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빨 하나는 진짜 끝내주게 잘받네요
프링의 레이싱미쿠 세팡ver. 입니다
샘플사진뜨고 예약받을때 너무 끌려서 예약했다가 실제품 나오고 시무룩...
하신분이 하나둘이 아닌걸로 아는데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받아서 뜯어보곤 한동안 방치하다가 사진이라도 찍어줄까 하고 찍었는데
이거 사진빨 하나는 끝장나게 잘받네요
실 제품의 피부색은 저것보다 훨신 칙칙하며, 메탈릭 도장된 파츠들도 하나같이 부시시한 색감입니다.
투명파츠는 영롱해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역시 부시시하구요(...)
사진빨 조명빨 감안해서 감상하시길...
원래 제품과 같은 색감으로 보정하다가 사진이라도 보기좋아야지 하면서 그냥 뒀습니다.
당분간 프링은 거르렵니다
QC가 잘 안되는지 마감상태가 좀 별로네요
경품피규어에서나 볼법한 접착제 삐져나온 부분도 있고 피부 여기저기는 얼룩에 때가 탄 듯한 자국까지
(사진으로는 굉장히 깔끔해 보입니다만, 100% 확대하면 ㅎㅎ)
원형자체는 굉장히 예쁘게 잘 나온거 같은데 늘 그렇듯 그놈의 마감이 문제네요
도장퀄리티야 시제품과 양산품의 차이니 눈감아 줄 수 있다손 치더라도
샘플과 너무나도 괴리감이 느껴지는 피부톤과 조립마감상태의 불량스러움은
내가 뽑기를 잘못한건지 아니면 이 회사가 원래 이런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프링이 예전엔 안 이랬던거 같은데...
세팡만 좀 특이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산 소니코 1/4 산타, 바니걸 ver.하고 1/8 유카타 ver. 그리고 하이스쿨 DXD 리아스 그레모리 보면 프링도 퀄 아주 좋습니다.
유독 얘만 좀 이상한거 같긴 해요. 평타이상은 꾸준히 쳐주는 제작사라 믿고 예약했는데 이렇게 통수를 _noIII
세팡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하나같이 평가가 안좋네요. 사진은 정말 이뻐보이는데..ㅠㅠ
http://www.amazon.co.jp/%E3%83%AC%E3%83%BC%E3%82%B7%E3%83%B3%E3%82%B0%E3%83%9F%E3%82%AF-%E3%82%BB%E3%83%91%E3%83%B3Ver-8%E3%82%B9%E3%82%B1%E3%83%BC%E3%83%AB-PVC%E8%A3%BD-%E5%A1%97%E8%A3%85%E6%B8%88%E3%81%BF%E5%AE%8C%E6%88%90%E5%93%81%E3%83%95%E3%82%A3%E3%82%AE%E3%83%A5%E3%82%A2/dp/B00M1BMGK8/ref=sr_1_1?s=hobby&ie=UTF8&qid=1434814128&sr=1-1&keywords=%E3%83%9F%E3%82%AF 아마존에서도 엄청나게 까였었죠.
프링이 주목받기 시작한건 1/4 바니걸시리즈를 제작하면서부터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1/4같은 대형스케일의 피규어 제작에는 탁월하지만 그 이하의 스케일 피규어는 그닥 좋다는 느낌을 못 받겠더라구요
진짜 사진빨 하나는 끝장나게 잘 받는 피규어죠. 워낙 조형이 좋아서 그런가; 근데 그 어마어마하게 잘 나온 조형을 말아먹는 프링; 제가 왠만하면 마감질같은거 욕 안하는 사람인데 피규어 인생 근 10년만에 이렇게 욕해본 피규어가 얘가 처음이었습니다. 옛날 옛적에 나온 피규어도 샘플이랑 실제품 색이 이렇게 판이하게 틀리게 나온 적이 없었는데!!!!!!!! 심지어 하필 노출이 많은 피규어다 보니 저 칙칙한 구리빛 피부 볼때마다 슬픕니다ㅠㅠㅠ 프링이 마감을 거지같이 뽑아도 최소한 샘플이랑 색상이랑도 같게 뽑았으면 최소한 a급 피규어가 됐을텐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