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브링아츠 9S입니다.
주인공이었던 2B의 악명 높은 퀄리티로 인해 결국 리뉴얼 버전의 출시가 결정되면서
같이 예약을 받았던 9S와 A2가 5월말에 출시되었습니다.
스퀘어에서 만드는 피규어 제품에 대한 안 좋은 소리를 많이 들어서 걱정을 좀 하긴 했는데,
우려했던 정도로 엉망으로 나오지는 않은 거 같아서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맨 얼굴도 나름 준수하게 뽑혔네요.
하지만 이 제품의 가장 최고의 단점은 가동성에 있었습니다.
고무(?) 재질인 의상과 일부 조형 때문에 꺽여야 할 곳이 제대로 꺽이지 않아서 포즈를 취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특히 발목 관절이 에러였던...
그리고 따로 놓고보면 괜찮았던 맨 얼굴도 몸과 결합하니 뭔가 따로 논다는 느낌입니다.
역시 그냥 안대를 씌워놓는 게 좋은 거 같네요.
2B는 좀 더 잘 뽑혀져 나오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