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가오가이가의 대표 변형제품 3종을 비교해 봤습니다.
기능같은 세부를 다룬 건 아니고 모드 별로 같이 세워두고 외형을 비교한 정도입니다.
기왕 비교인거 제대로 리뷰처럼 촬영했으면 좋겠지만
촬영장에는 한놈 들어가기도 버겁기에 평소대로 약식으로(구리게) 촬영 했습니다.
그냥 적당히 찍은 간단한 비교글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ㅂ-;)
그리고 세월의 차이가 큰 제품들이다 보니 고전제품은 안좋은 쪽으로 비교가 많이 들어갈겁니다.
제품의 가치에 상하를 두고자 하는건 아니며, 개인사견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말이 주저리 주저리 많은데 그냥 사진만 비교해서 보셔도 됩니다ㅡ.ㅜ
박스는 브합이 가장 크고, 초혼과 DX는 비율은 다르지만 부피는 비슷합니다.
특히 일판 DX는 더 납작한 형태라 초혼에 더 가까운 형태일겁니다.
제품은 브합이 제일 작지만 DX와 초혼이 밀도있게 포장된거고, 브합은 구성품이 좀 많습니다.
박스부터 각 회사마다 추구하는 디자인이 극명하게 갈립니다.
DX는 전형적인 완구박스 타입이고, 브합은 저 특유의 디자인 틀을 회사 망할 때 까지 썼죠.
뒷면의 구성은 브합도 괜찮은 퀄리티의 합성과 함께 의외로 볼만 합니다.
...사실 저런 수준의 합성과, 어두운 배경에서 그나마 고급스럽게 찍힌 사진은 저게 마지막이었습니다.
파워업 세트 이후에는 촬영스타일이 바뀌어서 그게 회사 망할 때 까지 갑니다(...)
아, 브합은 Ver.2도 있지만 기념비적으로 가장 처음 나온 Ver.1을 골랐습니다.
프로포션도 Ver.2가 부분적으로 개선된 곳은 있지만 어차피 전체 비율은 그대로인지라(...)
브합도 제법 고전제품이 돼서 브합과 초혼 사이의 기간보다 DX와 브합 사이의 기간이 더 짧다는게 함정.
이후 제품 배치는 무조건 DX, 브합, 초혼 순서대로입니다.
갈레온 상태로 함께 세워봤습니다.
사이즈는 DX >= 초혼 > 브합 순으로, 갈수록 원작에 근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DX는 완구인 걸 감안해도 갈레온과 가이가 만큼은 원작 특유의 모습과 많이 엇나간 형태라 아쉬움이 컸습니다.
브합은 확실히 가까워진 느낌이긴 했지만 사자머리 조형이 원작과의 괴리가 크게 느껴졌죠.
몸매는 브합도 제법 구색은 갖췄지만 초혼에 와서 보기좋게 다듬어진 느낌입니다.
DX는 발이 뜨는데, 한번에 여러 제품을 다루다 보니 신경써서 세우지 못했습니다...ㅡ.ㅜ
앞모습도 초혼이 원작의 작화에 확실히 근접한 모습입니다.
조형도 조형이지만 맥기의 유무도 고급스러운 느낌에 영향을 많이 주는 듯 하네요.
브합은 조형적으로는 초혼에 더 가깝지만, 왠지 재질적인 면으로는 DX와 한통속으로 보입니다.
흰색도 DX와 브합은 일반적인 완구의 유광, 초혼은 미묘하지만 그보다는 유광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 외 사소한 컬러도 초혼은 거의 메탈릭 계열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옆모습을 보니 위에 언급한 대로 브합도 제법 구색을 갖추기는 했습니다.
당시에도 가이가 소체의 몸매와 가동만큼은 (합체 후에 비해서는)꽤 쓸만하기는 했습니다.
초혼은 알통이 둥글기만 한 브합보다 좀 더 몸매를 살리고,
다리 신축기믹과 유연한 다리 관절을 통해 더 그럴싸한 모습이 됐습니다.
다만 여전히 사자머리의 목이 짧은 것과, 갈기의 연결이 자연스럽지 못한 건 다소 아쉽네요.
다른 분 / 되고 싶었지만 못 되신 분 / 그 분
...사실 DX가 이마가 과장된 형태라 그렇지 오히려 브합보다 재현도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브합은 에어덕트부터 이어지는 볼라인이 원작과 다른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머리가 동그랗게 똑 떨어져 나온 암사자로 보일 수 밖에 없는 것도 그 부분이 클겁니다.
