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eeVenzi 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어느 분께 선물받은 드래곤볼 미니피규어를 도색해보았습니다.
드래곤볼 리터칭 게시글을 볼 때마다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해보니 엄청 재밌었네요 ㅎㅎ
간단한 작업기도 함께 올립니다.
일단은 머리에 있는틈은 순접으로 메꿔주고 사포질해줬습니다
팔다리의 접합선도 사포질로 좀 지워주구요.. 아크릴 붓도색 할거라서 너무 매끈하진 않아도 됩니다
근두운을 만들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매직 스컬피로 이래저래 표현해봤습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체세포 같네요
발도장을 꾸욱 찍고 자석을 박아줍니다
도색할 준비가 얼추 완료됬네요
근두운은 노란색 계열로 표현이 되는거 같아서, 명암은 약간 핑크빛으로 하고 전체적으로는 연노랑빛으로 칠해줬습니다
옷에 주름표현이 잘되있어서 채색이 편합니다.바탕색을 먼저 올리고, 어두운 부분에는 검정을 좀더 섞어서 칠해줬습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흰색을 섞어서 살짝 터치해줬네요
옷이나 머리보다 제일 어려운건 역시 피부인거 같습니다. 피규어 도색을 많이 안해서 서툰 점이 많은데,
필요한 부분에는 명암처리가 다 된거같아 꽤 만족스럽네요
여의봉은 이쑤시개 잘라서 대충 도색해줬습니다.
검은 실로 묶어서 순접 한방울 톡 찍어주고
몸에는 직접 묶고 긴 부분은 잘라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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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본가에서 즐겁게 하루 날잡고 도색했네요 ㅎㅎ
아래는 오늘 자취방으로 돌아와서 촬영하고 보정 및 편집한 사진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 마무리 되시고 새해 복도 많이 받으세요~!
근두운이 혼자 있을 때는 저그 알집 같았는데 오공이 서니까 바로 근두운이 되네요.
저도 그 생각했어요 ㅋㅋㅋㅋ 체세포 같아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