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용 합기교 다이노 메가조드
원본 글은
티스토리에 올렸던 건데
사진도 많고 내용도 많아서
주요 내용과 사진 위주로 올립니다.
더 많은 사진과 좀 더 많은 내용은
아래 제 티스토리에서 확인해주세요.
[플레임토이즈 합기교 다이노 메가조드 받았습니다-티스토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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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받아서
택배 박스 깠을때
박스 겉에 얇은 종이 밀봉이 추가로 있더군요.
박스 여기 저기에는
분리 상태 개별 조드 및,
다이노 탱크 모드나
다이노 메가조드 합체 형태 등의
사진들로 채워져 있네요.
박스 자체는
더 합체 다간X 랑 비교해서
가로 세로는 많이 작고,
두께는 좀 더 큰 박스네요.
블리스터는 2단 구성으로
5대의 조드가 개별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메뉴얼은 풀 컬러 구성이지만
설명되지 않는 기믹도 많고
개별 조드 기믹 설명하다가
갑자기 합체 모드로 넘어가는 등
상당히 불친절합니다.
쌍권총을
세이버투스 조드랑 트리케라 조드
엉덩이에 수납하는 기믹 같은 건
메뉴얼에는 소개되지 않고,
유튜브 리뷰 영상으로 확인했습니다.
메뉴얼대로 하면
개별 분리 상태에서 쌍권총은 따로 보관해야 하는데
이렇게 세이버투스 조드와 트리케라 조드
엉덩이에 수납하면
남는 부속품이 없이 깔끔하네요.
개별 조드 상태도
조형이 굉장히 멋짐니다.
메뉴얼은 다이노 탱크 모드 설명이
제일 나중에 되어 있지만,
원작에 변형 합체 순서를 따라서
다이노 탱크 모드 부터 합체시켜 봤습니다.
제조사에서
개별 조드나 다이노 메가조드 형태만
홍보 주로 했던 이유를 알 것 같더라구요.
다이노 탱크 모드는
원작에 있으니까 넣어둔 수준일 정도로
많이 허접합니다.
티라노 가슴에 맘모스 머리 다는 것은
메뉴얼만 봐서는
도대체 어떻게 고정 시켜야 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그냥 걸쳐만 둔 상태네요.
트리케라 조드와 세이버투스 조드에
바퀴는 조형만 되어 있고 굴러가지 않네요.
(세이버투스 앞바퀴는 잘 보면 지면에 닿지도 않는 디자인입니다)
다이노 메가조드 합체기믹 중
티라노 가슴장갑을 개폐해서
티라노 머리를 수납하는 것은
원작이랑 거의 비슷하게 재현해놨네요.
티라노 머리를 수납하면서
드러난 다이노 메가조드(대수신) 머리의 뿔을 양옆으로 펼치는 것도
그대로고요.
기본 조형이 멋지다 보니
조금만 자세를 잡아줘도
사진이 잘 나오네요.
다른 분들처럼
막 멋지게 액션 포즈 잡고
그러고 싶지만,
관절이 엄청나게 딴딴하고
조형이 워낙 뾰죡 뾰죡하다보니
합체 시키는 과정만으로도
손이 많이 아파서,
막상 포즈는 이 정도만 간단히 취해봤네요.
크기는 HG 건담 에이리얼 프라모델과 비교하면
두배 이상 차이가 나네요.
50만원 대 가격에 비하면
무게감은 합금이 들어건게 맞는지
더 합체 그레이트 다간GX 보다는 무게가 더 다가긴 한 거 같은데
합금이 어디에 들어간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마감은 50만원 치고는
썩 좋지는 않아서
여기 저기 기스나 도색 까임이 좀 보이긴 하는데
눈에 띄는 갑빠 부분이나
각 조드 머리나 다이노 메가조드 얼굴에는
문제가 없더군요.
초판 더 합체 다간X랑 카옹에 저질 마감에 비하면야
상대적으로 합기교 다이노 메가조드 마감이 좋은 편 같습니다.
(초판 카옹에 그레이트 다간GX 페이스 가드에 거대한 접착제 자국 생각하면...)
다만 위에도 적었듯이
메뉴얼은 진짜 불친절해서
각 개별 조드 기믹 설명하다 갑자기 합체 모드로 넘어간다거나
설명되지도 않는 기믹도 많다거나,
메뉴얼은 누가 만들었나 궁금할 정도로 많이 불친절하더군요.
손은 전기가동손으로 들어가는데
손가락 관절도 굉장히 단단해서
메뉴얼 대로면 장착을 어떻게 할 지 알 수가 없는
맘모스 방패를, 손가락 악력으로 쥐어두는게 가능할 정도더군요.
아무튼
자잘하게는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조금만 자세 잡아줘도 사진이 잘 나오는
멋진 조형이 아쉬운 부분을 상쇄하는 것 같습니다.
드래곤 조드 발매도 예고 되었던 거 같은데
언제 나오나 궁금하긴 하네요.
그럼 이만 줄입니다.
존나 멋지다ㅠ ㅊㅊ
생긴 게 비중 높긴 해요ㅎㅎ
비율도 그렇고 진짜 잘나온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