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 블리자드 역대급 피규어? 오버워치2 라인하르트 리뷰

[sky runner]

안녕하세요.

블리자드의 게임 오버워치 시리즈의 인기 영웅

라인하르트 1/6 스케일 리뷰입니다.

* About *

아주 아주 잠깐 리그 오브 레전드를

위협했던 적도 있는 게임 오버워치

특히 다양한 등장 영웅들이 인기를 끌면서

게임 출시 초반부터 전설의 트레이서 피규어를 비롯

꾸준히 피규어로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 중 라인하르트는 오버워치의 대표적인 탱커로

독일 크루세이더 출신의 영웅이라는 설정

방어와 닥돌이 매력적인 그 배경 스토리에 대해서는

그의 젊은 시절을 다룬 단편 애니메이션

'명예와 영광'을 통해서도 짧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리뷰 *

라인하르트의 일러스트를 측면에서부터

정면에 걸쳐 그리고 있는 박스

1/6 스케일이지만 1/4 스케일 스태츄에

준하는 사이즈의 박스입니다.

실제로 라인하르트는 설정상 키가

223cm로 매우 큰 캐릭터이기 때문이죠.

1/6 스케일 핫토이로 따지면 통상보다 큰 사이즈..

아이언맨 헐크버스터 까지는 아니고

이고르 정도의 느낌..?

실제 제품 스케일을

350ml캔, 핫토이 등과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박스 측면으로는 제품 사진을

뒷면에서는 캐릭터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조립은 베이스와 본체를 결합한 뒤

머리와 어깨 갑주를 끼워줍니다.

자석이 들어있지만 꼭 끼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로켓 망치는 손잡이를 먼저 끼워준 뒤

망치는 집어넣고 손가락 부분에서 핀으로

수직 고정해줍니다.

이펙트 파츠까지 끼우면 완성!

이 제품..오버워치도 오버워치이지만

블리자드 자체의 테이스트가 물씬 풍긴다는 점이

더 매력적인 피규어입니다.

이를테면 언덕에 올라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기사라는 점에서는 워크래프트3의 휴면 지휘관이

전투의 함성을 내지르는 은발의 노익장이라는

면에서는 디아블로가

SF스러움이 물씬 담긴 두터운 갑주에서는

스타크래프트의 마린이 떠오릅니다.

전체적으로 두터운 팔다리와 큰 손이라는

블리자드 특유의 프로포션을

잘 표현해주고 있기도 합니다.

비록 오버워치의 찐팬이 아니라 할지라도

이런 블리자드스러운 요소들 덕분에

그동안의 블리자드를 좋아했다면

이 피규어를 더욱 애정있게 소장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오버워치 라인하르트

캐릭터 상품으로서도 충실한 편

전체적으로 마치 블리자드의 게임 그래픽을

현실로 옮겨놓은 양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스태츄로서의 양감을 만화스러운 깔끔함으로

잘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상처로 인해 끊긴 눈썹과 표정

입 안까지 충실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외곽의 라인이나 마감에서

폴리스톤 스태츄 특유의 거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꽤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있는 편입니다.

**

이펙트 파츠는 단순히 클리어인 것이 아니라

만화적인 형상과 더불어 유분빛 컬러가 더해져 있어

더 어울린다는 인상을 줍니다.

망치 나가신다 궁을 쓰고 있는 포즈는

원작 팬들에게 익숙한 대표적인 포즈일 것입니다.

특히 로우 앵글에서 볼 때

멋스러움이 더해집니다.

베이스의 조형과 웨더링이 얼핏 단순하지만

카툰스러운 제품 분위기에 적절히 녹아들어

이질감이 없습니다.

데미지 표현 역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역동적인 포즈이지만 이펙트 파츠까지의 공간감 덕분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양쪽 밸런스있게 구성되어 있어

안정감을 줍니다.

특히 칭찬할 수 있는 부분은 프로토타입 대비

재현율로서 그냥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보아도 좋습니다.

아쉬운 점은 게임 피규어로서는 충실하지만

자연스러운 동세를 지향하는 스태츄로서

스태츄이기에 표현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고민은 깊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팔을 들어 올릴 때 이어지는

신체 다른 부위의 스트레칭

크게 발을 딛을 때의 작용과 반작용이 주는 박진감

무게이동의 요소 등등이 느껴지지 거의 않습니다.

물론 게임 피규어로서 게임을 충실히 재현했다면

그만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과거 그들의 다른 상품들에

게임 이상의 자연스러움에 대한 고민들이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

볼륨이 크다고는 해도

1/6 스케일 스태츄로서

높은 가격은 다소 장벽이 있기도..

* 총평 *

오버워치 팬들에게 충실한 라인하르트 피규어

또 동시에 블리자드를 좋아했던 분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갖춘 피규어

특히 포즈의 존재감은 공식 사진으로 볼 때보다

훨씬 더 매력적입니다.

부분부분 깔끔한 만듦새 역시

원작에 충실한 편

WOW!!! 소리지르게 하는

인상적인 포인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면 볼 수록 심플한 매력이 묻어나는 디자인과 컨셉

스태츄로서 신체 구현이라는 완성도를

잠시 잊는다면 더욱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는 제품

제 최종 평가는

10점 만점에

8점..이 되기에는 약간 아쉬운

7.8점입니다.

[Sniper.32]

개인적으로 헬멧쓴 헤드도 하나있었으면 좋았을듯 하네요~

[렘피지고스트]

부름에 응한 마지막 크루세이더!
표정이 살아있는 스테츄네요!

[램프의바바]

크어..130....

[재추나기]

대단히 블리자드틱한 라인하르트 스태츄군요 ㅎㅎ

[acme1]

스케일이랑 갑옷 퀄리티 죽이네요

[맑은물]

어마어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