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관심이 가지도 않고, 관심 가져서도 안되는 걸로 유명한 다이아클론 시리즈의 블랙 콤보이 입니다.
왜 이물건이 여깄냐면 친구놈이 물건나왔다고 하도 난리쳐서
구매후 검수 및 불량체크를 해봤는데요
일단 소감을 간략이 말하면
'속이 꽉차있고 치밀하다' 였습니다.
DX초합금 시리즈마냥 복잡하고 정해진대로 변형안하면 진행이 안되는 복잡합이 아닌
심플하면서도 간략하게, 그리고 단단하게
만져보는 내내 꽉찬 치밀함에서 오는 손맛이 아주 죽여줬네요
왜 이시리즈가 코어팬들의 지갑을 말려죽이는지
이 제품하나만 만져봐도 알수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성인용 완구를 지향하면서
가지고놀기 편함 + 어느정도의 전시성도 확보한게 눈에보였고
특히 사출색으로 처리된 프라재질도 아주 고급지게 잘뽑혀져나왔더군요
다만
역시 제 주력은 전시성 + 묵직함을 위주로 생각하다보니
만지면서 막 뽕이 차진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무엇보다 1/60이라고 적혀있는데 생각보다 아담한 크기에
조금 당황했네요 -ㅅ-;;
물론 로봇베이스라는 규격외의 물건이 있긴하지만
말그대로 규격외니까 넘어가고....
일단 이것도 증식하면 무지막지한게
여러사례를 봐서 알고있기에 얌전히 판도라의 상자를 다시 닫았습니다.
진짜 관심이 안가서 다행인 라인업이에요
가지고놀기 좋으면서 전시성도 어느정도확보에 단단하고 치밀하고
얼굴도 잘생겼고
단점이라면 뒤늦게 뽐찬 사람들은 죽을맛이라는거정도...?>
왜 아직 지갑에 돈이 있지?
??? 로봇베이스도 1/60 규격품입니다. ㅋㅋㅋ
문제는 내구력이 좀 걱정이죠;;;
국전의 모 샵에서 본 녀석이네요. 확장성 생각 안하고 하나만 구입할거라면 이게 괜찮다고 구입 권유를 받았는데, 그때 구입하지 않은게 살짝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