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담이 지키는 작업실의 스몽기타입니다.
저번에 올려드린 1:700 아이오와호 와 함께 이번엔 1:350 비스마르크 입니다.
완성품 사진부터 보시겠습니다!
일전에 포스팅했던 아이오와호와 함께 제작하였습니다.
곧 런칭될 제독의함대 사전등록 이벤트 상품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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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모바일 3D 함선 시뮬레이션 게임인 제독의함대 는
제가 도색한 아이오와호, 비스마르크 등의 2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한 함선전투 3D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함선 덕후들이여 일어나라 ㅋㅋ)
함선 두대를 한달이 안되는 기간에 작업하다보니 조금은 빡빡하게 작업하게되었습니다.
사실 밀리터리가 익숙하지도 않아서 조금더 신경이 쓰였구요 ^^;
1:350 스케일에서는 좀더 많은 에칭과 각종 옵션들이 쓰이는것도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건담은 킷사면 땡이라서...)
시간안에 완성하다보니 많은 옵션파츠는 쓰지못하였습니다. ;ㅁ;
일단은 아이오와호와 마찬가지로 표지작례를 참고하였고,
약간의 웨더링(녹,벗겨짐등)표현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켄크로이츠 마크 (독일 나치의 상징) 은 의도적으로 그려 넣지않았습니다.
독일에서까지 법적으로 금지된 나치의 마크를 굳이 쓸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아이오와호와 크기 비교사진입니다.
아이오와호는 보이지도 않는군요.ㅋㅋ
그리고, 궁금해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아래에서는 대략적인 작업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관심있으신분들은 쭈욱 봐주세요 ^^
1:350 쯤되니 72센티 정도되는 큰아이가 절 반겨주더군요. 크흡..
역시나 시작은 갈고, 갈고, 갈고, 메꾸고, 갈고, 갈고,뚫고, 접합선 수정하고, 갈고,갈고 의 작업이었습니다.
명판은 먼저 해놓지 않으면 나중에 매우 하기싫어질것 같은 예감이 들어 초기에 작업했습니다.
락카 금색바탕위에 에나멜 블랙을 도포하고 에나멜 신너로 양각부분만 닦아내는 워싱 작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블랙서페이서위에 명암도색을 베이스로 진행하였습니다.
함선 본체는 헐레드로 마스킹해서 분할하였습니다.
(마스킹해서 칠하기 귀찮아서...)
옵션파츠로 구매한 목갑판도 붙여봅니다.
그리고 위장색이 조금은 까다로웠습니다. 마스킹이 가능한부분은
마스킹이후에 붓도장 (바X호 아크릴 물감썼어요~)
불가능해 보이는 부분은 레이저 포인트로 대략 감을 잡은후 마스킹 없이 붓도장하였습니다.
작은 보트와 귀요미 비행기도 접합선 수정후에 기본색은 에어브러쉬로 도장후
자잘한 부분은 붓으로 도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위에도 언급하였지만 하켄크로이츠는 의도적으로 그려넣지않았습니다.
(물론 귀찮기도 했습니..다..;;)
건담작업에서는 깔끔하게만 넣던 먹선을 뭉게면서 넣는 작업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유화물감을 이용한 워싱작업으로 녹표현을 주었습니다.
끝으로 부들부들 리깅작업도 순간접착제를 이용해서 열심히 작업했네요.
끝으로 여담이지만 작업하면서 전혀 지식이 없던 상태였기때문에
비스마르크에 관해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뭔가 약한데 운은 좋고 게다가 스토리텔링이 죽여주는 배더군요 ^^;
왜 유명해졌는지 알겠더라구요. 시간나는 분들은 한번 검색해보세요~!
비스마르크에서 쥐를잡던 오스카란 고양이까지 흥미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긴글 작업기까지 다 봐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이로서 두 함선의 작업은 끝났습니다.
나머지는!! 과연 누가 이 배들의 주인님이 되실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안할지도..) 다음 밀리터리!? ...로 뵐께요.
아 물론 다음작은 건담입니다. 흐흣
법적인 강제는 없지만 지켜야될 매너이긴 합니다. 배 모형에 깃발을 꼭 달아야 되는건 아니죠 고증 상으로도 관함식이나 일부 편대항해 또는 정박기 올리는거 아니면 깃발 안다는게 맞고요
오. 스몽기타님 배도 하시는군요 장인의 손길이느껴집니다
오와! 진짜 배를 건조하는 느낌이군요!
녹 표현 쩌네요 따봉 -_)b
역시 밀리터리 작품은 녹표현이 있어야 리얼리티 한것 같습니다
가...갖고싶다....
집에 전시해 놓으면 진짜 멋있겠네요.
와 이런거 저도 하고 싶은데 차마 엄두를못내겠네요
배에 녹슨것 까지 표현하는 디테일이라니...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설날도 지났으니 프라모델이나 하나 추가해야[..]
디테일이 장난 아니네요......
화르륵! 화르륵! 화르륵! 어? 아직이야?
하.. 아름답다
어뢰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정말 멋지네요. 녹슨거 표현 진짜 사실적이네요...대박!
얘는 그래도 한수 아래긴 하지만 "후드"라도 잡았지.. 야마토는 해상호텔 or 전투기 파일럿들 대형 표적물..
애초에 일본 전함들은 공고급 말고는 전과라는 거 자체가 없는 수준이죠.
빵에 왜 도색을해!??? 라고 생각하며 클릭했었는데........
앞뒤로 폭탄 떨구기 쉽게 표적지 그려줌
법적인 강제는 없지만 지켜야될 매너이긴 합니다. 배 모형에 깃발을 꼭 달아야 되는건 아니죠 고증 상으로도 관함식이나 일부 편대항해 또는 정박기 올리는거 아니면 깃발 안다는게 맞고요
뭔가... 질문하신분의 의도를 잘못파악들 하신거 같으신데... 민트산지님은 가령 함선을 예로들면 2차대전의 일본 함선 모형을 올려도 되냐고 물은것과 같은데... 하켄크로이츠를 그리겠다고 한게 아니라 그걸 뺀다고 한거잖아요? 한마디로 함선에서 일장기던 욱일기던 그걸 빼고 함선 디자인만 올리면 사람들이 반응이 어떨까 하고 묻는거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은데요... 저도 같은 고민을 해본적이 있던터라... 뭔가 전에 군복이 되게 멋있다고 느낀이미지를 찾아봤더니 그게 알고보니 나치군복이던차라... 이런걸 그리면 문제가 될까 싶었던 적이 있음
그런 상징을 빼면 그다지 문제가 없지 않나요? 물론 문제제기할 사람은 하겠지만 훨씬 덜할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2차대전 독일이랑 일본 비교를 1대1로 하기 힘든게 일본같은 경우에는 직접적인 가해자-피해자 관계가 성립되지만 독일은 가해자 동맹국이지 딱히 우리나라에 피해는 주지 않았거든요(물론 그렇다고 사악한 놈들이란건 변함없지만) 프랑스나 영국에서 나치깃발 흔드는거하고 욱일기 흔드는거랑 반응은 천양지차겠죠 그 반대로 우리나라 종로나 홍대에서 욱일기 흔드는거랑 나치깃발 흔드는거랑 반응도 다르겠고요
역시 흘수라인 없이 위까지 있는것들이 멋있어...
하켄크로이츠를 빼고 철십자로 대체하는 케이스도 있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