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진을 찍는것도 찍히는 것도 극도로 싫어해서 사진은 없습니다.
모바일 크래인 42009 일단 가격이 비싸죠.
레고가 비싸요. 그래고 구입을 하면 대부분이 해외배송이라 기달려야 됩니다.
잘 찾으면 비슷한 가격에 국내 배송이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배송받고 첫느낌은... 크다!!!!! 크다!!!!!! 진짜 크다!!!!!
정말 박스 가 크고 묵직합니다. 5살애들 키높이? 어른 상반신, 의자 반 정도 높이의 박스 입니다.
그리고 무겁습니다.
박스를 열고 보면 드는 생각은 '많다!!!! '
엄청난 부품이 눈앞을 어지럽히고 정신을 혼미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것은 크고 두껍습니다.
무슨 조립 설명서가 만화책 한권 두께 입니까?.
일단 포장지를 열고 조립을 하면 봉지에 1,2,3 이라고 적혀있죠. 이것은 크래인 아래쪽인 트럭과 크래인 부분을 부위별로 분류한겁니다.
저는 일단 크래인 아래쪽 트럭부분만 조립했습니다.
이유는 너무 부품이 많아서 힘들어요. 주말을 레고에 바칠려다가 지쳐서 쉽니다.
일단 트럭 부분만 조립해도 7시간 가까이 필요합니다.
거기다가 기어가 많고 헐겁게 조립해야 기어가 잘돌기 이것 저것 신경쓰니 오래 걸리더군요.
기어도 많고 비슷한것도 많습니다.
잠깐 실수하면 분해하고 다시해야될 때가 있습니다 ㅠ.ㅠ
정말 조립, 만드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비싸더라도 두눈 감고 구입하세요 만드는 동안 후회가 없습니다.
그리고 두가지 생각을 할섭니다. '레고에 어떤 미친 설계가가 이런 기어 괴물을 만든 것인가!.', '이런 부품으로 이런 모습과 이런 작동이 되다니 천채다!'
글재주가 없고 글쓰는동안 레고로 인한 피로가 급 몰려 와서 간단하게 쓰면...
42009최고! 기어괴물! 부품 많다! 크다!
뭐 위와 같습니다.
그리고 테크닉 하시는 분들꼐 질문 드립니다...
레고 박스가 엄청 크더군요... 레고도 받스를 모아두시나요? 아니면 버리시나요?
psp는 받스가 as보증서 같은거라 가지고 있는대... 레고는 박스에 가치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연말이라 보너스라도 나오면 42030을 추가로 하나 구매하고 또 뭘사야 될까요? 이거 중독이 무섭네요 ㅋㅋㅋ
박스채 소장용, 조립용 이렇게 사는분들도 있고.. 박스를 접어 납작하게 만들어서 보관하시는분들도 있고 박스따위 버리시는분들도 있고 사람마다 다르죠 ㅎㅎ
저도 올해 처음 레고에 손을댔는데 그게 42009였죠. 건프라만 만들다가 처음 본 괴랄한 기어박스의 조립과 구동은 정말 컬쳐쇼크였습니다. 플래그쉽제품으로 사셨으니 앞으로도 여유되시면 대형제품만 구매하실듯 ㅋㅋㅋ 박스는 지금 6개정도밖에 없어서 보유중이긴 한데 결국은 버릴듯ㅠ
보통 박스채 소장하시는 분들도... 조립 후 박스만 소장하시는 분들도... 일단 조립한 상태라면 박스 유무 관계 없이 가치는 떨어진다고 봐요...
국내는 박스 가치가 있고 외국은 그냥 갖다 버리는게 대부분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