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일본 야후옥션, 미국에는 이베이가 있잖아요?
그런 곳들에서 쇼핑하면서 생긴 로망인데, 한국에도 토이에 특화된 경매 사이트가
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었거든요.
물론 옥션도 원래 경매사이트였다가 판매 사이트로 바뀌었고,
뽈랄라 옥션이라고 올드한 완구들 전문 옥션이 있었으나 너무 구세대 타겟팅을 하는 바람에 문을 닫았고..
이렇게 되면 '한국인들은 경매를 싫어한다' 라고 단정 지어버릴 수도 있는데,
막상 모 카페의 경매게시판을 보면 아니라고도 생각이 들더군요, 3만원에 장터에 수 주동안 내놓아져 있던 것도
천원경매로 스타트를 하면 판매자도 구매자도 흡족한 가격에 팔린다던가, 긍정적인 부분도 많은 것 같았어요.
판매 수수료를 떼는 식으로 운영하는게 아니라, 광고나 그런 것으로 운영비 정도만 채워나가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의견들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려봤습니다.
저는 만다라케같은 개념의 상점이 생겼으면 좋겠더라구요. 만다라케처럼 중고 전문으로 하되 경매도 진행하구요. 피규어라는 것이 뽑기운 복불복이 강해서 어떻게 보면 개봉된 양품이 더 좋을 수도 있더라구요 아미아미 B+급처럼요. 경매 운영자는 판매시 판매액의 10~15%정도 인센티브를 받고 운영을 하는? (판매자 구매자 모두 중간 경매인에게 보낼때가 받을때는 개인 부담) 우리나라는 수요도 적을 뿐더러 땅값 때문에 운영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으니 땅값이 저렴한 곳에의 창고형 가게로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피규어들에 대해서는 경품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10만원 이상 가는 물건들은 직원이 3~4분짜리 간단한 상태설명이 포함된 촬영 동영상이 올려지면 좋을 것 같구요. 일단 촬영된 동영상과 사진으로 각자 구매자가 판단하고 구입을 하는 것이니 반품 환불은 불가. 파손같은 경우는 우체국택배로 이용하면 파손보상 받을 수 있으니, 그 이외의 피규어 관리는 철저하게 해줘야 할 것 같구요. 너무 이상적이려나요 ㄷㄷ;;
리스크 없는 사업이니 밑져야 본전 아닙니까 조만간에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goettin.티스토리
수익성보단 토이 관련 활성화된 경매사이트가 잘 돌아가는걸 보는게 소원이네요 ㅜㅜ
전 경매는 귀찮아서 싸도 패스.. 그걸 계속 보고있느니 그냥 돈더주고 편하게 살듯
예전에 장난감 경매 사이트가 만들어진적이 있엇죠 지금은사라졌지만
개인적으로는 잘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