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딩시절 개당 천원짜리 짝퉁 카피판 종종 만들고 놀았었던 SD발키리가 30년 만에 복각했길래 무덤까지 가져갈려고 했는데...
하이메탈 VF-0 예약 실패한 기념으로(....)홧김에 조립한 SD마크로스 발키리들 입니다. 와 무슨 순식간에 매진이야...
제 기억에는 카피판이 뭔가 깨는 색깔 이였는데 원조(?)라 그런지 색상이나 스티커도 나름 잘 표현 되어 있네요. 부분 도색은 도전해 봤다가 망...
스컬 소대 중에서 카키자키가 빠지고 뜬금없이 엘린트 시커가 들어 있긴 한데 세트 1,2 둘다 카키자키 기는 없더라구요. 가장 인기 없는자의 설움...
머리가 대두라 그런지 머리 교체형 이긴 하지만 의외로 여태껏 나온 발키리 프라모델 중에서 가장 3단 변신 잘 표현한게 이 시리즈 같아요.
그나저나 반다이 초합금혼도 기깔나게 뽑았었는데 발키리 신작 프라모델좀....다른 회사거는 풀도색에 접착제 필수에 변형도 안되던데.
몇십년 만에 만들어 보니 추억 돋네요 한번에 네개 만드느라 지치긴 해도 오랜만에 초딩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였어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라스틱으로는 관절이 약해서 그런 듯 합니다...
변형 몇번 하면 관절 낙지 되겠죠....ㅠㅠ그래도 언젠간 완전 변형 vf-1 신작이 나오길 기대해 봐야겠어요
하이메탈이 아무리 잘 나온다 해도 저 녀석들의 귀여움을 이길 순 없죠!! 저도 첨엔 국산짝퉁 만들면서 깔 봤는데 설계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저 조그마한 녀석들이 진짜 할 거 다 하더라구요.
진짜 아기자기 하면서도 의외로 발키리 특징 잘 잡아낸거 같습니다. 국산 짝퉁은 색깔도 그렇지만 플라스틱 내구도가 약한건지 폴리캡이 안맞는건지 변형 몇번 하면 다리가 부러졌던 기억이 나네요.
이거 진짜 추억이다 와!
80 90 세대들 한테는 추억의 아이템 이죠 ㅋㅋㅋㅋㅋ
발매후 6개월만에 처음 올라온 조립샷이네요. 한정은 아니라 언젠가는 또 나올거 같은데 그게 언제인지..
아마 다들 사놓고 프라탑에 있지 않을까요...저도 사놓고 한동안 박스만 봐도 행복했었거든요. 지금와서 사기엔 가격 두배로 프리미엄 붙어 있고...
와.. 저 이거 기억이 납니다. 분명 조립해 봤었던거 같은데, 카피한게 90년대 팔렸었던거군요. 반갑네요 ㅎㅎ
어렸을땐 용돈도 부족하고 비싼 프라모델은 명절때 아니면 맨날 손가락 빨면서 구경만 하고....가장 부담 적은게 sd건담 하고 이녀석들 이였죠 ㅋㅋㅋ
카피판은 전형적인 식완스러운 빨강파랑이나 어떤건 형광녹색으로 나온것도 있었죠.아머드 파츠는 팔부분 장갑 일부가 썩둑 생략되서 안쪽팔이 드러나게 나왔기도 했었고 말이죠.
어릴땐 그게 이상한 지도 몰랐던거 같아요 ㅋㅋㅋ 그당시엔 인터넷도 느리고 일본 문화 개방 전이라 애니 본적이 없어서...중딩때 극장판 마크로스 해적판 으로 보고 문화충격 받아서 그때서야 마크로스에 눈떴죠 ㅋㅋ
몇달 전 재판했을 때 샀어야 하는 데.. 놓친게 아쉽네요
작년에 나올때 예약 안해서 아 이대로 놓치나 싶었는데 마침 네x버 쇼핑에서 정가에 가깝게 팔고 있길래 냅다 샀죠ㅎㅎ 지금은 프리미엄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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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로이드 변형시에만 머리 탈착식 이고 파이터 에서 거워크는 그대로 변형 됩니다. 저게 30년전에 나온 프라모델을 재판 한거라 희소성이 높죠ㅋㅋㅋ 추억의 아이템 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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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 제품은 일단 출시되면 바로 질러야 되요...안그러면 나중에 구하고 싶어도 품절 되거나 정신나간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가 많아서 ㅠㅠ
새파란 카피판 저도 가지고 있었는데 그립네요
어릴때 한번쯤 만들어 보신분들이 꽤 많으실 거에요 추억의 아이템이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