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모일. 롯폰기 역 근처의 「BAR RESTAURANT BAN×KARA ZONE-R」에서, 제 2회 『니지★음연부』가 개최되었습니다.
『니지★음연부』는 「니지★스타 현대 음악 연구부」의 약어로, 음악・애니메이션 업계에 관계된 사람들이
식사와 술의 힘을 빌려 벌이는 음주형 업계 공부 버라이어티.
Vol.2에서는 Animelo Summer Live(이하 : 아니사마) 제너럴 프로듀서・사이토 P를 모셔서 전해드립니다.
Vol.2도 드디어 최종회! 이번에는 Aqours로서 올해 아니사마에 첫 출장하는 타카츠키 씨에게,
사이토 P가 직접 어드바이스. 이전 참가자들의 예를 들어, 페스에서 싸우는 방법을 전수합니다.
「니지★음연부」란? 「니지★스타 현대 음악 연구부」의 약자. 음악 · 애니메이션 관계자들이 맛있는 식사와 술의 힘을 빌려 벌이는 음주형 업계 연구 버라이어티. |
Vol.0 링크
Vol.1 링크
Vol.2 링크
사이토 P가 직접 전수! 페스에서의 필승법
타카츠키 지난 번 마지막으로 "음상"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나요? 저, 미즈키 나나 씨의 라이브에 갔을 때 목소리가 그야말로 직육면체로 펑! 하고 가슴까지 온 것이 생각났습니다.
사이토 P 이제 나나 씨는, 「자신을 넘는 것은 자신 밖에 없다」라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즈키 나나의 곡을 부를 수 있는 것은 미즈키 나나 밖에 없으니까, 미즈키 나나의 곡은 그녀를 위해서 준비한 모빌슈트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타카츠키 확실히, 아무래도 노래방에서 나나 씨의 곡을 부르면, 나나 씨가 되겠네요.
타시로 그렇네요. 그게 서투른 사람이든 누구든지 말이죠(웃음).
사이토 P 라이브라는 것은 여러 장소에서 처음 만나는 관객과 행복한 우연조차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생물체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FLOW라면, 전에 나온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를 받아 주무른 뒤 주는 그 연주력과 점프력(웃음).
어째서 안정적으로 그런 걸 할 수 있냐고 한다면 관객 규모가 작은 이벤트부터 해외, 끝내는 PA(※1) 적으로 불리한 현장에서도 해왔기 때문에
「어떻게 극복할까?」를 어떻게든 생각하는 것이 아닐지. 그것이 바로 "여러 장소"라는 겁니다.
(※1) Public Address의 약어. 라이브나 이벤트 등에서 음의 밸런스 조정을 하는 기술자. |
타카츠키 부럽습니다. 아직 그렇게 출연자 분들과 능숙하게 어울리지 못하니까…….
사이토 P 란티스의 Aqours 담당자 분은 굉장히 좋은 사람이니까, 고민이 있다면 상담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뭔가 학교 선생님처럼 된 것 같지만(웃음).
브룩클린 그치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도 별로 없죠?
타카츠키 네, 전혀 없네요.
사이토 P 솔직히 말해서 페스는 합동 공연, 즉 다툼 같은 것도 있으니까요. 어떤 거물에 대해서도 「얼마든지 덤벼주지!」 정도의 마음으로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타시로 알겠군요. 그러지 않으면 절대로 자신을 상대 평가를 내리게 되거든요.
사이토 P 그러니까 페스에서는 상대의 마음에 어떻게 자신을 새길까 하는 것이 중요한 거에요. 좋은 퍼포먼스라도 그 뒤의 조에 점점 인상이 덧씌워져 버리니까,
우선 첫머리로서 「Aqours는 이랬었지」라는 인상을 주는 것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Aqours, 의상이 애니메이션과 똑같고 엄청 귀여웠어」든 뭐든지 좋으니까요.
타시로 과연, 생각나는 무언가를 만드는 거군요.
사이토 P 맞습니다. 그래서 그 광경을 생각할 때 그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도 곡도 생각나니까요. 그런 의미로 예를 들면 우치다 마아야 씨는 정말로 영리합니다.
「다들 잠깐 괜찮을까? 하얀 색을 보여주세요!」라고 해서 팍 하고 바뀌었을 때 「와! 멋지다!」라고 말하잖아요? 거기서 대체로 관객들은 넉다운 당하거든요(웃음).
타카츠키 아, 과연!
사이토 P ST☆RISH가 「Are you ready?」라고 하면, 저도 「꺄아!」하면서 여성화 됩니다. 그러한 필살기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좀처럼 대등한 승부를 하지 못하더라구요.
