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부터 겨울 이벤트 전까지는 많이들 떠나갈 것 같습니다.
약간 분위기가 가열된 느낌도 없지 않아 있긴 한데 어차피 자승자박, 자업자득인지라..
크리스마스 지나가면 이렇게 떠드는 사람도 많이 줄겠지요.
소전은 여러 문제가 있는 게임이지만 또 확실한 매력이 있는 게임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래도 지금 떠나가신 분들 중의 반 정도는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돌아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른 대체제가 그닥 없기도 하고.. 대체제라고 불릴만한 것들도 다들 나사가 하나둘씩 빠져있고..
그리고 다들 이번 사태로 뭔가 변했으면 하는 아주 작은 일말의 희망은 가지고 계신지도 모르죠..
그래서 중요한 분수령이자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전 다음 대형 이벤트라고 봅니다.
새로운 시스템은 안 내도 좋으니 지금까지 입 아프게 거론된 수많은 문제들 중 몇 가지를 고치느냐에 따라
정말 목숨만 붙어있는 게임이 될지.. 다시 부활을 할지 결정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근데 이 모든 건 우중이가 정신차려야 가능한 일인데. 과연 될런지..
(사실 철혈포획만 '잘' 내줘도 많이들 돌아올 것 같은...)
철혈포획 잘 나오면 사람들 좀 돌아올것 같긴 합니다. 뭐 희망적인 관측이긴 합니다만. 물론 꼬접갈갈 안한 사람들 위주 이야기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