가이가로 변형해서 세워봤습니다.
같은 소체이므로 갈레온일 때와 사이즈 차이는 동일합니다.
브합은 근사치, 초혼에서 몸매가 다듬어 졌다는 갈레온 때의 감상 그대로입니다.
거기다 초혼은 가이가의 몸매를 저정도까지 살려놓고도 합체 후에 브합과는 다르다는게 더 대단했죠.
추후 가오가이가 머리를 밀착해서 씌우기 때문에 머리 사이즈도 확보가 되었습니다.
초혼은 그래도 가이가 일 때는 갈기 연결이 완벽하게 되고 있습니다.
갈기 부분이 퍼즐 맞추듯 딱 들어맞기 때문에 저길 끼우면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각부 비율은 브합과 비슷해 보이면서도 초혼이 상체 대비 은근히 허벅지가 큽니다.
합체 후를 보면 초혼은 골반 가동 기믹도 있지만, 허벅지와 외 나머지 비율을 미묘하게 잘 맞춰놨습니다.
브합은 나중에 합체할 가오머신을 포함해서 허벅지 외의 것들이 너무 컸습니다.
뒷모습도 초혼이 몸매를 한층 살리고 있습니다.
허리 축소와 종아리 확장 기믹으로 가이가 때는 날씬해야 할 부분을 잘 유지하고 있네요.
그래도 브합도 10년전 제품으로는 가이가 프로포션만은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초혼의 손은 변형용이 아니지만, 브합 갈레온의 사자 꼬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될 수 있으면 모두 각 모드의 프로포션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2 / 되고 싶었지만 못 되신 분2 / 그 분2
일본의 발매 반응 중 초혼 가이가 얼굴에 대해서도 약간 말이 나오긴 하더군요.
다만 그런 의견도 취향일 수도 있는 부분에 대한 작은 아쉬움 정도지 기본적으로 나오긴 잘 나왔습니다.
제 아쉬움은 합체가 타이트해서 그런지 모히칸 센서부분이 좀 작다는 것 정도...
브합은 사이즈가 작으니 그걸 감안하면 괜찮을 수도 있지만...재질로 말아먹었습니다.
몸체 재질보다 변색되기 쉬워보이고(이미 변색 된), 디테일도 뭉뚝하게 사출된 식완 느낌입니다.
가오가이가 마스크도 저런 재질로 했다가 버전업 하면서 바뀌었습니다.
이제 가오머신으로 넘어가서 3사의 드릴가오를 붙여봤습니다.
오히려 별 기믹없는 단순한 형태기 때문에 외관 퀄리티의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DX와 브합의 검정은 일반 완구의 유광사출, 초혼은 확실히 유광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그 외 붉은색도 은은한 메탈릭에 유광 마감으로 이 단계에서 색감 차이가 일단 큽니다.
DX와 초혼은 가오머신에서 와서는 거의 사이즈가 비등합니다.
브합은 초혼보다 더 리뉴얼이 들어간 형태로, 합체 후 라인을 우선시 해서 드릴가오시 가운데가 뜹니다.
초혼이 깔끔하기는 한데 추후 종아리 안쪽면이 굴곡이 없기 때문에 다소 아쉽죠.
보면 브합은 조종석이 고정인 DX보다는 낫긴 하지만 조종석의 육각 형태를 못 살렸습니다.
그리고 조종석을 드릴부와 붙여버렸는데, 초혼은 그걸 연동형식으로 좀 더 자연스럽게 처리 했습니다.
앞면의 디테일도 과정에 따라 점점 발전하고 있는게 눈에 띕니다.
초혼은 조명 때문에 잘 안 보이지만 클리어 창에 조종석 디테일까지 전부 표현했습니다.
드릴도 원작의 나레이션 때만 나오는 끝 부분 디테일까지 묘사되어 있습니다.
...캐터필러도 발전도가 너무 정직해서 짜고 친 느낌마저 납니다.
DX는 디테일만 있고 작은 바퀴로 주행, 브합은 고무긴 하지만 캐터필러로서 기능은 재현,
초혼은 각 마디별로 파츠를 나눠서 진짜 캐터필러를 재현해놨습니다.
...다만 플라스틱이라 마찰력있는 곳 위가 아니면 주행이 힘들기도 하고 내구성 걱정도 됩니다.
