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타늄 보이입니다.
쓰리제로가 아이언맨 시리즈를 계속 발표하고 있죠.
게다가 스파이더맨도 나올테고
얼마 전엔 블랙팬서까지 발표한 것 같던데
마블 라이센스를 딴 김에 아주 뽕을 뽑으려는 의지가 보입니다.
이런 와중에 마크42를 미리 받게 되어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기본 정보입니다.
쓰리제로 아이언맨은 가격이 부담없는 게 특징이죠.
(물론 핫토이에 비해서...)
늘 그렇듯이 쓰리제로는 벨크로를 이용해서
앞에 뚜껑을 따는(?) 포장으로 되어 있죠.
자~ 꺼내보겠습니다.
일단 꺼내자마자
손에 쥔 느낌을 봤습니다.
크기 체감이 오시나요?
무게감은 역시나 만족합니다.
전고입니다.
약 175mm정도 됩니다.
무게는 약 186g
이전에 보여드린 마크46보다
약간 더 무거운 느낌입니다.
디테일을 보겠습니다.
이런 색을 샴페인 골드라고 하나요?
마크 43 조형을 기본으로 색만 바꾼 버전이지만
색감이 은은한 게 독특한 멋이 있습니다.
마크43과 비교해보겠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조형은 똑같습니다.
색 차이만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가동성을 보겠습니다.
가동성은 늘 그렇듯이
짤 보시고 확인하시면 됩니다.
앞으로 숙이는 건 이 정도...
뒤로는 이 정도...
상하체 분리를 해봤습니다.
허리 심지가 이렇게 합금으로 되어 있습니다.
43의 경우 저렇게 뽑아서 헐크버스터에 도킹하죠.
에어 플립입니다.
내부 도색이 고급지게 들어가 있습니다.
허벅지 쪽 앞을 열어주면
가동시 간섭을 줄여줍니다.
스크래치를 신경 쓰시는 분이라면
가동하기 전에 꼭 열어주세요.
앞차기를 하면 골반에 닿기 쉽습니다.
짤 참고하시면서 주의하세요.
뒤로 빼도 엉덩이 쪽에 닿을 수 있는 간섭이 있습니다.
제 46은 이미...ㅠㅠ
쓰리제로를 접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의 대부분 제품들이 다리 연장이 들어갑니다.
사진은 전 후 차이입니다.
쓰리제로 아이언맨 시리즈는
다 좋은데 발목 스커트의 불편함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군요.
스커트 때문에 가동의 제약이 은근 심합니다.
그나마 마크43, 42는 덜한편...
LED 기믹을 보겠습니다.
이렇게 뚜껑을 밀면
볼트를 풀 수 있는 곳이 보입니다.
이렇게 LED유닛을 꺼내서
전지를 넣으면 됩니다.
AG1 수은 전지가 들어갑니다.
(비포함입니다)
요렇게 어둡게 하고 보면
괜찮은 것 같지만...
다음은 아크리액터 LED를 켜보겠습니다.
여기도 나사를 풀고 AG1 전지 두 개를 삽입합니다.
총 4개가 필요합니다.
밝기 만족입니다.
이렇게 어둡게 해놓고 촬영해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여전히 밝기 차이가 심합니다.
역시 눈 쪽이 어둡습니다.
아크리액터 쪽은 충분히 밝습니다.
아마도 구조상의 문제인 것 같은데...
앞으로 개선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옵션파츠라고 해봤자...
늘...ㅋ
손파츠 색분할이 아주 세련된 느낌이 드네요.
검지만 골드...
보시다시피
마크43과 차이가 보이죠?
손바닥은 똑같습니다.
자 이제 에필로그 갑니다.
총평입니다.
마크43이 쓰리제로의 첫 아이언맨이라서 그런지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입니다.
그래서 금형을 재활용한
데미지 버전도 발매하고
이어서 42도 발매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역시나 큰 단점없이
준수하게 잘 나와줬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쓰리제로는 수많은 아이언맨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자잘한 단점은 남아있네요.
가성비가 좋다지만
이런 아쉬운 점을 넘지 못하면
다른 중국 회사들이 약진하는 상황에서
그저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 제품으로
각인될까 약간의 걱정이 듭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티타늄 보이였습니다.
이거와 쓰리제로 헐크 버스터와 호환되는거 아닌가요? 같이 두면 괜찮을꺼 같긴 하네요 ㅎ 그나마 헐크 버스터 중에서 가격도 그렇고 살만한게 쓰리제로 버전이라고 생각해서.
43이랑 똑같으니까 헐버랑 호환은 됩니다.
핫토이 팔고 걍 이런걸로 시리즈별로 장식을 해둬도 괜찮을듯
핫토이를 대체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가성비가 워낙 괜찮은 제품이니...
디테일인은 핫토이보다 아래지만 편하게 가지고놀기 좋아보이네요
약간의 스크래치가 걱정되는 간섭이 있는데 그런 부분만 잘 피하면 정말... 손맛도 좋고 갖고 놀기엔 그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