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라마리. 부자집 아가씨로 태어난 그녀에게 있어 3학년들과 함께 했던 시간은
'그 빛나던 시간! 되찾고야 말겠어' 라고 할정도로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친구랑 놀기 위해서 그 어린나이에 뻥카..일지라도 부모님과 의절할테야! 라는 아이에게
우정을 다지기 위해 별을 보러갔지만 비로인해 관측에 실패한3 마리를 위로하기 위한 카난의 별낙서.
즉, 별은 마리에게 부모와의 의절을 각오할 정도로 소중한 친구와의 우정.추억입니다.
그러니까 별거아닌 별자리표를 저렇게 보관했겠죠
별터널에서 각자 자신의 장래를 말할때 자신의 상징색이 들어간 별과 함께 합니다.
보면 참 묘해요. 이 3학년은 소통을 못해서 1대 아쿠아를 깨먹은 전력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졸업후의 장래를 상의 한마디 없이 펑펑 터뜨립니다. 그것도 하도 붙어다녀서 3학년조로 묶여서 나오는 사이임에도!
그럼에도 여기서 특별한말 필요없이 허그로 하나되는 기적.
그래요. 소중한 친구들의 성장과 헤어짐을 담담하게 바라볼수있는 성숙한 우정이 된겁니다.
보세요 별이 얼마나 빛납니까.
그런데 마리는 어릴때보다 더 커버렸어요
딱 이때 별을 보고 우정을, 빛나던 청춘을, 추억을 남기고 싶은데 비가오네요
부모의절드립을 치던 마리는 추억을 막아버리는 신이라면 그런거 필요없다며
당돌함과 당당함의 업그레이드를 보여줍니다.
여담 : 니가운전하는차를 탈줄이야...니가 조수석에 앉을줄이야...는
어릴때부터 장기간 연애해서 서로의 성장과정을 함께 지켜본 연인사이에서 나오는 진짜 현실적인 말입니다
크윽 카난마리 요캇타 ㅜㅜ
자 그 마리에게는 이제 소중한친구, 청춘의빛나는기억이 3명이 아니라 9명이 되었습니다!
부모보다 좋은 3학년친구!
신보다 더 소중한 9명의 친구!
세명이 터널에서 함께 허그만 해도 별이 반짝거리며 얼마나 좋은데
친구가 9명이 되었어요! 얼마나 좋을까요!
우정을 상징하는 별이 끝도없이 쏟아집니다
이게 마리의 마음입니다. 부모보다 신보다 중요한 친구들과 드라이브를 하는 이시간. 빛나는 추억의 순간은 하늘을 나는 기분 그 자체인 것입니다
그래서 10화는 마리와 모두의 회차이며 9명 모두 버스에서 내리는 회차의 주제로 적합한 에피소드라고 생각합니다
잠깐 현실로 돌아와서. 추억(별)을 방해하는 거라면 신이고 나발이고 가만두지 않겠다는 당돌한 마리의 패기를
동료9명이 함께 아메야메를 시전하며 이어받아 하나가 됩니다
이 우정은 그런 거에요.
하나에서 아홉개로 늘어난 별.
여기서는 '별'의 의미를 마리의 추억, 우정 정도로 설명했는데
실제로는 더 많은 의미를 담고있고, 아쿠아 2기의 핵심 주제를 관통합니다. 그건 다음에
저는 10화가 좋습니다.
저 이티버스가 특히 좋아요
9명도 좋아요
좋은 부분도 많은 화였다고 생각하는데 버스씬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분위기가....
좋은 부분도 많은 화였다고 생각하는데 버스씬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분위기가....
뭐 몇번 사고친 전력이 있다보니 ㅡㅡ
삭제된 댓글입니다.
당연히 사람마다 다를겁니다
아뇨...
으아 제가 딱 원하는 글이었습니다 이런 의미까지 숨겨둔 쥿키 당신은 도덕책...
아 그렇게 다들 초보운전 마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하늘나라로(...)
뜬금없게 해피 파티 버스는 왜 넣었는지 .... 그냥 언덕길을 쭉 오르는 걸로 그리면 나쁘진 않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