사실 놀이용은 아니니 저렇게까지 재현을 했다는 것에 의의가 크긴 합니다.
라이너가오를 정렬해 봤습니다.
초혼도 플라스틱 사출색 느낌이 강해 완구틱하게 느껴질지도 모르나, 브합에 비해서는 안정된 색감입니다.
DX처럼 아예 회색톤이 나았을지도 모르지만 초혼이 원작스러운 컬러기는 합니다.
브합이 DX보다 도색만 더된 정도라면, 초혼은 드릴가오처럼 내부 조종석까지 재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출색 느낌이긴 해도 매끈한 표면에 무게감까지 더해 나름 고급스럽기는 합니다.
옆면 객석도 DX와 브합의 푸른창이 만화 스럽다면, 초혼 쪽은 좀 더 리얼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브합은 길이도 제일 짧은데 머리 부분이 너무 깁니다.
사실상 합체 뒤에는 어깨의 객석부분은 거의 보이지도 않고 머리만 갈게 나온 느낌이죠.
원작 이미지와 괴리가 생기는 포인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DX는 내부 롤러로 가동, 브합은 가동 없음, 초혼은 실제 바퀴 부분이 회전하는 형식입니다.
초혼은 팔 뿡만 아니라 그 위에 합체 후 외관을 위한 파츠가 얹어진 상태입니다.
나사구멍이 없는것도 장점(...가이가 다리는 왜)인데, 대신 앞뒤 구분에 주의를 요합니다.
여담이지만 원작의 V자 꺾임을 유일하게 재현한건 DX뿐이긴 합니다.
정확히는 V자로 꺾인 뒤 초혼처럼 어깨가 되는 부분이 한층 더 올라가기도 하지만...
스텔스가오끼리 늘어놨습니다.
DX가 좀 더 뾰족한 것 외에 기본 덩치는 초혼도 거의 비슷합니다.
초혼만 무광으로 처리되어 있는데 슈로초와 일관된걸 보면 나름의 컨셉일지도?
본체의 검정은 화려한 유광/ 뒤에 깔리는 스텔스는 무광으로 깔리게 의도한 듯 보입니다.
(제네식의 경우 가젯트 가오의 볼륨감 때문인지 유광이긴 했지만...)
조종석을 모아서 배치할 방법이 없어 촬영은 안했지만 역시 초혼은 조종석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브합의 경우도 속은 비었지만 어두운 클리어로 되어있기는 합니다.
배면 디자인은 DX는 DX답다고 해야할지 한쪽을 거의 텅 비워놨습니다.
브합도 깔끔하긴 하나 사실 배면이 잉여파츠고 저 상태로는 머리수납도 안됩니다.
갈기 연결부는 초혼이 좀 가늘지만 그래도 원작 이미지와 유사합니다.
브합은 DX와 유사한 형태인데, 사실 가이가의 프로포션은 초혼과 비슷한 방향성으로 리뉴얼했지만
이런 기믹에 있어서는 DX의 버전업에 지나지 않는 면도 많이 보입니다.
브합은 잉여파츠인 배면을 떼어내고, 초혼은 배면을 연 상태입니다.
브합은 잉여보다는 DX같은 구조와 설정의 배면 중 고르는 프로포션용 파츠에 가깝긴 합니다.
물론 뒤집었을 때 머리가 고정이 안되고 처지기 때문에 순 엉터리긴 하지만...
초혼은 배면까지 완전변형으로 처리되긴 하는데, 팔뚝의 앞면 에어덕트 부분이 잉여로 남습니다.
아쉽긴 한데, 이것 없이도 온전히 수납은 되기 때문에 프로포션 파츠로 볼 수도 있습니다.
브합의 경우 팔뚝 연결부에 아예 에어덕트까지 연결해 버려서 완전변형이 됐지만
연결부 자체가 뽑지 않으면 보기 걸리적 거리는 파츠가 되버렸습니다.
그렇다고 물리적인 공간을 무시한 원작 시퀀스를 재현할 수도 없기에 여러모로 난점인 부분.
바로 합체 후 가오가이가 3종을 세워봤습니다.
프로포션 위주 비교기 때문에 합체 과정과 그에 따른 품질적인 부분은 생략합니다.
겹치는 부분 때문에 동선에 세울 수 없었는데, DX가 초혼보다 머리 하나 정도 더 큽니다.
