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부터 5월초로 이어지는 골든위크 관련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보다 문득 이번
그루브와 신데페스 관련으로 약간 무서운(?) 생각이 떠오르고 말았습니다.
지난 신데페스에서는 시키가 새로운 센터 효과와 특기를 가지고 페스 한정으로 등장
했는데 마침 같은 시기에 개최된 그루브도 페스 시키의 극단적인 어필치와 동일하게
보컬 그루브였죠.
2개월 주기인 그루브와 신데페스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결과인데, 마찬가지로 이번
페스 한정도 극단적인 댄스 어필을 가진 쿨 속성 아이돌, 조금 더 구체적으로 통상과
한정이 댄스 어필이 아니었던 란코와 미나미가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사실 둘 중에 어느쪽이 페스 한정으로 나오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기도 하지만
문득 쿨 속성에 아직까지 댄스 어필 스킬 부스트가 없다는 점이 마음에 걸리더군요.
신규 특기인 트리콜로르 시너지의 경우 어차피 발동 조건으로 모든 속성이 갖춰줘야
되니 다른 속성 댄스 어필 스킬 부스트로 대체할 수도 있기는 하지만, 그루브 자체는
일단 속성에 따른 어필치 보너스가 존재합니다.
즉, 댄스 그루브에 맞춰서 쿨 속성에서 모처럼 댄스 어필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페스
한정이 나오는데 스킬 부스트는 다른 속성으로 대체해야 되는 상황이 되어 버립니다.
사실은 지난 보컬 그루브에서도 큐트 보컬 스킬 부스트가 없어서 카나데나 키라리로
대체했으니 반드시 스킬 부스트가 갖춰줘야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데레스테에서 쿨
속성에 대한 편애(?)와 총선거 기간이라는 점에서 운영에서 지난번과는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군요.
그런 점에서 이번 신데페스에서는 데레스테에서 최초로 쿨 속성만으로 두 명이 등장
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앞서서 언급했던 란코와 미나미가 트리콜로르 시너지와
스킬 부스트를 가지고 등장하는 거죠. 올해초에 안즈와 키라리가 사이좋게 등장했던
것처럼 말이에요. 안키라의 경우에는 마침 속성 로테이션이 일치했던 것도 있지만요.
마침 총선거 중간 발표도 되었으니 총선거 응원 세트를 구입하려는 유저들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운영측에서 가챠를 돌리게 만들기 위해서(10연차 티켓은 당장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는 하지만) 꼭 신데페스가 아니더라도 뭔가 움직임을 보일지도
모르니 월말 월초를 앞두고 슬슬 긴장해야겠습니다.
사실 쓰알끼린 어필 특화가 달라야 한다는 규칙도 유즈로 깨져서 카렌이나 후미카가 다시 댄스로 나올 수도 있고.... 그냥 예상은 포기하면 편해요.
사실 쓰알끼린 어필 특화가 달라야 한다는 규칙도 유즈로 깨져서 카렌이나 후미카가 다시 댄스로 나올 수도 있고.... 그냥 예상은 포기하면 편해요.
애초에 공식적으로 발표한 규칙도 아니기는 하죠. 거창한 예상은 아니고 그냥 신데페스나 월말/월초 한정 전에 소소하게 즐기는 재미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