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당시엔 군입대로 잘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쩔어주는 음악을 듣고 관심이 가게되어 뒤늦게 구입한
막말낭만 월화의 검사
입니다.
오락실에서 수십년간 굴러다닌 제품이지만 저에겐 감성충만합니다 .ㅎ
먼 옛날부터 산 자의 세계 이승(現世)과 죽은 자의 세계 저승(常世)을 잇는 경계
지옥문
현무, 백호, 주작, 청룡
기나긴 역사의 그늘에서 그 경계는 이 "사신" 이라 불리는 수호신들의 힘으로 지켜져 오고 있었다.
그리고 시대는 흘러
막말(幕末)
SNK 대전게임은 시작하기전에 간단한 조작법을 알려주었죠.
물론 대부분 그냥 스킵하였습니다.
힘모드와 기모드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호쾌하고 넉살좋은 성격의 '아마노 효'
아카리를 따라 사건에 휘말린 '칸자키 쥬조'
호기심 많은 꼬마 아가씨 '이치죠 아카리'
지옥문을 조사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온 황비홍 아니 '이열화'
사신 현무 '오키나'
사신 백호 '나오에 시겐'
카에데에게 모리야가 스승을 살해하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유키
끝까지 본심을 말해주지 않는 모리야
부활한 무사시와의 결투
사건의 원흉 사신 주작 '카가미 신노스케'
한판을 이기면 카가미가 각성을 하며 배경의 저택이 초토화 됩니다.
사신들과 함께 지옥문으로 빨려들어간 카가미
몰래 짝사랑했던 사형을 스쳐 지나가는 유키를 보여주며 스텝롤이 흐릅니다.
고전틱한 관현악 음색이 세계관과 너무 잘 어울려 음악을 들을때마다 사색에 빠지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오락실 100원 당시가 떠오르는군요. 그 때 제목이 "라스트 솔져"였고, 카에데가 김두한이였는데, 제일 웃픈건 보스가 미스터빈 ㅋㅋㅋㅋㅋ
플스로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오프닝이 애니로 나와서 좋았지요 드캐로 2편 처음 했을때 뭔 기술 쓸대마다 실시간으로 로딩을 해서 고장난건가 했었습니다 ㅎㅎ 드캐는 버젼 2가지인데 패키지가 이뻐서 좋더라구요
브라운관 찍으면 물결 생기는데 그거 없이 잘 찍으시네요.
핸드폰 카메라로 열심히 찍었습니다. 근데 역시 카메라의 한계로 쨍하고 진득한 색표현이 너프먹는게 안타깝습니다 ㅠㅜ
플스로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오프닝이 애니로 나와서 좋았지요 드캐로 2편 처음 했을때 뭔 기술 쓸대마다 실시간으로 로딩을 해서 고장난건가 했었습니다 ㅎㅎ 드캐는 버젼 2가지인데 패키지가 이뻐서 좋더라구요
저도 그냥 이런작품이 있나보다 하다가 드캐로 2편을 처음 접했습니다. 도트 분위기나 음악이 너무 좋아서 구매하게 되었네요 ^^
2편만 ps plus로 줘서 해봤는데 작 분위기가 꽤나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저도 뒤늦게 접하고 매력을 알게되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배경 그래픽이 특히 멋진 작품이죠!
볼수록 도트를 찍어서 만든 작품이라는거에 놀라게 됩니다.
오락실 100원 당시가 떠오르는군요. 그 때 제목이 "라스트 솔져"였고, 카에데가 김두한이였는데, 제일 웃픈건 보스가 미스터빈 ㅋㅋㅋㅋㅋ
국내 현지화로 인해 삭제된건 넘어가도 개명까지 들어가니 작품의 진중한 분위기가...ㅠㅜ
개명하니까 떠오른건데 당시 "이열화"가 "황비홍"으로 개명되었는데, 그게 너무 잘 맞아서 그런지 오락실에 5명중 3명은 다 황비홍을 골랐던 기억이 ㅎㅎ 물론 진중함의 끝은 역시 2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이열화는 황비홍을 상정해서 만든캐릭이어서 그런지 어울렸죠 ㅎㅎㅎ 2편의 진중한 엔딩은 여운이 참 길었던것 같습니다.
