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의 뉴욕 거리
다 늙어버린 벌레들이 길거리 공연을 하고 있다.
시리즈 내내 그랬듯이 또 쥐가 튀어나와서 위협하지만
한 대 쳐맞고 얌전히 공연에 합류한다.
다들 이제 늙어서
전성기처럼 쫓고 쫓기면서 몸개그를 할 체력도 시간도 안 남았다.
그렇게 공연을 이어나가다가
지휘를 맡았던 대벌레 상태가 안 좋아지더니
결국 한 줌 흙으로 돌아갔다.
남은 벌레+쥐는 잠시 추모의 시간을 가진 뒤 공연을 이어가지만
드럼을 맡았던 쇠똥구리도
심벌즈를 치던 쥐도
트럼펫을 불던 장수풍뎅이도 차례차례 흙이 되고
최초 멤버 둘만 남아 합주를 이어나가지만
레드도 결국 먼저 가 버렸다.
외롭게 독주를 이어가던 옐로우도
고단한 삶을 끝내고 친구들 뒤를 따른다.
그리고 바람에 날린 꽃잎은 어느 하수도에 흘러들고
꽃잎에 자극받은 고치들에서 새로운 라바들이 나오며
에피소드는 마무리된다.
슬랩스틱 개그 일색인 라바 애니에서 몇 안되는 슬픈 에피소드.
그리고 라바들은 언제나 그렇듯 똥방구를 먹으며 논다
그 하루살이 3마리한테 고통 당하는 레드 에피소드도 슬펐는데
그치만.. 니들 무인도도 가보고 애도 키워봤자나..
브록네 해적단 최후의 연주가 연상되는군....
빙크스의 술을....
심벌즈...드럼...어째서 연주를 멈추나요... 이래선 콰트로....듀엣......솔로......
그리고 라바들은 언제나 그렇듯 똥방구를 먹으며 논다
그 하루살이 3마리한테 고통 당하는 레드 에피소드도 슬펐는데
고통이라기엔 너무도 아름다운 사랑이었다 마치 짧게 스러져가는 벚꽃처럼...
연애로 고통받는 레드...
외전격인 아일랜드에선 사귀나 싶었지만 화산 터지면서 해어졌지
빙크스의 술을....
그치만.. 니들 무인도도 가보고 애도 키워봤자나..
브록네 해적단 최후의 연주가 연상되는군....
뭡니까 다들....! 반주만 남기고.....!
콰르텟......트리오......듀오......솔로......
심벌즈...드럼...어째서 연주를 멈추나요... 이래선 콰트로....듀엣......솔로......
ㅠㅠㅠㅠㅠㅠㅠㅠ
하수구에서 생활 할 때 엄마 찾아주는 에피소드도 나름 슬펐고 ㅋㅋㅋ 하루살이?랑 사랑하는 레드 에피소드도 꽤나 슬펐음 ㅋㅋㅋㅋㅋ 똥싸고 방구끼고 더러운 슬랩스틱 코미디지만 생각보다 찡한 에피소드가 많음 ㅇㅇ
소신발언)거미줄에걸렸었던때 재탕아님?
분명 원피스 그거 영향받은게 기정사실인거 마냥 느껴지는데도 어쩔수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