비교 사진인데 제대로 비교가 안돼서 죄송합니다...ㅡ.ㅜ
밑에 좀 더 비교가 되는 사진이 있습니다.
밑에 안경닦이를 깐건 브합은 마찰력 없는 바닥에서는 발이 미끄러져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DX는 모양새를 위해 약간이라도 벌려주기 위해서 깔았습니다.
스텔스가오로 모든게 가려져서 어떤 제품이든 볼만한 뒷모습(...)
일렬로 늘어선 옆모습이라 키 차이가 명확히 보이실 겁니다.
그와 함께 등과 몸체의 거리 차이도 보이는데, 사이즈를 감안하면 브합은 DX와 동급입니다.
브합은 스텔스 가오도 얇은데 그나마도 그 안 공간도 전부 활용을 못했습니다.
오히려 DX쪽이 스텔스 가오 안쪽으로 팔이 좀 더 들어가 보입니다.
초혼이 스텔스가 DX처럼 두껍긴 해도 뒷부분을 거의 통채로 수납해 제일 날씬해 보입니다.
고정부도 브합은 DX의 것을 그대로 담습하면서 오히려 고정력만 한층 떨어져버렸습니다.
추후 Ver.2 에서 좀 더 보강되어서 쓸만해지기는 합니다.
셋을 한번에 우겨 넣으면 본체들이 너무 작게 보여서 둘씩 붙여봤습니다.
다만 그 때 생각을 못했는지 DX와 초혼 비교는 없습니다...ㅡ.ㅜ
당시 브합도 아쉽기는 하지만 DX보다 여러모로 프로포션에서 개선을 많이 하긴 했습니다.
물론 가이가 프로포션에 치중한 건지 DX에도 있던 허벅지가 사라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각도에 따라 괜찮다고 느껴질 만한 부분도 있고, 뭐 나름대로 애정은 있었습니다.
브합과 초혼을 일렬로 세운 비교샷입니다.
브합의 사이즈는 위의 사진과 동일하게 맞췄습니다.
초혼이 허벅지와 상완의 위치를 보시면 좀 더 인간적인 체형에 가깝습니다.
과장된 굵직함은 아니지만 늘씬한 가이가 체형까지 살리면서 정직한 설정화 정도의 허벅지는 살려놨습니다.
극중 모습의 괴리는 드릴가오로 키가 커짐에도 합체 전후 종아리와 허벅지 비율이 비슷하다는 겁니다.
입체물은 브합처럼 종아리보다 훨씬 큰 드릴가오를 써서 허벅지 비율이 줄거나,
동사의 DX제네식처럼 가이가의 허벅지를 살찌우고 종아리를 줄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걸 초혼은 가이가의 종아리 축소와 골반 이동 기믹으로 길이를 확보하고
합체 후에도 허벅지 대비 상체 비율을 적절히 조정해 해결했습니다.
브합을 보면 상체가 초혼 못지않게 큰데, 초혼 가이가보다 작은 몸매였던게
합체하며 큰 상체와 종아리가 붙어버리니 길이도 길이지만 비중이 너무 줄었던 겁니다.
가이가 일 때는 사이즈는 달라도 비율은 유사했던게 전혀 다른 결과물이 됐죠.
상체만 동일 사이즈로 클로즈업 해봤습니다.
초혼도 DX처럼 은빛마스크였다면 디테일은 더 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디테일 외에 좀 나와 보이는 것도 문제지만, 일단 후에 옅은 먹선이라도 넣어주는게 낫겠네요.
추후 다른 호환제품에서 프로포션용 머리라도 들어가길 바래봅니다.
사실 초혼 제품들을 보면 원작은 흰색, 혹은 그에 가까운 배색이라도
제품에서는 고급스러움을 위해 메탈릭한 은색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슈로초 가오가이가도 초기 공개 때는 은색이었고, 제네식은 진짜 은색이 되버리긴 했죠.
다만 합체 제품의 경우 가이가가 은색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측면도 클 것 같네요.
브합이 먹선까지 넣어서 얼핏 그럴듯해 보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재질문제 때문에 디테일도 뭉뚝하고 눈도 각진 형태가 아니라 툭 튀어나온 쌀알 같습니다.
오랜만에 만져보니 여러가지 면에서 환장할 뻔-_-
그나마 이번 비교 전 가장 마지막에 만졌던 Ver.2가 정말 발전하긴 했구나 싶습니다.
