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액션피규어를 안좋아해서 피그마는 믿고 거르는 제품이었거든요
거기다 전에 용과 같이 시리즈의 키류/마지마 피규어가 사진이랑 실제품의 차이가 심했기 때문에 안좋은 이미지가 박혔고요
근데 이번에 예약받는 페르소나5 주인공 피그마 사진을 봤는데 퀄이 넘 ㅠㅜㅜ 좋아서 이걸 사야하나 싶은데..(거기다 나중에 나올 블본 헌터 피그마도 사고싶고요) 피그마 제품군은 대체로 사진이랑 실제품 차이가 큰편인가요? 아니면 믿고 사도 될 정도일까요
피그마 보유자분들께서 답변해주시면 무척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캐릭터마다 대체로 편차가 좀 있는 편이긴 한데, 대체적으로는 그나마 원작이나 샘플이랑 비슷하게 만드는 걸로 정평이 나있기는 합니다.
피그마류 뿐만 아니라 동 스케일대의 액피중에 실사풍 캐릭터의 재현도가 뛰어난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실사풍 캐릭터의 재현도를 중요시한다면 핫토이같은 16인치 제품이 낫구요. 피그마는 애니메이션계 캐릭터, 특히 여성형 캐릭터의 재현도가 매우 뛰어난 제품군입니다. 이번 조커의 경우는 원작이 애니메이션 풍이라 재현도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피그마는 처음 받아보시면 생각보다 작습니다. 높이가 손바닥 정도 크기인데 그 작은데다 디테일을 최대한 살려서 넣는편입니다.. 아무래도 세세하기 만들기 어렵기때문에 제품에 따라 만족스럽지 않을수도있습니다. 페르소나 시리즈의 피그마 같은경우 나온지는 오래됐지만 P4U 라비리스같은 명품도 있었던 반면 실망스러웠던 것도 있었죠 이번에 나올 조커 같은경우는 거의 여성에 가까운 미형남자캐릭터인데다 디테일한 채색이 들어가는 부분이 적어서 잘 뽑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체로 전망이 긍정적인 편이군요 ㅠㅠ 감사합니다 역시 질러야겠어요
대체로 피그마는 미소녀 캐릭터의 얼굴 재현도가 타 브랜드의 동스케일 액피들에 비하면 뛰어난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양산품의 한계는 어쩔 수 없어서 샘플에 비하면 뭔가 살짝 심심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 예전의 피그마는 실사쪽은 거르고 애니쪽은 믿고 지른다!로 통했었지만 물가상승 때문인지 Fate의 길가매시는 샘플사진의 영롱하던 금색이 실 제품은 뭔가 상당히 요상하게 나왔다고 합니다. 반면 실사 캐릭터쪽은 뒤늦게나마 얼굴 프린팅 기법이 쓰이게 되어서 레오니다스는 그럭저럭 괜찮게 나왔구요. 즉..... 요즘 피그마는 뭐가 뭔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피그마정도면 상당히 샘플과 비슷하게 나오는걸로 아는데...괜찮습니다 ㅇ_ㅇ
얘넨 실사에 약해요
일부 제품은 조명빨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는 샘플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길가메쉬랑 아이언맨은 뽀샵이 좀 심했습니다..
최근에 길가메쉬랑 아이언맨 마크 42, 43은 샘플과 양산품이 사기 수준으로 달랐었죠. 메탈릭 도색 제품만 피하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