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츤 : 호오오옥시 처음으로 뮤즈 공연에 오신 분!!!!
저 : (움찔)하ㅇ....!!
뮤즈가 등장하는데 '기쁘다' 보다 가장 먼저 들었던생각은 '변함없구나, 건강해보여서 정말 다행이다!'
그리고 라이브 노브라 완전 최고다!!
오늘 공연은 비록 직장 때문에 참가하지 못하지만, 그녀들의 변함없이 건강하고 밝고 행복해보이는 미소덕에 적어도 일년은 열심히 할 수 있는 힘을 받았습니다.
아아 정말, 그렇게 갑자기 떠날 때는 사람을 하루종일 엎드려 울게 만들더니, 이렇게 뻔뻔하게 밝은 모습으로 찾아와버리면 또 마냥 기쁠 수밖에 없잖아(코쓱)
아무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뮤즈가 그리우셨던 분이라면, 고민할 것도 없이 고!
...아이고, 앞자리가 3이 되었더니 피로감과 후유증이 차원이 다르네 orz...
맞습니다 진심으로 행복해보이던 9명의 미소! 그것만은 확실히 기억하고 돌아갑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제가 그동안 정말로 보고 싶어했던건 노래하는 뮤즈가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한 뮤즈였나봐요...
우리들은 계속 뮤즈입니다 ㅠㅠ
가장 듣고 싶었던 말, 믿을 수 없을만치 안도감과 행복감을 안겨주는 그 말...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