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ASTFANTASY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게임기는 현대전자에서 나온 닌텐도64인 현대컴보이64입니다.
슈퍼컴보이로 어느 정도 재미를 본 현대전자는 차세대 기기인 닌텐도64를 공식 수입을 했는데
플레이스테이션과 새턴에 밀려 처참한 성적을 국내에서도 내게 됩니다.
저는 당시 일제 기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현대에서 현대컴보이64가 나왔다는 사실을 꽤나 늦게 알았습니다. 그만큼 관심이 적었죠.
닌텐도 퍼스트 게임과 아날로그 스틱은 정말 대단한 업적을 남겼지만 서드파티가 대부분 떠나 닌텐도기기라는 오명을 이때부터 받게 되었습니다.
광고를 찾아봤는데 이때쯤 발매가 된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3차원 64비트 게임!! 하지만 카트리지였던 현대컴보이64는 당시 유행했던 빵빵한 동영상을 담지 못했죠.
박스 상태가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정식발매된 현대컴보이64!
박스 매뉴얼 그리고 기기 로고까지 전부 현지화를 시켰습니다.
구성품들 입니다.
현대컴보이64
처음 닌텐도64가 발표 되었을 때 멀티탭 기본 내장은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리셋이 원위치?!!
후면엔 아답터와 영상케이블 단자가 있습니다.
현대
정식 발매의 가장 좋은 점은 220v 아답터였죠^^
아날로그 스틱이 이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큐브 패드와 함께 정말 대단했죠.
사용설명서
그리고 현대에서 정식 발매한 몇 안 되는 게임 중 하나인 디디콩 레이싱 입니다.
동킹콩 게임 케릭터인 디디콩이 게임의 주인공입니다.
마리오카트랑 비슷한 게임입니다만 완성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현대 정식 발매 소프트는 북미 베이스인 것 같습니다.
한국내전용이 눈에 들어오네요^^
저는 닌텐도64 카트리지에서 이 조작카드가 참 마음에 들더군요.
컴보이 삼총사가 입니다.
다들 즐거운 게임라이프~
이시절 현역이었던 슈퍼컴보이, 게임보이 등 닌텐도 하드는 아케이드 기판 및 비디오게임 수입 사업을 했던 고봉산업이 했는데 컴보이 64도 아마 고봉에서 유통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90년대 중반은 현대는 브랜드 네이밍만 빌려주고 현대게임마트나 닌텐도 제품의 수입 및 총판은 고봉산업이 다했으니깐요. 컴보이, 슈퍼컴보이까진 유럽판을 베이스로 국내제조했던 현대전자는 이시기엔 생산라인을 네오지오 cd, 세가새턴등을 제조하여 oem 납품했었고 때문에 세가와 관계를 맺고 세가의 기판 및 드림캐스트 oem 납품과 국내 정식 발매를 추진했었으나 무산되었죠. 여담으로 현대 컴보이가 북미판/슈퍼컴보이가 일본판을 들여왔다고 생각하시는분이 많은데, 유럽판의 외형이 nes는 북미판, snes는 북미와 달리 일본 슈퍼패미콤의 외형을 채택했고 현대 전자가 유럽판을 베이스로 국내 제조하면서 외형도 유럽판을 따라가게 된겁니다. 기판의 구조 및 형태는 유럽판에 영상 신호만 국내에 맞게 설계변경한거라 북미 nes와 컴보이는 게임팩이 100% 호환되지 않습니다. 컴보이 64는 현역일 당시 호환성 이슈가 없었던걸 보아 일본판을 그대로 직수입하여 아답터만 220v용을 동봉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와 컴보이 삼총사!!!!!!
삼총사!!
닌텐도64 정발된건 여기서 처음 봤네요 ㅋ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wii도 현대에서 정식수입했으면 컴보이wii 라고 불렀을까?
컴보위? ^^
그러고 보니 온 가족의 버라이어티 게임기란 생각이었는지 닌텐도 64부터 기본적으로 4인 멀티 패드 슬롯체제군요
맞습니다. 4분할 게임들도 이때 많이 나왔죠.
현대 버전도 RGB 출력 개조 되나요?
뜯어봐야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되지 않을까요.
저 기기를 사면서 구매했던 것이 슈퍼 마리오64와 웨이브 레이서였는데 아날로그 스틱과 물 그래픽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발매된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는 15년이 넘은 지금도 저희 형제에게는 최고의 타이틀로 회자되고는 합니다.
저도 웨이브레이서 마리오64, 오카리나 정말 재미있게 했죠^^
삭제된 댓글입니다.
모르느 케릭터네요 ㅠㅠ
컴보이 이름 정말 정겹습니다
저도 정겹습니다^^
이시절 현역이었던 슈퍼컴보이, 게임보이 등 닌텐도 하드는 아케이드 기판 및 비디오게임 수입 사업을 했던 고봉산업이 했는데 컴보이 64도 아마 고봉에서 유통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90년대 중반은 현대는 브랜드 네이밍만 빌려주고 현대게임마트나 닌텐도 제품의 수입 및 총판은 고봉산업이 다했으니깐요. 컴보이, 슈퍼컴보이까진 유럽판을 베이스로 국내제조했던 현대전자는 이시기엔 생산라인을 네오지오 cd, 세가새턴등을 제조하여 oem 납품했었고 때문에 세가와 관계를 맺고 세가의 기판 및 드림캐스트 oem 납품과 국내 정식 발매를 추진했었으나 무산되었죠. 여담으로 현대 컴보이가 북미판/슈퍼컴보이가 일본판을 들여왔다고 생각하시는분이 많은데, 유럽판의 외형이 nes는 북미판, snes는 북미와 달리 일본 슈퍼패미콤의 외형을 채택했고 현대 전자가 유럽판을 베이스로 국내 제조하면서 외형도 유럽판을 따라가게 된겁니다. 기판의 구조 및 형태는 유럽판에 영상 신호만 국내에 맞게 설계변경한거라 북미 nes와 컴보이는 게임팩이 100% 호환되지 않습니다. 컴보이 64는 현역일 당시 호환성 이슈가 없었던걸 보아 일본판을 그대로 직수입하여 아답터만 220v용을 동봉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자세한 설명 잘 보고 갑니다. 새로알게된 사실이 많네요^^
현대전자는 이시기엔 생산라인을 네오지오 cd, 세가새턴등을 제조하여 oem 납품했었고 때문에 세가와 관계를 맺고 세가의 기판 및 드림캐스트 oem 납품과 국내 정식 발매를 추진했었으나 무산되었죠. // 진짜 이건 처음 알았습니다
컴보이 형제중에선 미니컴보이도 있었죠 이놈이 마르고 닮도록 플레이하게한 건전지 도둑놈
조만간 올려볼 예정입니다^^
와 마지막에 컴보이 3총사의 사진이 예술입니다~~
우왕~ 컴보이 삼총사~
닌텐도 64가 정식발매 된지는 오늘 처음 알았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국민학교(?)시절..아버지가 현대에 다니셔서..퇴근길에 현대컴보이란걸 사오셨죠..그후로 공부와 담을 쌓았죠...ㅜㅜ
진짜 어릴적에 패미콤만 하다가 게임점에서 스타폭스?엿는지 비행기 게임 그래픽보고 충격먹엇엇죠 마리오64는 말할것도 없엉고..
예전 현대전자하면 멀티캡 컴터 생각나네여^^
닌텐도 64는 슈퍼패미콤 다음으로 애착이 많이가는 콘솔입니다.
와 시작버튼 대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