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기억하는가.
한때 최강의 AR이라 불리던 그녀의 이름을.
비록 볼품없는 얼굴과 찢어진 눈으로 인해 놀림받고 일러레가 버렸다고 하였으나 사실은 그 누구보다도 강했던 제조시간 4시간 4분의 그녀를 기억하는가.
그대는 기억하는가.
눈이 내리는 설원과 칠흑같이 어두운 곳에서 빨콩이 판을 치던 그때를.
4자루의 권총과 함께라면 그 악랄했던 패턴 마저도 날려버리던 그녀를 기억하는가.
그대는 기억하는가.
열번째 전역이 열리고 AR소대와 리벨리온의 등장과 함께 날아오른 RF의 시대를.
404의 모든 팀원이 별을 늘리는 동안 별을 늘리지 못하고 아비가 게임을 버리며 잊혀져 있던 그때를.
그대는 아직 기억하고 있는가.
그렇다. 그녀의 이름은 G11. 한때 최강의 AR이었으나 시나몬포와 짐승의 왕에게 밀려나 이제는 더 이상 볼수 없었던 그 이름. G11.
언제나 잠을 자고 있었기에 전면에 나서지 않고 뒤에서 잠을 자던 그녀의 이름 G11.
잠을 방해받아 다시 한번 야간 랭킹전에 그 모습을 드러내어 무려 150%라는 압도적인 픽률로 자신이 아직 완전히 몰락하지 않았다는걸 증명했던 그 G11.
이제 그녀가 오리라. 잊혀진 최강의 그 이름이.
여섯개의 붉은 별과 함께 다시 한번 최정상의 자리에 서기 위해서.
기관총보다도 더 많은 탄막과 함께 그녀가 돌아오리라.
이제 여섯개의 별과 함께 날개를 달아주는 영약을 가지고 그녀가 돌아왔으니 AR의 역사는 지금 이곳에서 새롭게 쓰여지리라.
일섭 친구들 얘 첨보고 못생겨서 안먹는다고 하더니, 몇 달 지나고 못먹어서 꼬접하는 친구들이 꽤 있었죠 ㅋㅋㅋ 성능이 곧 외모인 것을 ㅎㅎ
오글거려서 끝까지 못 읽었지만 ㅊㅊ 드림
한때 AR 최강이자 소전 최강총이었음
일섭 친구들 얘 첨보고 못생겨서 안먹는다고 하더니, 몇 달 지나고 못먹어서 꼬접하는 친구들이 꽤 있었죠 ㅋㅋㅋ 성능이 곧 외모인 것을 ㅎㅎ
필중붙어서 나올듯, 야전에 더욱 보내겠다는 시키캉의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