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랩틱입니다.
오늘 소개는 게임 6세대 게임큐브: 파나소닉 Q입니다.
닌텐도 게임큐브™
▼
Panasonic Q
Nintendo x Panasonic
닌텐도 게임큐브 | 파나소닉 큐
[Panasonic Q Emblem]
닌텐도와 파나소닉이 협업하여 제조 발매한 게임큐브로써
VCD 및 DVD 플레이 기능이 담긴 신모델입니다.
닌텐도와 타사의 여러 컬래버레이션
게임기들 중 마지막 모델이기도 합니다.
※ 파나소닉은 1935년 12월 15일에 설립된 가전제품 및
리튬 이온 전지 제조사입니다.
(본사는 오사카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파나소닉 Q
SL-GC10
2001년 12월 13일 발매를 시작으로 2003년 12월 18일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이 기기를 처음 알게 된 것은 PS2 전성기 어느 날
게임 잡지를 볼 때였는데 생김새가 특이하다 생각했었죠.
[파나소닉 Q]
게임큐브와 닮은 꼴이지만 스테인리스 재질과 상단
백라이트 LCD 채용으로 세련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기존 게임큐브의 Top-Loading 방식이 아닌
Front-Loading 방식을 취해 더욱 고급스러워 보였죠.
(하지만 이 방식은 고장이 잦아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Dolby Digital 5.1 또는 DTS를 지원하는 옵티컬(광)
사운드 출력 등을 탑재해 오디오 매력을 뽐냈습니다.
DOLBY DIGITAL
음악 CD 감상은 기본이고 VIDEO CD 및 DVD 플레이가
가능했기에 멀티미디어형 게임큐브라 불렸죠.
하드웨어 사양을 살펴보자면,
MOTHER BOARD
CPU는 486 MHz IBM Gekko에 메모리는 24MB,
그래픽은 ATi Flipper @ 162MH를 탑재했습니다.
IBM CPU
운영 체제는 Dolphin OS/DVD Player OS입니다.
[파나소닉 Q 디자인]
거울 마냥 빛이 반사되는 파나소닉 Q의 전면부입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몸체와 새시는 호불호가 갈릴 만한 부분
이지만 만듦새를 좋아 보이게 만드는 마법 효과가 있죠.
또한 파란색 표시 등으로 트리밍 된 4개의 전면
컨트롤러 포트가 신비감을 더해 줍니다.
기존 게임큐브 전면부에는 없었던 다양한 버튼들이 눈에
띕니다. 우측 버튼부터 (위에서 아래로) 나열하자면
광매체 OPEN/CLOSE, SURROUND (ON/OFF), BASS
PLUS (ON/OFF), GAME (MODE)가 있습니다.
게임큐브 게임을 즐길고 싶다면 게임 모드
버튼을 눌러 주면 전환됩니다.
(화면 메뉴에서 영어 및 일본어 전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왼편에는 POWER, DIALOGUE ENHANCER,
CINEMA, GAME RESET가 위치해 있습니다.
게임큐브 유저라면 전원 스위치와 게임 리셋 버튼이
상단에서 전면부로 옮겨진 것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DIALOGUE ENHANCER는 음성과 중앙 사운드를
감소시켜 주며, CINEMA는 밝거나 어두운 영화
비주얼을 위한 영화용 디스플레이 모드입니다.
돌비 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 장비가 있다면
풍부한 서라운드와 베이스를 강화하여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베이스 플러스를 활용하기 위한 별도의
서브 우퍼 잭이 뒷면부에 달려 있습니다.
참고로 본체 크기는 180 x 198 x 217mm로 기존의
게임큐브(150 x 110 x 161mm)보다 훨씬 큽니다.
때문에 '게임보이 플레이어'와 같은 주변기기가
장착되지 않기에 Q 전용 제품이 따로 존재합니다.
뒷면부입니다.
대개 닌텐도의 기본 AV단자 외 S단자와 광출력 단자,
그리고 '서브우퍼'라는 게임기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단자도 달려 있습니다.
※ 광(Optical)출력은 영화를 위한 Dolby Digital 및
DTS 인코딩 신호를 지원합니다.
2개의 RCA 스테레오 단자를 통해 여러 개의 룸
음악 재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기본 탑재된 S단자는
RGB에 근접한 꽤 좋은 화질을 보여주죠!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일반 게임큐브의 경우 한 개의 손잡이가 뒷쪽에
달려 있지만 파나소닉 Q는 구조 상 위쪽에 달려
있습니다. LDC를 기준으로 양옆 한 쌍입니다.
옆모습입니다.
좌측 부분엔 기기 발열을 식혀 주는 통풍구가 있네요.
반대편 모습입니다.
아랫면입니다.
일반 게임큐브와 달리 4개의 굵고 짧은 다리가
달려 있습니다.
아랫면에는 두 종류의 단자가 달려 있는데요.
시리얼 포트 2개와
하이 스피트 포트가 존재합니다.
이 두 포트는 게임보이 플레이어와 같은 주변기기에
연결되는 직렬 포트입니다.