단풍 스테이지는 최근의 고오쓰가 떠오르네요 독보적인 비주얼이라고 생각했는데, 다 참고한 자료가 있었군요 ㅋㅋㅋㅋ
색감이 참 이쁜 스테이집니다.^^
김두환 이재은 황비홍 콰지모드 ㅎㅎ
1998년 오락실에서 보았던 라스트 솔져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정성 가득한(사진 찍는것이 꽤 힘들죠~ ㅡ.ㅜ) 게시물과 콜렉션, 잘 보고 갑니다! 첫번째 사진의 TV와 스틱, 가득한 동전이 너무 부럽고 멋집니다~!! ^ㅡ^b
감사합니다. 외국인 노동자님 용돈 궁하던 어린시절 심호흡 한번하고 100원짜리 동전을 넣고 꼭 움켜쥐었던 스틱의 손맛을 조금이나마 느끼려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궁핍했지만 방과후 친구들과 신나게 달려가던 오락실의 추억이 그립습니다.ㅎ
아 이게임이 바람의 검심 이후였던가요? 캐릭터 몇명이 빼박이네요 ㅎ 그나저나 네오지오 팩 ㅎㄷㄷ 하십니다
네 바람의 검심 이후입니다. 제작진에서도 바람의 검심을 많이 참고한듯한 연출들이나 캐릭터들이 있죠.ㅎ 고가의 깔끔하고 이쁜 가정용 네오지오팩은 아니지만 오락실의 감성이 살아있는 업소용 MVS팩도 저에겐 부족함이 없는것 같습니다.^^
아 지금보니 가정용하고 프린팅이 좀 다르군요. 전 팩은 동일한줄 알았는데 신기한 것 많이 보고 갑니당!
네 슬롯이 서로 호환되지 않을뿐 안에 내용은 완전 똑같습니다. 다만 가정용과 업소용의 바이오스에 따라 가정용 모드와 업소용 모드로 동작을 합니다. 가정용 모드시에는 각종 설정및 버튼설정등이 있지만 코인이 5 코인으로 제한되서 실력이 없으면 엔딩을 못보는 단점이 있습니다.;; 업소용은 옵션을 바꾸려면 별도의 기판 스위치를 조작해야하지만 고유의 오락실 감성인 동전만 넣으면 얼마든지 이어서 할 수 있는 장점 아닌 장점이 있습니다.ㅎㅎ
아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snk............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진짜 저 때 겜들 재미도 있고 할만했는데..........
신작게임이 나왔다면 오락실로 달려가서 구경하던 시기였죠 ㅎㅎㅎ 3D 게임이 대세로 자리잡던 시기 부족한 성능을 극복하려던 SNK 도트장인들의 노력의 결정체라고 생각합니다.ㅎ
잘 만든, 재미있는 게임인데 출시 당시 흥하질 못했죠. 아쉬운 게임입니다.
저조차도 당시엔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에 반성합니다.ㅠㅜ
난 이겜의 광팬이엇고 특히 카가미를 너무 좋아해서 이후 아이뒤를 모두 카가미로 햇지 하지만 그놈의 럭키스타..히이라기 카가미가 나온뒤로 카가미란 아이뒤를 쓸수가없엇다.......... 특히 잘하는 케릭터는 잔테츠로써 우리동네 뿐아니라 딴지역을가서도 잔테츠론 져본적이없는 잔테츠 고수였듬 최고승수는 20연승
격겜을 잘하시는 분들을 보면 그 재능에 감탄을하고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저는 컴까기도 버겁네요 ㅠㅜ
연습을 엄청햇죠 ㅎㅎ 재능보단 엄청난 연습이잇엇습니다 다행이도 집에 저두 이겜이잇어서 친구랑 미친듯이햇죠 일단 튕겨내기 연습엄청햇습니다 이게 광건이죠
노력하는 재능이야말고 최고의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_+b
사무라이 쇼다운 생각나네요
칼부림 명작 사무라이 쇼다운 지금까지 후속작이 나오는 사무라이 쇼다운에 비해 2부작으로 바로 완결되서 그런지 아쉬움이 남는 시리즈 입니다.
