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9월 7일 슈퍼 1 섀시로 매그넘 세이버가 발매된 이래
30년간 인기리에 발매중인 풀카울 미니사구 시리즈.
그 발매 30주년을 기념한 한정 기념 머신인 허리케인 소닉 폴리카보네이트 보디 스페셜입니다.
이름 그대로 보디 소재가 경량 폴리카보네이트로 변경된 점이 가장 큰 특징.
보디 외에도 풀카울 미니사구 30주년 기념 스티커가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보디 컬러는 설명서 지정색인 PS-57 펄 화이트.
정작 한정판이니 펄 화이트로 칠해야지 하고 고른게 우연히 설명서 지정 도료였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내부가 비치는 하프컷 모델이나 스켈레톤 모델을 굉장히 좋아해서
RC카 보디 도색 할때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하프컷 모델의 연습작.
생각보다는 꽤 그럴듯하게 나왔다고 자평하네요.
프론트 윙과 후면 인테이크는 나사 커버를 겸하고 있기에 여기만 설명서 지시대로 도색하고
인테이크의 빨간색 외장 스티커만 절반으로 재단해 붙였습니다.
정작 섀시인 AR섀시는 구동계가 전부 커버에 내장되는 설계라 하프컷 모델과 상성이 별로 좋지 않은게 흠.
25주년 기념 허리케인 매그넘도 입수할 수 있다면 같은 컨셉으로 제작할 계획이네요.
동생의 매그넘 세이버와 함께.
소닉 세이버에 브로켄 기간트에 이것저것 만든다고 해놓고는 정작 만든건 매그넘 세이버 뿐이네요.
매그넘에 비해서 스티커가 일반 킷트에 종이스티커라 아쉽습니다.. 반족짜리 폴리킷 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