그리고 「설득력」일까요. 예를 들면 i☆Ris 등은 이해하기 쉬울건데, 첫 출장하는 2013년에도 퍼포먼스의 수준 자체는 상당히 높았지만, 그렇게까지 크게 호응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타시로 에!?
사이토 P 그래서 다음 해에는 나서지 못해서 WUG(Wake Up, Girls!)를 보고 분함을 느낀 것 같아요.
그래서 『프리파라』가 있던 2015년에 "THE GATE"에서 다시 아니사마의 무대에 돌아와서……
지금 콜라보를 하고 있는 것도 그런 그녀들 안의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 아닐가 싶습니다.
i☆Ris는 "친하진 않지만 "사이가 좋아지는" 전문가라고 생각하는데, 함께 한솥밥을 먹고 있으니까 강하더라구요.
Aqours도 했었지만, 합숙한다는 건 중요한 것일지도요!
타카츠키 글쎄요…… 힘들었지만요(웃음).
사이토 P 여성이 그 정도로 모이면 여러가지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같은 고락을 함께 하는 것으로 그것도 아물게 되죠.
타카츠키 "전우"라는 느낌이죠. 특히 i☆Ris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사이토 P 유닛의 강점은 퍼포먼스 형태도 그렇지만, 멤버가 같은 방향을 향하면 확산력도 배가 된다는 거죠.
역시 지금 시대에 어필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겁니다…… 좀 논점을 벗어났습니다만, 그런 이야기를 이을 수 있는 것도 10년 이상 하는 라이브라서 그런 거죠.
그러고보니, 타카츠키 씨도 "아니사마 죽순이"로군요.
타카츠키 그렇네요, 완전히(웃음).
사이토 P 타카츠키 씨, 아이마스가 나온 해에 아니사마를 보러 와준거죠?
타카츠키 맞습니다. 게다가 최전열이었습니다. 마지막 JAM Project의 『GONG』을 다함께 대합창 하면서 전 벌써 펑펑 울었어요.
역시 최전열이라서 여러 아티스트로부터 응답을 받았습니다. 스스로가 무대 위에 서게 되어서 잘 알게 되었습니다만 역시 한 사람 한 사람의 얼굴이 엄청 잘 보이네요.
사이토 P 그런 이야기를 듣는 건 엄청 기쁘네요. 타케타츠(아야나) 씨도, 아직 학생이었던 2005년에 보러 오셔서 테마 송 CD를 구매했다고 말씀하셨고,
(아오이) 쇼타 씨도 보러 와주신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다가 KISHOW 씨는 Minami 씨의 무대를 무도관에서 보았다고 합니다.
타카츠키 그치만 그 때는 물론 그냥 보통의 애니송을 좋아하는 한 명의 오타쿠여서, 그저 압도되었습니다.
May'n의 무대 때는 이미 계속 「하ー……」하고 입을 반쯤 벌린 느낌으로, 심플하게 계~속 압도되었습니다.
그래서 설마 내 자신이 그 무대에 서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아니사마는 애니송을 좋아하는 데 있어서의 꿈이었으니까요.
꿈의 무대의 이면을 알게 된 타카츠키 씨의 지금의 마음은?
브룩클린 그러한 "아니사마 죽순이"인 타카츠키 씨는 출장 전 지금 어떤 기분인가요?
타카츠키 음…… 어느 무대에서도 마찬가지인데 Aqours로 설 때는 저 자신이 아니라 하나마루 양으로서 서기 때문에,
아직 그다지 꿈을 이뤘다는 느낌은 없는 것 같아요.
타시로 앗, 슬프군!
사이토 P 작년 여름, 니지스타의 인터뷰에서도 같은 것을 이야기했어쑞? 그것은 계속 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타카츠키 네. 다만, 하나마루 양으로서 선다는 것이 엄청 흥분되는 일이기도 해서, 「Aqours, 간신히 시작됐어」라는 느낌도 받고 있습니다.
사이토 P 유닛에 참가한다는 것은 여러가지 입장에서 무대에 서게 되는 거니, 역시 그것은 그것대로 즐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타시로 무엇보다 즐기는거죠, 네.
타카츠키 네!
사이토 P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요코아리에서 볼 때까지 Aqours를 그다지 깊이는 몰라서 옆에 해설원 같은 사람에게 「저 아이는 누구야?」라고 묻곤 했어요.
그 때의 저 같은 인간이 아니사마에는 잔뜩 옵니다. 그래도 그건 거꾸로 「저 타카츠키라는 아이, 노래 좋잖아! 좋아해볼까?」라고 팬을 늘릴 기회도 있습니다.
타카츠키 그렇네요, 응응.
