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에 일관성도 없는 에코파시스트 빌런이라고 욕만 뒤지게 처먹은 [고질라-킹 오브 몬스터]의 엠마 러셀.
근데 사실 악당에 가담- 갈등 - 결국 못견디고 선역화 테크 보면
............그냥 삶이 힘들어서 탄천지 가입했다가 딸래미 덕분에 정신차리고 튀어나온 것에 가깝다.
고질라 14 시카고 사태때 아들을 매장사고로 잃어버린 트라우마가 괴수 찬미쪽으로 비틀린걸 보면 트라우마성 현실도피.
입으로는 세계를 정화하니 인간이 병균이니 하고 씨부리면서 앞장서서 행동하지만
막상 그 참상을 계속 목도하고 딸까지 위험해지는걸 보면서 흔들리다가 대장(교주?)와 반목하고 결국 튀어나오는게
애초에 무슨 사상범으로서 멘탈도 없는 일개 사이비 잘못들어갔다가 기적적으로 탈출성공한 트라우마 환자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발암은 발암이라고요?
뭐 그건 어쩔수없죠 히히 아르고 궁딩이 가리기
솔직히 고질라 달리기할때 너무 뚱뚱함..
인간파트는... 솔직히 기억안나서 나무위키 보고옴 ㅋ
보다보니 생각났는데 저 아줌마도 그런데 쟤 딸도 싸이코잖아.. 얜 심지어 그 뒤에도 계속나오고
사이비에 빠진 주인공 가족은 안정적인 발암캐이긴 하지...