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순규입니다.
오늘 가져온 것은 슈퍼로봇초합금으로
발매가 된 마징엠페러 G 입니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 데뷔를 하게 된
그레이트 마징가의 20여년 만의 후속기체인데
슈로대 V 제작진에서 공개를
하기전에 반다이 슈퍼로봇초합금 제작팀이
먼저 공개를 해버린 제품이죠.
야심차게 준비해서 내놓은 기체인만큼
정보 공개와 동시에 슈퍼로봇초합금화가
진행되었으며, 그만큼 퀄리티도
역대 슈퍼로봇초합금들 중에 최고라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처음 받아들고 느낀점은
1. 묵직하다
2. 키가 크다
이렇게 2가지 입니다.
일단 최근 슈퍼로봇초합금 시리즈들은
합금보다는 PVC를 더 많이 쓰는 경향이
있어서 초합금 제품 특유의
묵직함이 많이 사라진 느낌이
들었는데, 마징엠페러 G는
종아리와 흉부장갑, 그리고 주로 하반신 쪽
관절들에 합금이 사용되어서
굉장히 묵직하다는 기분이 듭니다.
또한 키도 대략 16-17cm정도로 여서
기존의 11-13cm 크기의 슈로초 기본 키보다는
확실히 크게 생산이 되었습니다.
마징엠페러 G의 단점이 있다면 바로 가동률입니다.
상반신은 저정도만 움직여줘도
모든 포즈를 취해주는데 문제가 없지만
하반신의 경우엔
굉장히 가동폭이 좁아서
역동적인 포즈를 취해주는데 제약이
많습니다.
그리고 저만 그런지 몰라도
발바닥이 좁아서 그런지
세우기가 굉장히 힘들더라구요.
지금까진 소체만 있는 마징엠페러 G를
살펴보았고, 이제 엠페러의 스크랜더 격인
엠페러 오레올을 달아봤습니다.
참고로 오레올은 전부 개별 가동이 가능하며
흩날리는 듯한 연출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것을 달아주면서 부터
마징엠페러는 자꾸 잠이 오는지
뒤로 발라당 누워버립니다....
게다가 오레올에는
뒤로 넘어지면서 파손될 만한
부분이 많기에
전시한 와중에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루스트 타이푼은 그냥 입에서
바람이 나가는거라 재현해도 별
감흥이 안나고 그레이트 스매셔 펀치
먼저 재현해봅니다.
그레이트 스매셔 펀치는
저 상태로 발사하는게 아니고
칼날이 나온뒤에
고속회전을 하여 발사를 하는건데
일단 그 부품이 없는 걸 보아하니
곧 혼웹한정 장난질을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레이트 블래스터 재현을
위한 이펙트 파츠도 동봉 되어 있습니다.
무심한 듯 하면서
챙겨준 듯함이 엿보이는 부분입니다.
[광자력 에너지를 불꽃으로 바꾼다!!!! 모든 것을 불태워라 엠페러!!!!!!]
그레이트 블래스터 연출에서
마징엠페러 눈동자가 클로즈업
되는 연출은 참 맘에 들었습니.
[뇌운을 불러라! 마징엠페러 G!!!!]
그리고 마징엠페러 버젼 썬더 브레이크인
썬더 볼트 브레이커 재현입니다.
개인적으로 준비 자세가 참
멋진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너지 차지 완료!!!]
[받아라! 썬더볼트 브레이커!!!!]
개인적으로 혼 이펙트 썬더 옐로우는
마징엠페러 G를 위해 큰 맘 먹고
구매한건 데 크기가
너무 작아서 안어울리네요...
게다가 기술 연출도 번개가 아니라
빔포 수준이라서....흑....ㅠ
[뇌명을 베는 엠페러 소드!!!]
마지막으로
마징엠페러의 최종기 엠페러 소드입니다.
하지만 이 기술은 재현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엠페러 오레올의
고속이동모드(?)의 파츠가
없다는 점입니다.
아무튼 오레올을 전개한 후에
달려 들어서
난무로 적을 마구 줘팸하기 전에
적을 가로로 이등분 한뒤에
얼굴을 저렇게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정말 소름이
돋아버렸습니다.
[악이 멸망할때까지...! 난 계속 싸울 것이다!!!]
왠지 이 대사는 마이트가인 오프닝
가사가 생각이 나네요.
아무튼 피니쉬 연출도 엠페러 답게 정말 멋졌습니다.
[슈퍼로봇대전 V 39화]
마징가 제로의 등장으로 패닉에 빠진
아군 부대....
신나게 두들겨 보지만
마징가 제로에겐
흠집도 안나고...
테츠야는 그레이트 마징가의 광자력을
폭주시켜 자폭을 하지만
당연하다는 듯이
마징가 제로는 멀쩡합니다.
캇페이 : 젠장! 테츠야 형은 개죽음인거냐!!!!
그리고 위기의 순간 등장하는
[이것이...! 이것이 바로 위대한 마신 황제! 그 이름도...!
마징엠페러G다!!!!!!]
이 뒤부터는 6월에 올 마징가 ZERO 리뷰때...
개인적으로 슈로대 V 39화를 제일 좋아합니다....
정말 재밌었거든요....
슈로대 V 참전기체 콜렉션에
하나가 더 늘었네요
곧 리볼텍 에반게리온 초호기 유사각성도 추가될거고...
슈로초 마징가 ZERO도 추가 될거고...
나데시코만 있으면 완벽할텐데....ㅠ
20년 동안 그레이트 마징가로
노인학대를 하다가 드디어
후속기를 받은 전투의 프로 씨....
앞으로 슈로대에서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고관절이랑 발목에 연장기믹이있어서 하체 가동도 큰불만은없었는데..
헣 미키님 말 듣고 생각나서 연장했습니다 ㄷㄷ 전 바보였습니다 ㅠㅠ
이번 마징엠페러 고관졀 연장방식이 SHF나 첨에 나온 슈로초 마징가나 카이저에 차용된 상하가동 기믹이 아닌 슬라이드 기믹이 적옹됐더군요. 뭐 확실히 안정성은 그 상하가동보다야 좋긴한데(헐렁해질 일이 적어지니) 솔직히 그래도 가동률로선 좀 미묘하긴 합니다ㅠㅠ 여튼 고관절 빼주고 나면...진짜 맥스합금 마징카이저랑 크기가 똑같더군요 ㄷㄷ 또한 여담으로 어깨는 저거보다도 훨씬 더(!)올라갑니다. 어깨장갑 옆에 위로 올려서 치워버리는 기믹이 있어요ㄷㄷ;
ZZ건담이 시급합니다.
전투의 프로 테츠야 어릴적부터 좋아했음..... 사야카 보다 쥰도 더 좋음........육덕진 까만 피부.......
마징가제로도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