※ 게임보이 플레이어란? 닌텐도 큐브에서 게임보이
소프트웨어를 구동시켜 주는 장치를 말합니다.
파나소닉 Q 컨트롤러입니다.
생김새는 동일하고 색상만 다릅니다.
올리브 느낌의 짙은 회색을 띠고 있죠.
옆에서 본 모습
파나소닉 Q 전용 리모컨입니다.
AA 건전지 두 개가 들어가죠.
게임을 즐길 때는 잘 손이 가지 않는데 DVD 영화나
CD로 음악을 감상할 때는 애용합니다.
DVD VIDEO
지역 코드 2번으로 일본과 유럽 DVD만 재생됩니다.
참고로 1번은 미국, 캐나다 / 3번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동남아시아, 홍콩, 마카오, 타이완, 싱가포르 등이 있죠.
기본 동봉된 컴포지트(AV) 케이블입니다.
어댑터가 달려 있지 않은 전원 케이블
게임큐브는 전원 케이블에 큰 어댑터가 달려 있는 반면
Q 모델은 어댑터가 내장되어 있어 보다 깔끔합니다.
[취급설명서]
[GC PAPER CRAFT]
[장점 3가지]
첫 번째는 VCD/DVD 플레이가 되는 멀티형 게임큐브라는
점과 두 번째는 다양한 영상/음향 관련 단자 탑재 및 개선,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백라이트 LCD 화면을 가진
스테인리스 재질의 세련된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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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2가지]
첫 번째는 기기에 일본 지역코드가 걸려 있기 때문에
일본 소프트웨어 및 NTSC Region 2 DVD 영화만
재생됩니다.(소프트웨어의 경우는 게임큐브와 공통 사항)
두 번째는 다소 값비싼 가격대인데 정가가 39,800 엔으로
기존 게임큐브 가격 25,000 엔과 비교하면 높은 편이었죠.
당시 DVD 플레이어 가격을 고려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약 1년 반 전부터
파죽지세로 진격한 라이벌, PS2의 기세를 꺽기엔
역부족인 상황인 만큼 가격 메리트가 없었죠.
[파나소닉 Q 소개 영상]
위 영상을 끝으로···
파나소닉 Q 게임큐브 (파나큐브 / Panasonic Q
GameCube / パナソニックキュー)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닌텐도 이야기 한 토막] ▼ ~ 16비트 게임기 패왕, 슈퍼 패미컴 이후 ~ "90년대 중반" 닌텐도는 다가올 32비트 게임 시장에서 빠른 로딩과 자사의 카트리지 생산 라인을 위해 슈퍼 패미컴의 차기작인 N64에 광매체가 아닌 롬 카트리지 방식을 고집·채택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로딩은 다소 있지만 많은 영상을 담을 수 있는 고용량/고음질 도입을 간절히 원했던 스퀘어의 열변이 있었습니다. 듬직한 우군의 열변였음에도 불구하고 닌텐도는 무시했습니다. 스퀘어는 그렇게 닌텐도와 결별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소니의 게임계 첫 도전작인 플레이스테이션을 만나 거대 프로젝트를 진행하죠. 이를 본 여러 개발사들도 닌텐도의 열악한 관계나 처우에 불만이 컸었던 터라 그 이해가 맞물려 모두들 떠나갔죠. N64 차기작 게임큐브는 미니 DVD 방식을 채택했음에도 불구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혹자는 게임큐브가 적극적인 홍보 하나 없었던 닌텐도의 암흑기라 말하지만, 적어도 손해를 보진 않았습니다. 이것이 닌텐도 파워죠~~!! 그리고 2006년··· 전 세계적으로 약 101,630,000대 판매 이상의 대성공을 거둔 닌텐도 Wii가 등장합니다. |
"파나소닉 Q 게임큐브"
팔아버리고 가장 아쉬운 기계중에 하나가 파나큐브
저 광빨은 언제봐도 멋짐
한때 사고 싶었지만... DVD플레이어가 과연 메리트가 있나? 라는 생각에 포기하고 지금은 일반 큐브만 소장중.ㅋㅋ
이야...이걸 다시 보게 되다니...ㅎㅎㅎ
팔아버리고 가장 아쉬운 기계중에 하나가 파나큐브
랩틱님의 멋진 컬렉션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저 광빨은 언제봐도 멋짐
다 떠나서 참 이쁘네요. 컨트롤러만 가까운색으로 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아니 이런것도 있었군요 ㅋㅋㅋ
오랜만에 기기보니 방갑네요.지역코드는 홍콩에서 만들어진 지역코드해제 칩 사다가 용산 dvd 플레이어지역코드해제해주는곳가서 설명서 칩가져가서 의뢰해서 해제해서 잘썼던기억이나네요 영화도보고요
컴포넌트 출력은 없나여??
과거 기계들이 그렇듯 출력 단자는 저거 하나고 케이블만 다른걸 쓰면 하나의 단자로 여러가지 출력을 지원 합니다
저기 뒤에 디지털 AV 아웃 단자에 꼿는 케이블이 있습니다 문제는 별도 칩이 들어가는 제품이라 무지막지하게 비쌈 케이블 조차도 호환시키던 닌텐도에서 조차도 저 케이블은 큐브에 밖에 안씁니다.
