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런칭 후에 갑작스럽게 시작되어서
한동안 어지럽게 흘러오기도 했지만
16년 들어와서 게시판의 자정작용을 보고 있자면
정말 성숙해진 모습들을 보여주셔서 자랑스러워요.
우리 게시판에 대한 비난을 늘어놓던 타 커뮤니티에
당당히 보라고 이야기하고 싶을 정도네요.
어느 곳처럼 카리스마 있는 리더가
물샐틈 없는 관리를 하는 것도 아닌데
몰지각한 어그로가 허용되거나 막말이 난무하는
다른 커뮤니티들과 달리
독자적인 자정문화가 완성되어가고 있는 듯 하여
아주 멋지다고 생각됩니다.
모두 게임과 게시판에 애정을 가지고 활동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이라고 해야하지요.^^
다만 그럼에도 관리는 소홀해지면 안되겠지요.
자정작용만을 믿어버리면 믿음이라는 이름의 방관이 되어버릴 수도 있으니...
개인적으로 관리는 소극적이고 필요 최소한에
그치는 경우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자정작용 조차 불필요하게 적극적이고 신속한 관리를
요구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물론 현실생활을 하면서
그 중간을 맞추기가 매우 어려운걸 알기 때문에
운영자 분의 노고가 심히 존경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 부분들은 다 이미 고려하고 계시다는 점 알고 있고요^^
논란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던 이번 카에데 가챠 기간도
오늘로서 마무리가 됩니다.
생각보다 큰 문제없이 잘 끝난 듯 하여 다행이고요,
종료 시점 까지 좀 더 많은 분들이 기적의 득카를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아침 일 보며 정작 써놓고 보니 알맹이가 없는 글이 되었습니다^^;
고생하신 운영자분과 게시판 식구분들도
즐겁게 새로운 이벤트 맞이하셨으면 합니다.^^
추천드려요. 저는 게시판 아니 루리웹을 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좋은거같아요 그냥 ㅋㅋ 이것저것 친절하게 다 알려주시고요 항상 웃을수있는 게시판이 되면 좋겠어요
네, 게임하면서도 웃을 수 있도록 가장 분위기 화사한 게시판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커뮤니티의 수준은 개개인의 도덕성과는 별개로 규모와 게시판 규정, 관리자의 규정에 따른 공정하고 칼 같은 처벌. 딱 이걸로 결정되는데 여기가 그런것을 감안해도 깨끗한 점이 있다면 1. 이미 젊은 시절 신나게 키배 떠봤으나 나이 먹고 키배조차 귀찮은 아재덕후들이 많은 점 2. 종교와 정치는 끼어들 틈이 없는 컨텐츠에 남은 주요 키배 요소는 친목질인데 게임 특성상 파티/길드/메신저가 의미 없음 3. 그 다음 분쟁요소는 캐릭터 파벌싸움과 밸런스문제로 유저간 격차, 운빨에 따른 격차. 이 정도인데 이점이 신기하게 크게 문제시 되지 않고 잘 조정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것도 자정작용 이유 찾으려면 찾을 수 있지만 다른곳은 그럼에도 시끌벅적하니까요. 누가 아무리 날고 뛰고 어그로 끌어도 타천사 우즈키엘과 치히로씨만 못하기 때문일까요?
하긴 이제 늙으니까 키배 뜨기도 귀찮.... 모든 악의 근원은 치히...읍읍...!!!
예전에 크게 터진적이 몇번 있었던지라 다들 크게 터트리지 않으려고 하는게 있죠... 확실히 카에데 기간동안 그렇게 크게 터지지 않고 끝나서 정말 다행인거 같네여. 하지만 이제 오늘 기간이 끝나고 나서 3일 동안은 왠지 거래소가 될거같은 느낌이 ㅠ...
확실히 한동안의 게시판 모양새는... 1. 득했어요! 2. 망햇어요! 3. 삽니다! 4. 팝니다! 였는데 3, 4번은 한동안 지속될 것 같군요^^: 상황이 좀 특이하니 이번엔 모두 좀 감안해야겠죠 ㅠㅠ
역시 럽라님.. 멘탈이 어마어마 하시군요 ㅋㅋㅋ 기만글은 그냥 이제 그러려니 한달까요.. 기분나빠해봤자 본인만 손해니 신경 안씁니다 ㅋㅋ
넹 ㅎㅎ 좋은게 좋은거고 좋은건 좋은거니까요 ㅎㅎ
데레스테 시작한지 40일 가량 되는데... 현재까지 600연차 5 SSR 이네요....(시키 때 완전 폭망을 해서... 그거만 빼면 평범했을 듯) 하지만 돈이 아깝다기 보다는... 안 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멘붕의 요인이죠. 제어하지 못하고 과도한 과금을 하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핵과금이라는 것 자체가.. 그것을 포기하고서라도 얻고 싶은게 잇어서 하는 거니까요 (소과금이라도 비슷하죠) 누군가에게는 저격실패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어떻게 해서라도 얻고 싶었던 것일 수 있고. 안 그래도 멘붕 중인 이용자의 위크 포인트를 핀 포인트로 저격하는 글이 될 수 있으니... SSR 관련 글은 지켜야할 최소한의 선인거 같습니다.
가챠 부분은 돈이 좌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심해야하죠 ㅠ 예민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라 자칭 핵과금러인 저도 늘 신중하게 글을 적게 되네요 ㅠㅠ
음.. 저도 좀 많이 지르긴 하지만. 그래도 제한선은 분명히 있습니다. 잘 지키고 있었고, 지킬 수 있다고 믿었지만.. 카에데 한정이 나오자 깨달았습니다. 남코 : 그런거 없다 !
몰론 이번 일은 어찌 잘 넘어갔다지만 앞으로도 더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몰론 여기 분들은 신경쓰시겠지 아니겠지 하겠지만 이미 관리자분이 공지까지 올려두고 한 이상, 가샤 관련 글에 대한 예의는 이미 기본을 넘어선 필수입니다. 몰론 최소한의 성의와 예의는 반드시 지켜야하는건 맞지만 그렇게까지 공지를 올렸다는 것은 그때는 얼마나 심각했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죠. 저희가 충분히 고쳐나갈 수 있는 부분이였음에도 말이죠. 헌데 공지도 효력이 없는건 아니겠지만 그사람이 어그로든 아니던 기만글은 계속되고 있고 무시한다해도 마음속으로는 저렇게 납둬도 되나 하고 찝찝할 수 밖에 없죠. 이거는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어쨌든 그 사람이 기만을 했다는 것도 그렇지만 관련 글을 제지한다는 공지가 있어도 읽지 않는다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철없던 시절에는 공지안읽고 글쓰다(정확히는 까먹어서이지만) 경고먹은 적도 있긴 했지만 몇번 데이고 나서는 잘 지키는데 진짜 사람이 생각이 있으면 경고 받으면 떳떳하게 고개 못들어요. 그걸 알아야해요. 저희끼리 그런 일이 있어야하냐는 거죠. 이번 기회에 전 공지를 좀 더 조명을 더 넓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 관리자 아니면 도저히 모르겠어요. 회원들이 도와준다해도 저희가 언제까지고 그렇게 할 수는 없잖습니까? 어쩔 수 없는 문제에 계속 관여하다가는 저희만 지치는거죠.
그렇지요. 지금 유지되는 상황이 대단하게 느껴질 정도지요. 가급적 조정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