오히려 손맛이나 튼실함에서는 DX가 훨씬 낫긴 하죠.
초혼 본체는 나중에 새 조명의 테스트도 끝나고 여유도 되면 좀 더 제대로 찍어보려고 합니다.
아니면 합성같은 걸 해봤으면 좋겠는데 그건 올해 내로 가능할지도 모르겠고...ㅡ.ㅜ
추억 보정으로 DX도 괜찮았던 것 같았는데... 하고 생각했다가 이렇게 비교를 해 놓으니... oh..
DX가 생각보다 엄청 잘나왔네요 어렸을때 만화하고 똑같아보였던게 단순히 어려서 그랬던건 아닌듯... 가성비 생각하면 꽤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아, 지금사면 프리미엄 붙어있나요?
DX가 잘 나오긴 잘나왔네요 오히려 합금제품보다 DX가 더 땡기는군요
합체기믹이나 손맛이 꽤 좋죠. 저도 만족스럽게 소장중입니다.
어렸을적 DX 가가가와 골디마그를 소유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 기억으론 골디마그의 망치부분 재질이 딱딱하지 않고 속이 텅 빈 고무처럼 물렁물렁한 재질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훗날 성인이되고 DX 가가가를 가지고 놀던 때가 생각나서 뒤늦게 브합 제네식, 맥스합금 제네식.. 그리고 이번에 초혼 가가가까지 구매하게되었네요ㅠㅠ
저는 아쉽세도 어렸을 때는 완구를 만져보지 못했습니다ㅡ.ㅜ 용자물에서 별매의 로봇이 변신하는 무기를 보면 실제 아이가 들고 놀이할 만한 사이즈와 기능으로 종종 나오지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저도 DX부터 초혼까지 비슷한 과정과 감상을 거쳤습니다. 브합도 소장해 보셨다면 초혼도 추천 드립니다^^
이렇게 셋다 놓고 보니 초합금혼이 참 잘나오긴 했네요~^^ 가오파이가 기대해도 될까 모르겠습니다~ 슈로초에선 하도 이상한 비율로 만들어 놔서.... 설마 변신합체하는 제품을 그런 비율로 만들까? 싶기도 하지만... 신경쓰이긴 합니다...
슈로초도 가오파이가는 가오가이가와 맞췄으니, 특히 변형 제품은 브합같은 머신 호환과 시리즈로서 조화를 생각해서라도 초혼 가오가이가와 맞추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하다곤 해도 초합금혼이 슈로초보다 비율이 더 좋기는 어렵겠지요. 가오가이가도 기믹과 비율 밸런스가 굉장히 좋기는 하지만 슈로초 버젼의 프로포션에는 비할 바가 못되니 말입니다.
뭐 완전합체를 하면서 여기까지 한게 대단한거죠
추억 보정으로 DX도 괜찮았던 것 같았는데... 하고 생각했다가 이렇게 비교를 해 놓으니... oh..
네, 아무래도 최신기술로 고심해서 나온 결과물이니까요^^;
어릴 당시에 DX는 제 눈으로 보기에도 누구세요 수준이였지만 그거라도 못산게 천추의 한이였는데 그나마 완벽에 가깝게 나와주니 기쁩니다 ㅠㅠ
저도 DX는 그거대로 좋아하긴 하지만, 프로포션만 보자면 원작의 느낌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 많았죠.
이런 리뷰글을 보고 싶었는데 ㅎㅎ 잘보고 갑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이번초혼 가오가이가 마음에 들어요 ^^ 이런식으로 나온다면 차후에 나올 가오파이가도 구입예정이네요 ㅎㅎ
저도 초혼으로 더 뽑아준다면 환영입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하하...ㅡ.ㅜ
매번 군밤님의 가오가이가 관련 게시물을 보면 애정이 엄청나신게 느껴집니다~비교글 잼나게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른쪽으로 가시죠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테클은 아니고 가오스텔스기가 무광인건 현실고증 차원에서도 너무나 당연 한거라고 봅니다 ㅎㅎ 스텔스기가 반질반질 유광인건 있을수도 없는일이죠 ㅋ
감사합니다^^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아 그리고 리뷰 잘봤습니다. 저도 내일이면 받아보내요 ㅎㅎ
리뷰 재미있게 봤습니다. 역시 리뷰의 꽃은 신구 비교에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릴때 dx파일드라이버로 방충망 빵꾸내서 혼난기억이... 이렇게 셋이모아두니 비교하는게 훨씬 편하고 좋네요
감사합니다^^ 완구가 크다보니 모든 무장들이 실제 공구스러운 사이즈였죠.