타시로 「팬을 늘릴 기회」라는 것도 굉장한 말이군요(웃음).
사이토 P 아니, 페스는 역시 다른 문파와 겨루는 거니까요. T.M.Revolution의 니시카와 (타카노리)씨 라던지 완전히 의욕만만이었으니까요!(웃음).
「뭔가 잘 모르겠지만, 설득력 있고 굉장해!」라는 것은 이미 기본입니다. 그래서 MC가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종적으로 아티스트는 음악적으로 높은 수준까지 가게 되면, 무대를 제압할 수 있을지 어떨지의 차이가 나는 것은 MC에 달려 있을 겁니다.
타카츠키 그렇구나…….
사이토 P 그러니까 인생 경험을 쌓아 이렇게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한 것도 포함하여 자신의 언어로 마음을 전한다면
관객에게도 더 닿을 수 있고, 더 팬도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타카츠키 그렇네요…… 힘낼께요!
사이토 P 그런 의미에서 이 "니지★음연부"가 타카츠키 씨에게는 아주 중요한 장소이죠.
앞으로 성우 아티스트라는 길을 택한 이상, 성우로서 어떤 근사한 역(役)과의 만남이 있는가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타시로 그렇네요. 청취자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도착하니까.
타카츠키 그렇네요…… 응, 여러가지를 하고 싶습니다!
브룩클린 그런데 아쉽게도 슬슬 끝낼 시간도 다가왔습니다.
타카츠키 우와, 아직 얘기하고 싶어요! 좀 더 인생 상담하고 싶습니다(웃음).
사이토 P 그러면 타카츠키 씨에게…… 새삼 금일 「Playing The World」를 들어봤는데 어땠어요?
타카츠키 어제 밤에도 집에서 듣고 있었습니다만 아까 ZAQ 씨의, 출연자 측에 대한 마음을 알고나서 다시 들으니까 전혀 의미가 바뀌었습니다.
사이토 P 그거 엄청 기쁘네요! 이 전에 코마가타 유리 씨와 이야기 했을 때에도 역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라고 들었습니다.
게다가 「기뻐!」라는 기분이 「제대로 해야지!」로 바뀐 것 같았거든요.
세트리스트 중에서의 바톤 터치는 물론이고, 전날이나 다음 날, 더 말해보면 작년부터 이어받을 것을 이어받지 않으면 안 되니까……라고.
타카츠키 진짜 그렇습니다. 그치만 자신이 꿈을 이루고 있는 장소에서 「꿈을 이뤘어」라는 문장을 부르는 것에 굉장히 감동했는데,
와주시는 분들 중에는 분명히 옛날의 저 같은 아이도 많이 있겠지요.
그치만, 그저 막연하게 테마 곡을 듣는 것만으로 거기까지 의미를 알아낼 수 있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아이들에게 보다 깊이까지 의미를 전달하는 것은 기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브룩클린 …… 괜찮아요? 마지막에「올라오세요!」라고는 하지 마세요.
사이토 P 그거 angela의 KATSU 씨군요(웃음). 그래서 「힘내라ー!」라고 하네요.
타카츠키 ……저, 아직 지금부터니까, 그건 좀 아직은 말할 수 없네요(웃음).
아니사마와 그 테마 곡을 중심으로 삼아놓고, 사이토 P의 준비도 있어 엉뚱한 방향으로도 이야기가 굴러가며, 최후까지 잔뜩 담아낸 이번 회의 「니지★음연부」.
독자 여러분도 이걸 바탕으로 아니사마를 비롯한 다양한 페스에 참가하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요.
자, 다음 회에는 어떤 분으로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를 알 수 있을까요? 다음 회・Vol.3도 꼭 기대해주세요!
https://nizista.com/views/article2?id=1eb7c680565911e7bfebf7da6f8172a9&page=1
사이토 P가 아쿠아 1st 라이브를 직관했었나 보군요. 물론 요코아리라고만 되어 있으니 1st 라이브가 아닌 부시로드 라이브였을 가능성도 있긴 하겠습니다
이미 부시로드 라이브부터 아뉴파, 그리고 미국 공연 등 페스 형태의 라이브를 몇 차례 참여해봤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게 이 아니사마이고
본문의 표현 그대로 아쿠아를 잘 알고 아쿠아를 응원할 마음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이 가득 찬 아쿠아의 라이브와 다르게
아쿠아가 누군지 모르거나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잔뜩 있는 게 페스인데 긴장하지 말고 맘껏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첫사진의 킹이 멋집니다ㅋ 그리고 킹 본인도 가수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Aqours의 하나마루가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서 무대에 설 일을 기대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