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에 꽤나 오랫만에 글을 적습니다.
피규어는 여전히 구입하고 모으는데 글은 최근들어서 많이 뜸했습니다.
17년 4월 23일에 부산정모가 있었습니다.
대부분 모이는 사람들이 모이는 정모이지만 OK식님께서 새로 참여하셨습니다.
언제나 일정은 건베 -> 맥도널드 -> 모임장소 순입니다.
이번정모는 평소와 다르게 남케가 많았고 메카닉이 많았습니다.
한때는 살색 피규어가 정령하던 정모가 많이 클린해졌네요.
야한 피규어가 없는 저의 노력일것입니다.
피규어 수집은 거의 접으신 스피노아님께서 들고오신 사쿠라 피그마입니다.
옷을 저렇게 입혀놓으니 귀엽네요. 저도 저런걸 한번 시도 해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참 관심이 많았던 요하네 피규어입니다.
실물이 보고 싶었는데 원없이 본듯하네요. 경품치고는 잘나온 제품입니다. 옷 스타일도 좋고 도색도 준수하네요.
조만간 국내에 입고되면 하나 살듯합니다.
제가 들고왔던 로봇혼 게마르크입니다.
이걸 구매해놓고 리뷰도 안했었네요.
로봇혼중에서는 상당한 덩치가 있는 제품입니다.
이번정모때 등장한 메탈빌드 F91보다 덩치가 더 크네요. 무게는 가볍지만...
이번에 새로 오신 OK식님께서 들고오신 넥스엣지 레프입니다. 등에 백팩은 다른 레프의 것을 붙히셨다고 하는데 의외로 위화감이 없습니다.
이건 바디에 캡아 얼굴만 달았다고 한거같은데 의외로 괜춘합니다 ㅎㅎㅎ
어규피님께서 들고오신 칩펀스의 올가입니다.
아주아주 악역같은 표정으로 도저히 주인공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좀비즌님께서 가지고 오신 치카입니다. 위의 요하네랑 같은 라인업의 경품피규어로 리얼레어님게서 살짝 손을 보셨습니다.
다리의 접합선이라던가... 특히 다른피규어에 비해 치카가 접합선이 심한듯 하더군요.
메탈우파님께서 들고오신 세이버라이온입니다.
꽤나 앞번호로 연로하신 넨도로이드입니다.
리얼레어님께서 들고오신 혼웹한정 보아헨콕입니다. 옷이 전체적으로 아슬아슬하게 보일듯 말듯 한게 좋습니다
특히 가슴부분이...
증식증님께서 들고오신 시로바코의 야스하라입니다.
이작품은 안봐서 케릭터는 잘은 모르지만 피규어 자체만 보면 퀄리티 괜찮네요.
본체도 그렇지만 의자가 참 디테일하게 잘 나왔습니다.
좀비즌님께서 들고오신 누마즈시리즈의 리코입니다.
사실 얼굴만 보면 리코가 상당히 잘 나온듯합니다.
가장 리코다운 얼굴이라고 생각되네요.
타브리스님께서 가지고 오신 코바토1
코바토2 입니다. 코토부키야에서 잘 만들어낸 피규어입니다.
오리지널버전도 괜찮지만 레드 버전이 약간 제 취향입니다 ㅎㅎ
이번에 참 핫한 메탈빌드 F-91입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매끈하게 잘 빠졌습니다. 그리고 흰색도 펄이 들어가서 고급스럽네요.
크기는 원래 F91이 소형기체인만큼 조금 작게 나왔지만 그것도 오버스케일일 정도로 91이 소형기체라...
생각보다 본체에 많은 기믹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저도 한대 사고 싶었지만 이번달은 가난해서....
오랫만에 정모에 참석하신 v2killer님게서 가지고 오신 DD입니다.
머리가 투톤이라 이뻣습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DD의 존재감은 압도적이었습니다.
