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에 있는 형이랑 통화하다가
너 아직도 그 게임 하고 있냐라고 묻기에
뭘 당연한 소리를 하고 있냐고 대답하니
폰게임을 5년이나 하고 있다니 대단하단 소리를 들었습니다ㅋㅋㅋ
(덤으로 자기가 집에서 본 제 모습의 50%는 그 게임하고 있는 모습이란 말도...;;)
그러고 보면 요즘같이 스마트폰 게임이 쏟아져 나오는 시기에
대중성을 갖는, 예를 들자면 앵그리버드라던지 CoC라던지 그런류를 제외하고
단일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까지 가는 게임이 얼마나 되나 싶더라구요
(뭐... 찾아보면 꽤 있긴합니다;)
Klab이 맨날 죽만 쓰다가 스쿠페스로 회생한것도 있고
(아직도 불안 한거 같습니다만;;)
은근히 공식이 하는 일이 더딘 감이 있는 럽라 프로젝트에서 꾸준히 팬덤을 증식/지속시켜준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저도 처음에 럽라를 알게 된 계기가 스쿠페스이기도 했구요
플레이 시작이 잠노카 이벤트 정도였으니 이제 딱 만 3년 반정도겠네요
3년 반이나 한거에 비해 랭크도 애매하고..(314, 310, 165, 167)
과금도 어중띠게 해서 소지 UR도 평균 10몇장이라(옥션에 팔면 1만엔도 나올까 말까;)
은근히 내새울건 없다는게 함정;;
그래도 4계정(中 글쿠 1계) 플레이로 SR 사이드 스토리는 거진(80%?) 다 모았다는거랑
(씰 시스템에 감사)
특전은 거의 다 받은거는 자랑입니다ㅋㅋ
(1기때 BD특전의 존재를 몰랐다는거랑 국내판 때 사면 될거란걸 까먹은게 한입니다ㅠ)
근데 씰샵에 출석 특전들이 풀린다니 자랑 하나 사라지는군요;;
암튼 최종 목표는 앨범 마스터!...지만 UR이 안 나와주니 핵과금러 전직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겠...;;
원래 계정 3개 중에 번갈아가면서 1개만 뛰고 나머지 계정은 카스톤만 회수해서 연차 돌릴 계획이였는데
이상하게 이벤트만 되면 전부 다 달리게 되서(;;;;) 목표는 멀기만 합니다;;
나중에 계정 합체 기능이 나온다면 좋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ㅋㅋ
(플레이 카드는 무리고, 앨범이랑 사이드 스토리만이라도...)
아, 가까운 목표를 떠올리니 이번 스쿠페스 2차 지역예선에 붙어서 3년 연속 참가 타이틀 따고 싶네요
올해도 가게 되면 또 1등해서 도쿄 가는거 아니냐는 김칫국을 마시겠지만ㅋ
언제나처럼 1그룹 시합에서 낙방해서 참가상만 받아오는 미래 밖에...ㅋㅋㅋ
시합 때만 되면 심장 터질거 같은거랑
시합 기기가 아이팟인데 놓고 치자니 패드보다 작고, 들고 치자니 아이폰 보단 크고 헤드셋, 충전 케이블이 걸리적 거리는게 문젭니다;
(패드 사용자용도 좀 배려해주지;)
올해도 오사카에서 감사제 해준다면 꼭 가보고 싶네요..한번도 못 가봐서 한이....ㅜㅜ
LP 찰 때까지 뻘글 끄적여봤습니다ㅋ 그럼 다시 이벤트 뛰러 이만!
제가 하는 폰게임이 스쿠페스 / coc / 며칠전 오픈한 소녀함대 .. coc도 3월이면 시작한지 3년차군요.. 히잌!
오래도 됐군요. 이제 몇 달 뒤면 만 4년차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