DX가 생각보다 엄청 잘나왔네요 어렸을때 만화하고 똑같아보였던게 단순히 어려서 그랬던건 아닌듯... 가성비 생각하면 꽤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아, 지금사면 프리미엄 붙어있나요?
저는 예전에 물량이 있을 때 구입한거라 최근 중고 가격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제 일반 온라인사이트에는 재고가 안 보이고, 고전완구 사이트에서는 10만 이상 프리미엄 붙여서 팔더군요;
브레이브합금은 정말 회사가 브레이브했달까...괴이한 품질에 비해 매우 높은 가격
그래도 뒤로 갈수록 괜찮은 것도 나와주는 빈도가 늘긴 했습니다. 문제는 개발력이 꾸준히 올라간다기 보다는 매 제품마다 들쭉날쭉 한거라 넘버링 후반대까지도 지뢰가 꾸준히 나와줬죠(...)
아아아 하나라도 사고싶다 ㅠㅠ
...ㅜ.ㅠ
다른 분 / 되고 싶었지만 못 되신 분 / 그 분 ↑ 이 문장 보고 가면라이더 아기토 생각난건 저 뿐인가요 ?
제가 그 쪽은 잘 모릅니다...ㅡ.ㅜ
그렇군요. 아무튼 리뷰 잘 봤습니다. 저도 초혼 가오가이거 정말 사고싶었는데요, 나왔는데 왜 사지를 못하니 ㅠㅠ (예약품절이라 주문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저의 불행이 지금은 다른사람의 미소가 되어있을지 모르죠.
어나더/길스/아기토 ㅋㅋㅋㅋㅋ
오 알고계신분이 나왔습니다. 안그래도 좀있다 블로그에 SIC 아기토&토네이도 리뷰랑 SIC 어나더아기토 & 아기토샤이닝,버닝폼 올리려고했는데 이 글 보니 바로 생각나더군요. 이걸 아실정도면 위 답글에 마지막구절도 어떤드립인지 아시겠네요
박스 일러의 퀄도 실제품 퀄과 동급;;
DX의 경우 완구에 맞춘건지 그림인데도 원작과 이미지가 좀 다르게 나왔죠;
용자왕의 자태!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용자왕탄생 좋죠. 전 오프닝 중에서는 순수한 TV판 버전을 제일 좋아하는 편입니다.
금액이 ㅠ_ㅠ..그냥 슈로초로 만족중....
물론 본체를 꽉꽉 체운 고품질이긴 한데, 절대가격이 너무 부담스럽긴 하죠;
처음에는 가이가 까지 초혼이 이뻐 보였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브합이 제일 이쁘네요;;;;;;
이쪽 취미는 자기 마음에 드는게 최고죠^^ 저도 일부 밸런스에서는 브합 쪽을 좋아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퀄리티 차이가 장난 아니네요 -0- 반다이가 이번에 가오가이거 만들면서 외계인들 고문 꽤나 많이 해서 만든 것 같네요 ㅎㅎ 이대로 용자물 쭉쭉 나왔으면 좋겠네요...
저도 다음작이 기대되지만 가오가이가도 공개부터 개발과정에 발매까지 한창 걸렸는데, 다음작품은 아직 예고조차 없으니 텀이 너무 느려지는 듯 해 걱정입니다ㅡ.ㅜ
지구의 평화 위협을 하는 알수없는 악의 무리~
기계 사천왕 데블 마스터 무리들을 물리쳐라~
하나 레프리가이가로 만드셔서 파이널을 재현하심이...
도색실력이 없어서요ㅡ.ㅜ 나중에 한정판이라도 좋으니 나오면 구매할 생각은 있습니다.
정성스런 비교샷은 ㅊㅊ
감사합니다^^
=_=; 잘은 모르겠지만 문외한으로써 파악해보자면 박스에 한글 써져있으면 일단 피하라는 것 같네요.
구판은 90년대 완구니까요^^; 그래도 그만의 장점도 많긴 합니다.
