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뎅입니다.
얼마전에 도착한 CCS의 그레이트 마징카이저를
베이스에 세워둔채로 스텐드에 고정하는 것이 불가능해서
이것을 타개하고자 직경4.9mm의 철재파이프와
파이프커터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좀더 생각해보니 철심도 문제지만
수직으로 고정하기엔 CCS의 베이스에 철심을
고정하는 곳이 너무 뒤에 있습니다. 젤 끝자락…
그래서 일단 제품이 오기전에
아키바에서 테스트용 프라스틱파이프와 아크릴 베이스를
구입해서 실험해보았습니다.
이번 마징카이저가 날개덕에
뒷쪽으로 넘어지기 비교적 쉬운 구조라서
기존 베이스에 세워두니 뒤로 넘어가기 쉽더군요.
거기다 마징카이저 앞에 펼처지는 드넓은 공간…
안정성에서도 공간적인 면으로도 너무 비효율 적이라 판단,
같이 구입한 베이스에 4.8mm 구멍을 뚫고
기존 철심을 심고 고정해보았습니다.
날개를 달고도 안정적이긴 한데
허리가 날개 무게를 못이겨서 뒤로처지니
그냥 때고 전시할까 생각중입니다.
공간절약도 되고…ㅠㅠ
암튼 이것을 확인하고, 주문한 철파이프와 커터는 취소!
이방법으로 게타 베이스도 만들어야겠네요.
기본 베이스가 참 애매해요 뒤쪽에 몰리고 앞 뒤로 길어서 배치하기가 참 불편하더라두요 자작 가능하신게 부럽네요
아머 각도조절하는 스텐드를 기준으로 설계한 느낌인데 수직으로 세우면 정말 애매해지죠. 블랙게타는 세워두었는데 항공보함의 이착륙이 가능한 활주로를 보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