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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한텐 늘 잘해줘야대...
대충 으른들 흔히 하는 말이 내가 너 업고 다녔어~ 인데 높은 확률로 재미삼아 한번 업고 마는 그런거지
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아이를 가질거란 착각이였지요!
데려가야 하는게 아니라 그 이전에 사랑을 주는게 먼저임. 의무라고 해서 주말마다 여행다니는 가족 있는데 애들은 애들데로 짜증내고 부모는 부모대로 짜증내고 저럴려면 그냥 집에서 애들을 사랑해 주는게 좋은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많이 들더라.
기억으ㅟ 조각들이 모여 사람의 인격이 형성되는거고 그 인격형성에 중요한건 좋은 기억들임 법치국가에서 왜 굳이 어린시절의 불우한 가정환경을 감형의 요소 중 하나로 둔 이유가 다 있음.
나는 어릴때 트럭에 과일을 싣고 전국으로 팔러 다니던 아버지를 따라다닌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열 살도 채 되지 않았을 무렵 남해에 간다고 난생 처음 배를 탔던 기억, 그곳에서 귤을 사가시며 아빠랑 똑 닮았다고. 도장 콱 찍어놓은것 같다고 하시던 아주머니도, 그 날 점심에 먹었던 숯불갈비의 맛도. 아버지 일터로 따라가면서도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종일 떠들어대다 돌아오는길 지는해를보며 잠들었던 그 기억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그날의 아버지는 어떤 얼굴이었는지 서른이 훌쩍넘은 지금은 흐릿하지만 내내 즐거웠던 그 감정만큼은 아직도 또렷하게 남아 가끔 힘들 때 날 지탱해주고는 한다. 아직은 아이이던 그 시간의 즐거움이 삼십대 중반을 넘어가는 지금의 울적함을 간혹 이겨내곤 한다. 그 때의 나는 세상 제일 행볻했고 우리아빠는 슈퍼맨이었으니까.
난 막내 진짜로 업고 다니고 기저귀도 감ㅋㅋ 누나들이 막내 너무 좋아해서 서로 업겠다고 싸웠었지
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아이를 가질거란 착각이였지요!
대충 으른들 흔히 하는 말이 내가 너 업고 다녔어~ 인데 높은 확률로 재미삼아 한번 업고 마는 그런거지
나는 업히는거 진짜 좋아해서 한참 기회만 나면 누구에게든 업혀다니긴 함 ㅋㅋ
개굴이잇
난 막내 진짜로 업고 다니고 기저귀도 감ㅋㅋ 누나들이 막내 너무 좋아해서 서로 업겠다고 싸웠었지
기억을 연료로 성장하니까..연료에 따라 어떻게 성장할지도 천차만별이지
애들한텐 늘 잘해줘야대...
반대로 어릴 때 안 좋은 기억도 계속 남더라. 항상 어디가면 싸우기만 해서 여행을 안 좋아하게 됐음.
기억 이전에 100년 인생 기저 심리가 깔리는 시기라 그게 크지
<잘 해줘봤자 기억 못한다> 고 ?? GR 하네 그럼 반대로 , 애들 괴롭히고 떄려도 어리니깐 , 기억 못하냐 ?
애 키우는 동생이 하는 말이 추억은 남는다고 많이 대리고 다닌다더라
데려가야 하는게 아니라 그 이전에 사랑을 주는게 먼저임. 의무라고 해서 주말마다 여행다니는 가족 있는데 애들은 애들데로 짜증내고 부모는 부모대로 짜증내고 저럴려면 그냥 집에서 애들을 사랑해 주는게 좋은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많이 들더라.
기억으ㅟ 조각들이 모여 사람의 인격이 형성되는거고 그 인격형성에 중요한건 좋은 기억들임 법치국가에서 왜 굳이 어린시절의 불우한 가정환경을 감형의 요소 중 하나로 둔 이유가 다 있음.
추억과 경험이 사람을 구성하지..
나는 어릴 때 물고문 비스한 걸 당한 적이 있다 그래서 찬물이 머리에 끼얹어지면 호흡곤란이 오지
기억을 못한다해도 그건 뇌에 남아있음 내가 나로서 있을수 있는 가치관과 성격은 그런 기억들이 쌓이고 쌓여 형성되는거니까 기억을 못해도 몸과 마음에는 그대로 남아있는 법이지 사람은 그런 기억의 집합체고. 그러니 어릴때라고 함부로 하면 안되는 법
나는 어릴때 트럭에 과일을 싣고 전국으로 팔러 다니던 아버지를 따라다닌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열 살도 채 되지 않았을 무렵 남해에 간다고 난생 처음 배를 탔던 기억, 그곳에서 귤을 사가시며 아빠랑 똑 닮았다고. 도장 콱 찍어놓은것 같다고 하시던 아주머니도, 그 날 점심에 먹었던 숯불갈비의 맛도. 아버지 일터로 따라가면서도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종일 떠들어대다 돌아오는길 지는해를보며 잠들었던 그 기억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그날의 아버지는 어떤 얼굴이었는지 서른이 훌쩍넘은 지금은 흐릿하지만 내내 즐거웠던 그 감정만큼은 아직도 또렷하게 남아 가끔 힘들 때 날 지탱해주고는 한다. 아직은 아이이던 그 시간의 즐거움이 삼십대 중반을 넘어가는 지금의 울적함을 간혹 이겨내곤 한다. 그 때의 나는 세상 제일 행볻했고 우리아빠는 슈퍼맨이었으니까.
난 2살때의 집구조랑 동네형태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거보면 기억력이란 것도 사람마다 케바케인 듯
난 어릴때 이사를 많이 당한 기억 때문에 그런지 어디 가기가 좀 그럼 뭔가 정주해 있는 삶을 좋아함 여행 이런거 자체를 별로 안좋아함 근데 부모님은 또 어디 다니는거 좋아하셔서 대충 철이좀 들무렵부터 좀 힘들었음
사랑을 전히면서 살자는 거구나
구인네스 맛없어...
가족 12인여행을 갔는데 6년지난 현재 여행당시 8살은 대충 기억하고 6살은 가족과 비행기타러간것만 기억하고 4살은 아무것도 기억못하던데.
아동심리학 교수가 얘기해주던데 너무 어릴때는 어차피 기억못하는데 좋은곳 갈필요 없다고. 놀러가지 말라는게 아니라 돈 쓰고 멀리갈 필요가 없고 가까운 동네 공원 놀이터 가서 함께 놀아 주는게 아이들은 더 좋아한다고.
내 기억에 남는 첫 캠핑(?)은, 대여서살 무렵 아버지가 일하시던 여주 강가에서 텐트 치고 따뜻하게(?) 잔 기억, 중간에 깨서 나와서 잡초더미에 오줌 싸고 아침에 아빠가 잠깐 일 좀 본다고 얼어붙은 한강 걸어서 건너가서 사람들하고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다시 걸어서 건너오는 거 지켜보던 기억. 지금 생각하면 왜 안 추웠지?? 싶은 것이 뭔가 이상함. 기억파일 깨졌나?
덤으로… 그핑계 대고 나도 가보고 싶었던곳들 하고싶었던것들 아이들 키우면서 다가보고 다해줌 그때 집안사정상 어쩔수 없다는걸 알기에 부모님께 서운한건 없고 대신 내 아이들은 최대한 같이 즐기며 키우고 싶어
이런 생각은 못해봤는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어릴 적을 생각하면 또 우울해지네요. 연속성이라.. 그래서 그렇게 끊어내기가 힘들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