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작업하고 있는 HG 아리오스를 사진도 찍은 겸해서 올립니다.
일단 계획은 가조 -> 부분도색 -> 데칼질 -> 마감제 처리 순을 밟을 예정이고 접합선도
크게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무수지 접착제를 이용하여 수정할 생각입니다.(안 할 수도 있습니다.-ㅡ;)
그럼 일단 가조 사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 두부 및 상체
- 뿔의 뭉툭한 잉여 부위는 줄로 갈아 내고 다듬었습니다.
2. 요부 및 스커트
3. 어깨
# 게이트 자국 제거 요령 - 쪽지 요청
도색을 하기에는 빠듯한 데 가조만으로는 도저히 성이 안 차 나름대로 쌓아 온 게이트 자국 제거
팁을 공개합니다. 이미 알려 질 대로 알려 진 팁이라 새로운 맛은 없지만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1. 런너에서 부품 떼어내기
- 가급적 게이트가 많이 남도록 여유있게 떼어 줍니다.
2. 니퍼 및 아트나이프로 1차 손질
- 현재 사용 중인 장비는 타미야 금딱지 니퍼와 올파 아트나이프 AK-1입니다.
※ 사용 도구 샷
3. 손톱으로 비비기
- 부품을 떼어 낸 후 발생하는 흰자국에 손톱 비비기로 생기는 효과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4. 사포질
- 보통 철물점 표 1000방을 사용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800~1200방도 사용합니다.
5. 매직 광버퍼질
- 도구 사진에서 니퍼 바로 왼쪽에 있는 버퍼입니다. 남대문 경X사에서 구입
6. 더 페이스샵 광버퍼질 - 완료
- 도구 사진에서 오른쪽부터 세 번째에 있는 버퍼입니다. 매직광버퍼보다 더 입자가 곱습니다.
먼저 무늬가 없는 면으로 다듬은 후 무늬가 있는 면으로 슥슥 문지르면 약간의 광이 납니다. 마찰열 주의
첫번째 작업기는 이상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는 오늘 올린 부분까지만 되어 있는 상태인데
회사에서 예정되어 있는 프라동 컨테스트 일자를 맞출 수 있을 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네요;;
허접 작업기 봐 주셔서 감사하고 즐거운 수요일 되세요.
잘봤습니다. 그러나 파란색이나 빨간색 런너 부분은 아무리 니퍼-아트나이프-사포질을 해도 파란색은 하늘색 자국, 빨간색은 분홍색 자국...없애기가 참 힘드네요ㅜㅜ 무광마감 처리하면 그나마 좀 눈에 안 띄더라구요.
손톱긁기 저거 효과 참 좋죠 흐흐... 저같은 라이트초보자 분들은 손톱긁기까지만 해도 우왕굳.
우와;; 런너자국이 저렇게 깨끗하게 지워지다니.. 근데 런너자국다듬기가 귀찮아서 늘 가조를 미루는 저로선..ㅠㅠ
델타플러스님//저도 항상 그런 점이 아쉬워서 이것저것 해 봤는데 80도 정도의 뜨거운 물을 숟가락을 떠서 하얗게 뜬 부분에 부었더니 조금 사라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번 작도 가조 완료되면 눈에 띄는 부분은 그렇게 해 보려고 합니다.^^a 슈코LMG님//저도 이전에는 손톱 긁기 왜 할까 생각했는데 막상 해 보니 효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프라는 손맛?! ^ㅇ^ 으갸악님//카메라가 그닥 뛰어난 성능이 아니라 잡아 내지 못했지만 막상 보시면 미세 기스는 남아 있어 생각 보다는 기대에 못 치실 것 같습니다. 저야 가조만 하니 아쉬워서 궁여지책으로 이렇게 하는거죠. 시간 낭비라고 생각될 때도 많이 있습니다;;
진한색 부품 예를들어 파란색이라던가 빨간색 검은색등의 부품의 게이트제거할때 일단 니퍼와 아트나이프로 잘 다듬고 손톱으로 슥슥 긁어준 다음 800방 사포로 면정리, 군제 광택용사포 1000방->2000방->3000방 순으로 표면정리 해주면 증말 와따입니다-_-b
아리오스 얼굴 정말 잘생겼고..디자인도 좋은 것 같아요.
曉님//제가 사용하는 버퍼 그립도 2600방인가 그렇더군요. 군제 사포도 괜찮은데 귀차니즘이 발동해서...흐흐 죠니라이덴님//저도 아리오스 상체 디자인은 꽤 마음에 듭니다. 하체는 조금 마음에 안 들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고 색감도 마음에 들어서 애니메이션에서의 활약이 항상 좀 아쉬웠네요. 그나저나 삼국전 작업하신 것 좀 올려 주세요. 흐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