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 4999 , 이른바 " 당신을 굽어살필 누군가 " 는
죽기 직전의 대상에게 나타나서 말 없이 손을 얹어주거나 담배를 권하며
그 대상이 숨을 거둘 때까지 옆을 지키는 SCP 다
뭐 피와 살을 바쳐서 소환된다 ! 이런 건 전혀 없고 ,
애시당초 사람을 해치는 모습 같은 건 일절 보여주지 않은 대신
죽어가는 사람을 위로해주는 모습만 보여주는 SCP 중 하나다
이 SCP는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
생전에 범죄로 기소될 정도의 폭력을 행한 적이 없는 사람이라던가
정신질환 및 강박에 고통받다가 생을 마감하려 하는 사람이라던가
딱히 특정한 종교가 없고 , 가족도 없고 , 친구도 없고 , 아는 사람도 없는 사람이라던가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이지만 제대로 된 도움이나 지원 없이 방치되어 혼자 살다가
어떤 이유에서든지 간에 생을 마감하기 직전이 된 사람이라던가
사회적 지휘가 낮은 , 그 중에서도 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하위 업종에 종사한 사람이라던가
딱히 이런 저런 내세울 점이 없거나 큰 업적을 남기지 않는 그런 사람처럼
고독하고 혼자 살다가 죽게 된 환경에 처한 사람에게 주로 찾아간다
뭐 최근에 나타난 SCP가 아니라 , 온 세계와 나라에 무려 수천년동안 존재했던 SCP이며
인류의 문명에 큰 영향을 끼친 SCP 라고 한다
이렇듯 , 딱히 위험하진 않지만
( 위험은 고사하고 오히려 어떠한 대가조차 받지 않은 채 선행을 베푸는 SCP다 )
격리 및 통제가 불가능한 SCP다보니 케테르 급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