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좋게 킷을 싸게 구입한 덕에 어릴적 슈로대 즐기던 그때로 돌아가서 후다닥 만들어 봤습니다.
1년 넘게 끌고 있던 킷을 마무리하고 리프레시로 만들걸 찾다가 손에 쥐게 되었는데...
처음 만들어보는 맥스 팩토리킷... 그냥 레진을 하나 만들걸 그랬습니다.
쉬는게 쉬는게 아니던...킷.. 그래도 끝나고 나니 이쁘네요.
반다이의 편의성 따위는 없지만 추억의 모습으로 나타나 준게 너무너무 좋네요.
특유의 디지인은 지금 봐도 참 좋습니다.4차때 이넘 박아 두고 리셋노다가 하던 실절이 새록새록
생물병기 같으면서도 성기사 같은 그 모습. 그 시절 디자인들은 진짜 지금봐도 훌륭
도색의 컬러링은 설명서의 화이트펄 기준으로 제 맘대로 추가했습니다.
가장 맘음에 들었던 방패 디자인. 에어브러시를 한쪽으로만 사용해서 먹선을 넣지 않아도 되게 단차가 보이게끔 도색.
뒷쪽 날개는 잠자리의 날개처럼 조형을 다시 뺄까했지만 일이 커지니 이번에는 간단하게
관절 중간중간들은 퍼플, 그린, 블루, 레드로 도색을 따로 했는데 사진은 티가 하나도 안나는군요 ㅠ
방패 안쪽도 나름 퍼티로 접합선 수정을 하면서 생물병기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조형을 추가
눈은 붉게 칠하고 고양이의 동공처럼 그려주기도 했는데.. 티 안난다.... 아..
검집도 열심히 패널라인 파고 마스킹으로 스브골 칠해줬습니다.아! 그리고 날개에 자석으로 붙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다른 컬러나 다른 오라배틀러 기체 작업해 보고 싶긴하네요.(하지만 언제일런지...)
색감이 너무 곱고 예쁘네요 방패쪽에 사용하신 색을 여쭤봐도 될까요?
가이아 노츠의 프리즘 퍼플 그린인가 그럴거에요.
와 정말 멋지군요... 부족한건 액션뿐 서바인 완성작/완제품 통틀어 탑급작품입니다..
그쵸 스태츄 같은애라 움직이질 않아서 오라베기를 쓸 수 없..
색감이랑 은은한 그라데이션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빡센 음영을 할까 하다가 연한쪽으로 갈아 탄게 신의 한수였네요
노래가 들려오네요 ^^ 멋지십니다~
따다다 따다다 따다 딴다단~~
너무 멋집니다. 갑자기 슈로대 하고 싶어지네요
단바인 시리즈 나오는 슈로대 잼납니다.
방패 색상이 진짜 좋네요
감사합니다. 색상 찾느라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