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건 더 나와봐야 알겠지만
선배격 가상 아이돌 프로젝트인 아이돌 마스터와 비교를 하자면
물론 러브라이브와 아이돌마스터는 1:1 대응이 되는 케이스는 아니긴 하지만
니지동과 이번 신규 프로젝트를 보면
아이돌 마스터의 본가와 신데렐라 걸즈랑 비슷한 관계가 럽라에서도 형성된것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엔 신데렐라 걸즈에서도 본가쪽 캐릭터들이 나왔지만
나중에 시장이 형성되고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인기가 많아지고 팬덤이 커지면서
아예 독립해 버린거처럼
러브라이브에선 니지동이 아이돌마스터의 신데레라 걸즈 처럼 된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둘다 모바일게임 신작개발하면서 시작된 프로젝트고
기존 프로젝트들과는 뭔가 다른 방향성등 말이죠
사실 이전에도 스쿠페스 노멀부원들 캐릭터들가지고 새로운걸 하겠다고 하다가
잊혀질때쯤 다시 나온게 지금 니지동이기도 하고요
(실제로 치카 첫공개때 뒷모습을 보고 스쿠페스 노멀부원인 하세쿠라 카사네가 아니냔 얘기부터 나왔으니까요)
실제로 니지동 싱글포함해서 활동하는걸 보면 니지가사키 스쿨아이돌 동호회라는 부에 속해있지만
뮤즈나 아쿠아를 생각하면 결속이 상당히 느슨하잖아요
아쿠아는 애니가 나오고 나서야 솔로곡이 나왔는데 니지동은 시작부터 솔로곡 위주로 곡 편성이 되었고
퍼스트 이전까지는 애니화 계획도 없었다는 건 이미 유명하고요
신규 프로젝트가 나올거라고 이야기 했을때 모두들 의견이 분분했지만
설마 니지동이 이제 제대로 활동하기 시작했는데 새로운 그룹이 나오겠냐 싶었는데
이번 오디션 발표가 나오면서 뭔가 새로운 그룹이 나오는건 확실히 되니
기존에 느껴지던 이질감이 더 확실하게 느껴지네요
아무래도 제가 생각했던 니지동은 번외편이고 스쿠페스 관련 프로젝트였다는게 맞았나봅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3사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3번째고요
뭔가 니지동이 붕 떠버려서 입지가 불안해질거 같은 느낌인데
페스까지 같이 한만큼 더이상의 병크 터뜨리지 말고 다같이 잘 끌고가면 좋겠네요.
니지동도 이제서야 활동하기 시작했는데....
괜한 생각이 아닐까 싶은데 니지동은 그냥 버리는 카드라고 생각하는게 공식의 생각이 아닐까 하는 불안한 생각이 듭니다 ㄷㄷ
아 그런거는 좀 아니었음 좋겠네요...
기본적인 캐릭터 디자인을 무로갓이 한 거나 도키러너 작사를 하타 아키 여사님이 한 걸 제외하면 작곡작사진부터 시작해서 스탭들 구성부터가 상당히 다른지라 니지동은 아예 별개의 팀을 꾸려서 돌리고 있는 것 같아요. 애니 작화진 스탭이 다른 것도 그렇고. 이 팀도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으니 뮤즈-아쿠아로 이어져온 원 스탭진이 신 프로젝트를 이끌고 니지동 팀이 아예 병렬의 형태로 가게 되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는 중입니다 뮤즈-아쿠아를 있는 3번쨰 프로젝트랑 니지동합해서 투트랙으로 평소엔 독립적으로 움직이다가 가끔식 서로 협업도 하는 식으로 활동할거 같기도 합니다 근데 변수는 한명 뽑는 다는 저 오디션이 의문이네요 기존대로 9명인데 나머지 8명은 내정되고 한명만 뽑는건지 아님 진짜 혼자만 활동하는 솔로 프로젝트인건지....
보도 자료에서 "9명의 여고생이 "스쿨 아이돌"이 되는 꿈을 이루겠다는 「다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테마로 한 스토리"라고 해놓은 걸 보면 종전처럼 9인 체제일 것 같기도 하고 저게 그냥 기존 시리즈에 대한 설명이 되다 보니 저렇게 표현한 것 같기도 하고... 며칠 뒤면 정체가 밝혀지긴 할텐데 럽라 궁금하네요
그래도 아이마스에서 본가, 신데렐라 걸즈가 서로 남남처럼 가지는 않는다는 걸 생각하면 니지동 또한 윗분들 말씀대로 갈 겁니다. 잔인하게 말하자면 니지동을 당장 내치면 본전도 못 뽑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