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에는 VOLKS IMS 1/144 L.E.D Mirage 경장형 버전으로 찾아 뵙습니다.
지금까지 IMS 제품은 1/100 모형만 만들어 왔으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L.E.D Mirage라서 1/144 킷도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IMS도 그나마 조립성이 개선된 편이고,
불필요하게 나누어져 있던 일부 파츠들이 하나의 통짜 파츠화 되면서
약간은(?)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킷에는 기존 힐 파츠와 닭발 파츠가 모두 동봉되어 있습니다.
기존 1/100 킷을 힐 버전으로 만들어 보아서 이번에는 닭발 버전으로 만들었습니다.
확실히 닭발 파츠가 접지 범위가 넓어 킷을 안정적으로 세우는데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흰 색 파츠는 화이트/그레이/스타브라이트아이언을 혼합해 조색하여 적용 후
Mr. Hobby 루비 레드를 적용해 주었습니다.
프레임은 크롬 계열 도료를 조색(실버+바이올렛) 해 적용하였고,
클리어 레드 파츠는 일반 레드로 도색해 주었습니다.
군데군데 마스킹이 필요한 부분은 번거롭지만 마스킹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베일 피의 십자가 경계 부분의 검정색, 허벅지/무릎 붉은 파츠 바깥 부분의 검정색, 칼 손잡이 금색 등)
마감은 유광을 적용했습니다.
베일 무게를 고려할때 킷이 잘 서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완성하고 보니 약간의 기울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베일 무장을 한 상태로 잘 서 있는 것 같습니다.
IMS는 역시 제작까지의 과정은 건담에 비해 고되지만,
완성하고 나면 Five Star Stories의 킷들이 그러하듯
멋진 조형미로 고된 과정을 상쇄해 주는 것 같습니다
본 킷을 구매하면서 1/144 The Bang(뱅돌)도 함께 구매했는데,
추후 만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항상 멋진 사진을 촬영해 주시고,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들어 주시는
건담이지키는작업실(건지작) 실장님과 박 디자이너님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완연한 봄이 온 것 같습니다.
즐거운 프라 생활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킷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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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미라지는 요 커다란 베일을 장착해야 완성이란...
너무 멋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