와.. 저는 처음 봅니다~!! ^ㅡ^; ..빤딱빤딱(?)한 것이 겁나게 멋있네요~!! ㅡ.ㅡb 이번에도 멋진 콜렉션과 상세한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Front-Loading 방식, 이상하게 이게 오디오나 피시에선 잘 맞는 데, 게임기하고는 이상하게 궁합이 안 맞나 봅니다
이런 멋진 콘솔이 있었군요...첨봅니다 얼핏보면 일반 오디오 같이 보이는데 게임큐브라니 ㅎㄷㄷ 첨보는 멋진 컬렉션 잘보구 갑니다~추천이요!!!
와...... 진짜 번쩍번쩍하는게 멋지네요
게임큐브가 플스2와 엑박 1세대보다 못한 중고값 받을 때도 그 놈의 바이오하자드4 때문에 고집했던 기기. ㅎㅎ S-VHS 케이블에 컴포넌트 케이블은 왜 이리 구하기 힘들던지. 파나큐브 구하려는데 용팔이들도 바가지만 씌울려고 하고. 무엇보다 전원 내장에, 엑박 1세대처럼 8자 전원 케이블만 꼽으면 되고, S-VHS 내장이라 참 탐냈었죠. 깨끗한 파나Q 소장하고 계신 것 보니 부럽네요. ㅠㅠ
게임 광출력 지원안함 dvd영상 컴포넌트 지원안함(당연히 D단자도 지원안함) 게임에 컴포넌트나 D단자 사용시 별도 케이블 구매해야함(그거 꼿아도 게임만 나옴) 지금와선 위로 큐브하는게 더 나을 정도죠(위용 hdmi컨버터가 워낙 싸기도 하고) 큐브의 의의는 전원 켰을때 나오는 로고송 정도?
괜히 팔았어 ㅜㅠ
와!!! 이런게 존재하는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당시 워낙에 마이너한 기종이라 거의 관심 밖이었으니 그럴수밖에 없었나 싶기도 하지만.. 보면 볼수록 탐나네요.
소장중
솔직히 dvd는 ps2를 꺽을수가 없었음 플스2에 리모컨값만내도 더저렴하게 이용할수있었는데 에초에 파나큐브가 플스2보다 좋은점이 별로없음 게임에선 플스2보다 좋은성능을 지녓지만 dvd기기론 플스2가 훨나았던거같음
The Flight of the Dragons
저거는 어떻게 나올까요? PS2 를 HDMI로 인식하게 하는걸 사가지고 하는데.. 15.7Khz 라서.. 일반 HDMI 지원하는 모니터에선 안나오긴 하더군요;;;
전원부와 디스크리더기만 합쳐놓은거지 나머지는 다 따로라고 봐야 합니다 애초에 DVD 영상나오는 단자와 게임 단자가 따로 놀음
거기다 위가 큐브를 완벽호환해서 현재 큐브 본체는 큐브 패드보다도 더 쌉니다.
PS2 같은 경우 PS2HDMI 라는 젠더가 있는데.. 이걸로 HDMI 단자가 달려있는 모니터 / TV 로 출력 할 경우를 여쭈어 봤습니다..-_-;; 큐브도 HDMI 젠더가 파는 걸로 알고있는데... 출력이 될지가 궁금하죠..ㅎㅎ;;
레트로 감성 엄청 자극하네요 게임을 안해도 그냥 인테리어 용으로 집에 갖다 놓아도 이목 엄청 끌 듯
진짜 판게 후회가되네요 ㅠ
프리첼에 파나큐 카페가 있었던걸로 기억... 방에 두니까 엄니가 토스트기를 왜 방에 두냐고...
솔찍히 암흑기는 위유 아닌가요? 개인적으론 게임큐브는 왜 성공하지 못했는지가 의문이 들만큼 매력적이였는데 아쉽습니다. 우리다우리다 못해 모든 콘솔로 다나온 바하4 우주세기 건담게임중 가장 잘만들었다 할수 있는 전사의 궤적도 있고 마리오 썬샤인, 젤다 바람의 지휘봉, 루지지 맨션, 피크민까지 참 매력적인데... 안타까움.
이터널 다크니스도 좋았고 황혼의 공주도 좋고 바하 리버스에 제로 메트로이드 프라임에 마카도 DD를 제일 좋아했어요
게임기 보물상
진짜 예쁘네요. 사고 싶다아아아아아~~~
복돌에서 파나Q를 좋아했는데 이유가 미니 DVD말고 일반 DVD가 들어가서 좋아했던 적이 있습니다.(미니 더 dvd가 비쌌음) 근데 복돌용으로 일반큐브에 일반DVD들어가는 케이스가 나옴
맨 발이 예쁘시네요.
지금도 소장중인데 밤에 불꺼놓고 보면 진짜 이쁨니다 ㅋㅋ 당시 사자마자 (용산) 바로 dvd 지역코드 프리 개조를 해서 dvd 타이틀도 이걸로 보곤 했었는데 이젠 추억이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