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첫 이벤트이자 히든인 소린이인데 플레이가 너무 재밌어서
플레이하면서 그리고 플레이하고나서 들었던 생각을 짧게
정리해봤습니다. 다른 고수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 지 궁금하네요.
1. 절대 평가는 갓갓인거같다
일단, 절대 평가 덕분에 50 30은 랭킹컷이 적당한 곳에
자리잡을 수 있었던것같습니다. 일주일 절평기간 없엇으면
컷이 좀 더 올라갔을거라 생각하는데 첫 히든이라 이전
히든들 컷이 어땠는진 몰라서 그냥 추측만...
여튼 절평 덕분에 게임에 영향이 가장 큰 전장을 뉴비들도
비교적 손쉽게 노려볼 수 있었던거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 제도가 평이 좋은거같은데 매 이벤트 유지됐으면좋겠습니다.
2. 하드유저들을 위한 더 큰 보상
1번과 연결되는 이야기인데, 전장입수가 더 쉬워지는만큼
하드코어 유저(일명 소창)들을 위한 더 큰 보상이 있어야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말로도 30퍼센트 안에 들 수 있는 공략이 있으니까,
당장 10퍼센트와 30퍼센트차이가 자휘관 스킨하나랑 한정판요정인거같은데
이것보다 더 동기부여 될 수 있는 보상이 있으면 좋을거같아요.
전장처럼 게임플레이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보다
스킨류처럼 수집욕을 더 불태울 수 있는것들. 10퍼센트권을 위한 한정스킨이나
in100을 위한 한정스킨이나 배경 혹은 펫?
3. 전략과 전술
비록 저는 1제대로 들이박으면서 전장컷을 맞춘 소린이지만
여러 공략들을 보니까 그냥 강한 인형보다 적과의 상성이 굉장히 중요한거같더군요.
덕분에 맵 전체적으로 전략적 요소가 더 강해져서 공략을 보기만해도 재밌었고
다양한 인형풀이 쓰이는게 고무적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투내에서의 전술인 컨트롤도 상당히 재밌었는데
이 부분에서 아쉬운 점은 적의 중장비도 컨트롤로
대처될 수 있었으면 좋았을거같아요. 버그로 게임을 켯다 끈다든가
편성창을 왔다갔다한다든가 덕분에 좀 더 쉽게 클리어할 수는 있겠지만
게임 몰입감에는 좋지는 않았던거같습니다.
3. 난이도와 시간
이거에 대해서는 게시판 내에서는 의견이 좀 갈리는거같아요.
저는 기본적으로 더 하드코어한 플레이를 지향하는 편이라
좋았는데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많으신거같아요.
학생이랑 직장인의 차이도 있겠죠.
그래도 저는 이벤트 히든이 소전의 엔드컨텐츠라면
더 어렵고 길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대신 스트레스받는분들을 위한
완충요소들이 좀 더 있으면 어떨까하네요. 자원부담이 좀 적게
랭킹에는 안들어가지만 일정자원이나 수복권 혹은 모의전투권같은걸
지불하고 플레이하는 모의전이나, 중간중간 쉴 수 있게 히든을 몇 파트로 쪼갠다든가
방법은 다양할 거 같은데, 개발자들이 생각해볼 일이겠죠.
4.
전 개인적으로 소녀전선이 과금부담이 덜하다는것도
큰 장점이지만, 가챠의 재미와 플레이의 재미를 같이
가지고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대형이벤트처럼 플레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컨텐츠의 부족은 굉장히 아쉬운거같습니다.
중화기 요정 인형 숙소 등 육성시간을 늘리는것도
일단은 플탐은 늘어나겠지만, 결국 전역에서의 플레이의
즐거움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빛좋은 개살구아닌가하네요.
현업자들은 또 이런 저런 생각이나 한계점이 있겠지만
플레이어로서 생각을 좀 정리해봤어요. 굉장히 잘
만든 게임인만큼 더 오래 잘 운영됐으면좋겠네요.
예에전 저체온증때 히든 상위보상으로 스킨을 걸었다가 아주 사단났었죠. 절대로 히든 보상으로 그런걸 걸면 안되요...
예에전 저체온증때 히든 상위보상으로 스킨을 걸었다가 아주 사단났었죠. 절대로 히든 보상으로 그런걸 걸면 안되요...
아이콘이나 기지 가구 정도가 딱 적당한거 같습니다. 그 놈의 전장은 참가상 정도로 내려야...
ㄷㄷ 제가 생각했던거보다 스킨에 대한 열망이 큰가봐요...
소린이들 스킨주자 vs 앗싸 블카겟또다제 했던기억이 있네요
1 2 부분은 "어디까지나 임시적"인거라는거만 알아두세요 전 부정적입니다.
어떤점에서 부정적인지 궁금합니다. 여러 의견을 듣고싶어요
지금까지 우중이가 랭킹전 상대평가를 죽어라 고집해왔고, 이번에 절대평가 부분적 도입한 것도 램누수랑 버그 때문에 접속 자체가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이벤트를 1주일 연장하면서 내린 결정이기 때문이죠. 우중이가 원해서 추가한 게 아니라는 겁니다.
아 제도자체가 아니라 유지에 대한 부정이었군요. 아쉽네요. 다음에는 상대평가에서 전장 얻을 수 있도록 잘 육성해둬야겠어요 ㅠㅠ
유지에도 절평 도입도 부정적입니다.예전에도 몇번을 이야기 했지만 다들 인정을 안하더군요 히든은 모든 유저들이 참여하는 축제가 아니라 "천하제일 무도회"에 비유해서 "천하제일 소창대회" 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 대회에서 약간의 우월감정도나 주어지는 혜택정도를 빼았겟다고요? 주변 랭커분들한태 여쭤봐도 그런거 없으면 당연히 "자원아까워서" 안하신다고 합니다.
한 40만 50만점 정도에 전장 확정 걸어두면 어찌되든 상관없는 파인데...없으니까 말이죠
절대평가가 언젠가 들어올지도 모르지만 이번같은 절대평가는 안들어오겠죠
난이도 문제의 경우 육성시간이 단축되면 어느정도 해결될 문제인데 그걸 안하네여 만전의 준비를 하기 힘드니까 사람들이 힘들어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