진짜 굇수들은 튕기기 하나로 다 끝내서 어마어마 하던.. 가장 좋아하는 snk 격겜 입니다 그 시절 어디선가 본듯한 캐릭들 같지만 잘 어울리고요
게임은 못하지만 음악과 분위김나으로도 멋지다고 느끼는데 게임까지 잘하면 정말 +^^+ 생각해 보니 이시절 snk는 변화에 두려움이 없는 회사였죠. 저런 엄청난 도트노가다의 작품을 단 두작품으로 재활용도 안하고 완결지어버리는 과감함. 생각해보니 킹오파시리즈도 최고 인기였던 95에서 96에서 모든 도트를 갈아엎고, 사무라이 쇼다운도 3편에서 갈아엎고...심지어 용호의권 세개의 작품은 모두 도트를 새로찍고....도트에 진심인 snk가 그립네요.
저 작품, 조금만 일찍 나왔더라면 좀 더 흥행하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이 드네요. 잘 만들긴 했는데 킹오파땜에 어째 가려진 느낌이라...
2d 대전격겜이 더이상 새롭지 않은 시점에 나온 불운의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킹오파98, 철권태그, 스파서드에 밀리고 디디알, 스타가 대 유행을 시작하던 시절...ㅠㅜ
아직도 월화의 검사인지 월하의 검사인지 구분을 못하는 게임
악마성 드랴큘라 월하의 야상곡과 더불어 많이들 혼동하셨죠 ㅎ
1도 좋았지만 2 OST가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특히 1스테이지
맞아요.ㅎ 종종 듣고 있습니다
유키를 생각하면 그저.. 눈물만 난다지요.. 그래도 타이틀 히로인인데... 외모와 기술, 성격 다 딱 취향저격인데 아쉽습니다 정말로.
오해를 풀어주려고 고생만하고... ㅠㅜ
포포루 온라인 대회에서 준준결승쯤에서 인터넷문제로 접속이 갑자기 안되서 부전패당하고 운영자였나랑 이벤트전으로 했던 기억이 있네요. 참 좋아하는 게임이라.. 일본에서 고전격겜 오프모임에서 자주 했었는데 안한지 몇년되서 어찌했었나 가물가물한데. 막상하면 기억나려나.
월검 고수시군요. 오랜만에 해도 몸이 저절로 반응하지 않을까요?ㅎㅎ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게임이네요 ㅎㅎ 특유의 색감이나 기술이 멋있어서 좋아했는데 동네에선 하는분이 거의 없었던... 황비홍 아니 아무튼 그 캐릭터만 하시는 형이 있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네요 ㅎㅎ
여담이지만 제목보니까 그땐 몰랐는데 지금보니 막말하는 사람인가 했어요 ㅋㅋㅋ
출시당시에 뭐낙 기라성같은 격겜들이 포진해 있어서 크게 눈에 띄진 못했던것 같습니다. 저도 잡지책에서 출시소식만 들었지 딱히 관심을 가지지 않았어요;; 나중에 군대 제대하고 드캐판으로 처음 접했을때 음악이 귀에 들어왔고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ㅎㅎ 알고보니 스토리도 비장하고 슬픈느낌에 제작진의 혼을 담은 도트까지 어우러지니 꼭 가지고 싶은 작품이 되었네요 ^^
기억하기론 킹오파나 철권3이었는지 태그였는지 혹은 사립저스티스학원 같은 가성비 좋은 게임을 많이 해서 인기가 별로 없었던거 같긴하네요 ㅎㅎㅎ
맞아요 그 시기에 격겜 명작이 유독 많이 나왔었죠 ㅎㅎㅎ
완성도에 비해서 인기를 많이 끌지 못해 아쉬운 게임이네요 추천드립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구 SNK 의 황혼을 불태운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