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린 레이싱버전이 도착하여 신나게 진열하면서 세이버를 꺼냈다가 너무 멘붕입니다ㅠㅠ
보니깐 더듬이가 사라져 있더군요.
근처를 다 뒤져봐도 나오는건 먼지뿐....
아마도 한참전에 사라졌는데 발견못하고 청소기가 먹어버린거같습니다.
린하고 곧 올 네로랑 멋지게 방 메인에 진열하려했는대 너무 신경쓰이고 슬픕니다.
아미에서 구매했고 제조사가 스트롱거인데 돈을 주고서라도 파츠를 받기는 어려울까요ㅠㅠ?
그게 안된다면 피규어 만드시는분에게 파츠 제작 의뢰라도 하고싶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파츠만 의뢰를 부탁 드리는 것도 안보여서 막막합니다.ㅠㅠ
어찌해야할까요?ㅠㅠ
오른쪽 자주 가시는 곰나으리 센세한테 파츠제작 상담받아보세요.
아마 배송 중 파손 방지하기 위해서 더듬이를 분리해 판매하는 것이겠지만 전 이게 좀 맘에 안드네요... 가끔 구멍에 잘 안맞아서 축 쳐질때도 있거든요
으, 그러고 보니 제 피규어도 더듬이 분실한게 하나 있군요. 포기하고 말았지만..
파츠 분실이면 제작사한테 메일 한 번 보내보세요. 네이티브랑 굿스마 경우엔 큰 부품말고 저런 소부품, 재고 있다고 배송비만 받고 보내준 적도 있었습니다. 스트롱거는 어떤지 모르지만 물어보는데 손해보는건 없겟죠. 개인적으로 저런 경우라면, 저는 https://www.e2046.com/p/26611 걍 레진하나 삽니다. 복제킷가격이면 수리비 1/2도 안될거니깐요. 보니깐 22파츠 같은데, 저 정도면 가까운 공방가서 본체보여주고 색만 좀 적당히 맞춰서 해달라 하면 됩니다. 그라나 명암 안 넣고 단색이면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저는 피규어중에 가장 맘에 안드는게 저런 한가닥 삐져나온 더듬이입니다. 피규어 머리에 붙은 더듬이는 상대적으로 다른부위보다 파손위험이 커서 조심스러워요..
저는 피그마 제품 파츠 하나 때문에 굿스마일 온라인샵쪽을 살펴봤는데 피그마 이외에 파츠는 따로 판매는 안하고 피그마는 일본 국내만 서비스한다고 되어 있더군요.. 파츠는 원초적인 불능이 아니라면 구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일본 아키바쪽에 파츠를 バラ売り(낱개 판매)하는 매장이 있다고는 하는데 가격이 비싸더라는 후문입니다.. 다음에 일본 갈 때 한번 들러볼까 생각 중
황동선 자작을 해보시는것도....밑져야 본전이니...가끔 올라오는 피규어수리 게시물을 참고하면...할수도 있을거 같더군요
전 애초에 부속품은 전시 안하는 더듬이나 무기라거나 등등 본체만 전시하죠;; ㅎ
저도 애니플렉스 아르토리아 더듬이가 없어져서 그냥 포기하고 살고 있습니다. 이런 구조가 엄청 잘 빠지더군요. ㅠㅠ
더듬이가 생명인데 위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