와 옛날에 초딩시절에 가지고 놀던게 DX 였군요 파츠 구석구석을 보면서 추억에 빠지게 됬습니다. 콜렉터에게 박수를 ㅊㅊ
감사합니다^^
비교 사진 위의 '제품 배치는 무조건 DX, 브합, 초혼 순서대로입니다'를 못 보고, 사진 아래의 'DX >= 초혼 > 브합 순으로'가 순서인줄 알고 보면서 내내 이상했습니다. 내 눈이 이상한 건가? 맨 오른쪽 게 제일 괜찮은 것 같은데 초혼이 잘 나왔다고 하네...하면서...
저도 그렇게 봤습니다. 읽다가 순서가 뒤죽박죽... 다시 봐야겠습니다.
죄송합니다ㅡ.ㅜ 강조 표시로 수정했습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GTX980 지르느냐고 이녀석을 못산게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정성스러운 리뷰로 구경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라도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곧 있으면 온다! ㅋㅋㅋ
축하드립니다^^
시간의 힘에의해 오징어가 된 DX이지만.... K캅스나 다간, 선가드 완구등을 가지고 놀다 저걸 만지게되면 앞의것들과는 다른 신세계였습니다 저때는 ㅠㅠ 라이너가오를 차라락 착하고 밀어넣는 감각이 아직도 생생
변형의 손맛이 좋은 제품이죠.
여담이지만 초혼,브합의 스텔스가오의 GGG마크는 1쿨때의 Gusty Geoid Guard 버전의 금색이고 DX만 2쿨때의 Gusty Galaxy Guard 버전의 초록색이네요..
그렇습니다. 근데 노멀 단품이니 노렸다기 보단 왠지 실수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와... 멋있다... 어디서 사겼어요? ㅠ ㅊㅊ!
따로 예약은 했는데, 지금 구한건 아마 직구로 국내에 먼저 들어왔을 물량을 중고장터에서 구한겁니다ㅡ.ㅜ
라이너 가오 보다가 터졌내요.ㅋㅋ DX만 통짜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단순하긴 하지만 그래도 어깨가 회전하기는 합니다-ㅂ-)
그러니깐 초혼이 진리라는거네요!!!!!!!! 캬~~~~~~~!!!!!!
제품의 상하를 나누고 싶지 않다곤 했지만 아무래도 최신제품이니 비교하다 보면 그렇게 되기는 하네요-ㅂ-;)
초합금혼 나오기전에는 브합도 원작재현이라고 생각했는데 초혼나오면서 브합이 상대적오징어가 되어버린ㅋㅋ
브합도 목업 나올 때 까지만 해도 반응이 괜찮았죠ㅡ.ㅜ
브합은 뭐고 초혼은 뭐고.....박스에 뭐라써잇는지도 모르겠고...간단한 설명정도만 써주셨으면...
사는 사람만 사는 업계라 다들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브합은 브레이브 합금이고 초혼은 초합금혼입니다. 이래도 모르시겠으면 검색해보시길.
아무래도 이 제품들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의미가 있는 비교하고 생각해서 그렇게 깊게는 생각 못했습니다^^; 배치 순서대로 왼쪽이 방영 당시 발매된 어린이용 완구 DX, 다음 두 제품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금속이 사용된 초합금 제품인데, 중간이 다소 마이너 회사인 CM's의 초합금 시리즈인 브레이브 합금의 첫제품이고(줄여서 브합), 오른쪽은 완구쪽으로도 메이저 회사인 반다이에서 성인대상으로 만든 초합금 시리즈인 초합금혼의 가장 최신작입니다. 97년->2004년->2014년으로 배치 순서대로 발매가 됐었죠.
초혼 퀄리티 넘사벽이네요;; 으으 갖고싶다...
추천드립니다ㅡ.ㅜ
빛이 되어라!
아마 거의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르지만 골디언햄머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헐? 어떤게 싸구려인지 한눈에 할수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관상으로 질감차이도 꽤 눈에 띄긴 하죠ㅡ.ㅜ
초혼도 기대보단 별로. 가이가의 프로포션이 나빠져도 허벅지를 더 키우고 라이너가오를 좀더 짧고 굵게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팔뚝도 너무 얇음. 가오가이거 변신 완구는 새로 나와도 솔직히 기존것과 프로포션에서 큰 차이가 없어보임.
dx가 완구용인데 나름 괜찮네요..가성비 최고인듯 브합은 그냥 보기엔 망작같고.. 초혼이 최고긴하네요 ㅎ
개인적으로 가오가이거는 저때가 제일 멋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