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개봉 2일차!
오늘도 봅니다.
그리고 오늘의 시리얼 코드는
극장판 스토리들 중 하나의 큰 축을 담당했던 마리쨩뒈쓰!!
어떤 스토리였는지 아직도 보지 않으신 분은
스포하지 않을테니 지금 바로 극장으로!
그래도 어제는 한 10여명 있었던거 같은데..
어린 애들 포함해서
근데 오늘은 저 혼자..
저 좌석배치도와 좌측 상단의 미니맵에서 보이는
유일한 X자가 저였어요ㅠ
으아.. 전세라니
편하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허전하기도..
같이 즐길 사람이 없다니ㅠ
그래도 극장판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시작하고 조금 뒤에
한 분이 들어오시긴 하셨는데
끝나고 정리하러 들어오는 직원분과
"어딨었어?"
"저 끝에서 봤지!"
라고 이야기 하는거 봐선..
어쩌면 러브라이버라기보단ㅠ 제가 혼자다보니까
상영관 안에서 무슨 짓 할지 모르니(뭐 불법 촬영이라던지..)
지켜보려고 들어오신 다른 메박 직원분 아니었나 싶어요..
오늘 새벽에 예매할 때긴 한데ㅠ
제주도에서 기껏 올라왔건만..
공부를 공주에서 하고 있어서 여기로 왔는데
제주도는 지난 럽장판 때 상영하던 제주 아라점이 아닌,
거기보다 훨씬 더 작은, (구)아카데미, 현 메가박스 제주점에서만 하는데도
제주점과 비교했을 때도 공주점이 관도 더 적고 사람도 더 안보네요ㅠ
어쩌면 공주도 1주차만에 내려갈지도...
4년전 제주도에서 럽장판이 일찍 끝나 매 주말마다 비행기로 서울 왕복했듯이
아마도, 이번에도 서울 매주마다 왕복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ㅋㅋ;
마침 다음주부터는 콜라보 카페도 있고..
뭐 비행기값 나가는거보단 낫긴 하지만요.
공주에서 하루에 한번 하는데 오후 4시 20분꺼라ㅠ
이제야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오늘 번역할 거리가 많이 있네요;
안 그래도 설연휴~병상에 있는동안 손놓고 있었는데
좀 늦어졌습니다ㅠ
일하자 일...
여기 공주대학교까지 방학해버리면 사람이 없어서 그래요. 중고등학교는 아직 봄방학을 안했나? 대학 방학인 평일엔 생각보다 대관(?)하기 쉬운 건 여전하네요~
방학이니까 안 좋은 시간대라도 오히려 더 사람들이 오기 편하지 않을까 싶었건만ㅠ 역시 그렇군요..
중고등학교 학생들 개학 전 생각해서라도 2주차까지는 할 것 같습니다. 공주에선 캡틴 마블이 올때쯤 퇴장할 것 같네요. 럽장판때도 추석시즌이랑 겹쳐서 3주차에 내려갔던 상영관입니다. 아무래도 대전이 있다보니(...)
공주점에서 혼자 보면... 공주는 외로워 ㅋㅋㅋㅋㅋ ...죄송함다...
우리 공주님들 외롭지 않게, 물장판 걸려있는동안엔 매일같이 보러 가겠습니다!!
영화관 전세 낸듯한 기분으로 보는기분이...?
처음에는 저 보는 사람 한 명도 없는데도 어째선지 되게 민망하기도 했는데 정작 상영 시작하면, 신경 안쓰고 내용에 집중하게 되더라구요ㅋㅋㅋ;
세종에서 공주점 갈려니까 버스가 하루에 몇대 안 다녀서 그냥 대전점 갔는데... 저 옆자리에 예매하려다 말았는뎈ㅋㅋ
그냥 대전점 가셔요ㅜ 큰 데서 보셔아지ㅜ 공주가 세종 바로 옆동네긴 하지만.. 이거 금방 내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