴에겐 MG의 부품이 너무 부담이었습니다. ㅠㅜ
결국 슬릿이 두개지만, 가장 예쁘게 뚫려있는 마크투의 것을 가져오게 되었네요.
하이뉴의 세련된 프로포션과 괴리감도 없는 것 같구요. 그렇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이제 RG 더블제타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너의 마스크도 막혀 있겠지... 하지만 나에겐 이미 계획이 있단다. 후훗~
저는 마스크보다 저 파란색 주걱턱이 너무 싫더라구여
하이뉴의 분위기와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삼각라인의 두상 형태에 맞춘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나마 RG는 구MG보다 덜 길쭉하더라구요.^^; 저도 의도치 않게 절단한 하이뉴의 양쪽 볼부분 끝이 파란턱을 좀 가려주게 되어서, 실루엣은 유지하고 주걱턱느낌은 살짝 약해졌네요.
구 MG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