OK식님께서 가지고 오신 프암걸 입니다. 원래 흰색이었던 애를 풀 도색을 하셨는데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서 좋았네요.
그리고 이런저런 파츠가 조합되어있어서 존재감도 상당햇습니다.
어규피님께서 가지고 오신 죽기직전의 니아 피규어입니다.
원작에서 결혼하고 바로 빛이되어 사라지죠 ㅠㅠ
면사포는 천으로 되어있고 탈착이 안돼지만 표현도 다 되어있었습니다. 물론 ㅍㅌ말입니다.
리얼레어님게서 만드신 ... 아 제품이름 까먹었다...
도색이 된 제품은 언제나 멋집니다. 특히 무기에 공을 들이셨다고...
아서스왕님께서 가지고 오신 핫토이 버키입니다.
얼굴이 살벌하게 잘 만들어 졌네요. 팔은 아쉽게도 도금이랍니다 ㅠㅠ 그래도 핫토이는 멋집니다.
하나요님께서 가지고 오신 캡아입니다. 두체를 같이 세워두니 포스가 후덜덜 합니다.
저도 가격적으로 그나마 만만한 캡아를 하나 사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하네요.
역시 정모는 언제나 뽐을 부추깁니다.
나눔품인 요스가노소라의 소라입니다. 색이 다른건 읍읍이며 나눔품으로 나왔습니다.
오랫만에 오신 v2killer님께서 가져오셨네요.
스피노아님께서 가지고 오신 DD와 투샷입니다. 누구말대로 이러니 진짜 자매같은 느낌이 나야 하는데.. 뭔가 '웃어.' 라고 하는 포스가 느껴지네요.
증식중님께서 들고오신 나친적 피규어입니다.
코바토는 진리입니다.
누마즈시리즈 경품을 모아찍었습니다.
역시 같은 시리즈를 모아서 찍으니 좋네요. 이래서 세트병이 무섭습니다.
렌하님께서 가지고 오신 토미카 양옆은 프리미엄 라인이고 중앙이 스탠다드 라인인데 저 스탠다드가 특별한 제품이라 무려 2500엔이라는 비싼 제품입니다.
프리미엄라인업은 보면 볼수록 잘나왔습니다. 스케일만 맞으면 저도 저쪽을 모으고 싶을 정도로..
역시 렌하님께서 가지고 오신 컨버지입니다. 사진이 조금 흐리게 찍혔네요.
중앙의 윙은 먹선작업을 하셨는데 먹선작업을 한게 이쁩니다.
전체샷인데 이걸 찍고 집에와서 몇개를 안찍었다는것을 알아 차렸습니다.
로봇끼리 모아서 단체샷을 한번 찍었어야 하는데!
어쨋든 이번 정모는 아주아주 건전한 정모였습니다.
언제나 건전한 피규어만을 구입하던 저로써는 아주 만족스럽네요.
그리고 새로오신 OK식님도 반가웠고 다음에도 또 뵙기를 바랍니다.
저랑 비슷한 메카류쪽을 수집하시는 듯해서 더더욱!!
다음정모도 건전한 정모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만 글을 마칩니다.
보드에 남자피규어 금지 ㅎㅎ
피규어 수집은 사실상 접고 댓글이나 쓰는 눈팅족으로 정모 참석하시는 분들 열정이 부럽습니다
오, 이지님이 후기를..ㅎ 태클걸게 두가지 있군요. 먼저, 시로바코 에마를 가져간건 저라능-0- 그리고.. 건전함을 주도하는 입장인양 오도를 하시는데.. 국회청문회석에 앉은 양반들처럼 살지맙시다.ㅎㅎ
잘 구경하다 갑니다. 다음에는 저도 불건전 참석 하도록 하겠습니다 ㅎ
캡아멋집니다 지르세요 ㅎ_ㅎ 가격도 괜춘합니다!!!ㅋㅋ
위에 하나요 님 후기 보니까 폰으로 보아 핸콕 팬티 찍고 계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